파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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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슴 뿔의 교훈

사슴 뿔의 교훈 숲속에서 영역 다툼을 치열하게 벌이던 사슴 두 마리가 있었다. 격렬한 싸움 중에 뿔이 뒤엉켜 옴짝달싹 할 수 없는 지경이 됐지만, 자존심 때문에 서로 조금도 물러서지 않았다. 반나절이 지나자 배가 고파진 사슴들은 싸움을 멈추려했으나 뿔이 뒤엉켜 빠지지 않았다.굶어 죽게 생긴 사슴들은 그제서야 뿔을 빼려고 안간힘을 쓰며 협동했지만, 엉킨 뿔은 빠지지 않았고 결국 두 마리 사슴은 굶어 죽고 말았다. 수도원의 신부님이 산책을하다 뿔이 엉켜 죽은 두 사슴을 발견하고 엉킨 뿔을 그대로 잘라 수도원에 걸어놓고, 누군가 뿔을 보고 물어볼 때마다 두 사슴의 이야기를 들려주곤 했다. “서로 힘을 과시하다가 죽은 두 사슴처럼 분노에 눈이 멀어 자존심만 내세우는 사람은 상대방도 죽이고 자신도 죽게 된다." ..

道는 천지 만물의 근원이다

道는 천지 만물의 근원이다 눈에 보이는 텔레비전의 근원이 무엇인가요? 눈에 보이는 이 몸의 근원이 무엇인가요? 눈에 보이는 핸드폰의 근원이 무엇인가요? 귀에 들리는 발자국 소리의 근원이 무엇인가요? 귀에 들리는 냉장고 돌아가는 소리의 근원이 무엇인가요? 일상 생활속에서 보이고 들리는 유정 무정의 설법은 도를 깨달으라는 허공에 스쳐가는 소리없는 바람입니다. 경전이나 성경이나 사서 삼경이나 선지식이나 스님 신부 목사의 법문 설법 설교에서만 진리나 법이나 깨달음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도를 알고자 하는 간절함이 진실로 사무쳐서 몸과 마음과 분별 의식이 일시에 놓아진다면 새벽의 범종소리에 법의 눈이 열리고 커피 한 잔 마시다가 순수한 자기를 알게 되고 하늘을 날으는 비둘기를 보다가 진리의 눈이 열리고 시장에서'..

진짜 진짜 좋은 글

진짜 진짜 좋은 글 우울한 사람은 과거에 살고,불안한 사람은 미래에 살고,평안한 사람은 현재에 산다. 창문을 열면 바람이 들어 오고, 마음을 열면 행복이 들어 온다. 아침엔 따뜻한 웃음으로 문을 열고, 낮에는 활기찬 열정으로 일을 하고, 저녁엔 편안한 마음으로 끝을 낸다. 어제는 어쩔 수 없는날 이었지만, 오늘은 만들어갈 수 있는 날이고 내일은 꿈과 희망이 있는 날이다. 내가 웃어야 내 행운도 미소짓고, 나의 표정이 곧 행운의 얼굴이다. 믿음은 수시로 들여 마시는 산소와 같고, 신용은 언제나 지켜야하는 약속과 같다. 웃음은 평생 먹어야 하는 상비약이고, 사랑은 평생 준비해야하는 비상약이다. 기분 좋은 웃음 집안을 환하게 비추는 햇볕과 같고, 햇볕처럼 화사한 미소는 집안을 들여다 보는 천사와 같다. 꽃다운..

짠 게 좋냐? 싱거운 것이 좋냐?

짠 게 좋냐? 싱거운 것이 좋냐? 정답 나왔습니다 싱겁게 먹으면 피가 썩는다 세브란스 병원 소금을 많이 먹었을때를 연구 결과 발표 핵심 요약 1.연구를 10년간 추적 관찰 2.우리국민 대상 연구 3.참여인원 143,050명 WHO 권장량 1일 2g 한국인 권장량 1일 3.3g (지금까지 1일 섭취량을 6g으로 알고 있었다) 결론 소금 많이 먹는다고 심혈관, 고혈압등 이상 무 칼륨 섭취 부족시 사망과 연관성이 컸다 소금 안먹으면 죽는다. 또 많이 먹으면 죽는다고 교육 받아 왔는데 전부 거짓말 설명하는 양심적이고 진실한 약사.의사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싱겁게 먹으라는 의사, 약사들 있으면 가르쳐 주세요? 이자료 더자세한 내용은 꼭 끝까지 보시고 자녀, 형제, 천척에게 알려주세요? https://youtu..

소중한 분들에게 띄우는 편지.

소중한 분들에게 띄우는 편지. 나이엔, 졸업이 없고,즐거움엔, 정년이 없으며, 건강엔, 브레이크가 없고, 인생살이는, 되돌아가는 U-턴 길이 없으며, 좋은 사람은, 마음에 담아 두기만 해도 행복 합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건강하시기를, 내가 존경하는 사람이,행복하시기를, 내 소중한 모든 분들 에게 좋은 일과 기쁜 일들이 가득 생겨 나도록, 마음과 정성을 다하여 기원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십시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카톡으로 받은 글 이렇게 좋은 상식을 알고 계십니까? https://m.blog.naver.com/jokh1125/223102117897

다산(茶山)의 교훈

다산(茶山)의 교훈 1. 인생이 힘들다고 하지마라. 다산은 경상도 포항 장기와 전라도 강진에서 18년 동안 삶과 죽음이 오가는 유배지에서 살았다. 2. 공부가 어렵다고 하지마라. 한생에 500권의 책을 읽기도 어려운데 다산은 500여 권의 책을 저술했다. 3. 사람을 사귀는데 나이를 묻지 마라. 다산은 20살이나 어린 혜장선사, 초의선사와 학문의 친구가 되었다. 4. 성공에 집착하지마라. 다산은 벼슬길에 있던 때보다도 벼슬에서 멀어졌을 때 큰 이룸을 남길 수 있었다. 인생의 깨달음은 성공보다 실패에서 더 크게 배운다. 5. 사람을 의심하지 말고 너무 믿지도 마라. 다산은 같은 조정에서 국사를 논하던 사람들에 의해 유배되었다. 6. 전문성이 없다는 말을 하지마라. 다산은 배우지 않았어도 수원화성을 설계했고..

봄을 가지고 온 아이

봄을 가지고 온 아이 아직 날씨가 쌀쌀한 봄날, 아동복 가게에 허름한 옷차림의 아주머니가 여자아이와 함께 들어오셨습니다. "우리 딸이예요, 예쁜 티셔츠 하나 주세요." 나는 아이에게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고르라." 고 하였습니다. 그랬더니 아이는 환하게 웃으며, "아무거나 괜찮아요. 엄마가 골라주시면 다 좋아요." 하는 것이었습니다. 옷을 고르면서 하는 두 모녀의 대화에서 모녀의 사랑이 흘러 넘쳤습니다. 두 모녀는 만원짜리 티셔츠를 사가지고 나갔습니다. 그런데 얼마 뒤, 아이가 그 옷을 들고와서 "저, 죄송한데요. 이거 돈으로 돌려주 시면 안 될까요?" "왜 엄마가 사주신 건데 무르려고? 엄마한테 혼나면 어쩌려구?" 나는 약간 불쾌감을 감추지 못하면서 말했습니다. 아이는 얼굴이 빨개지면서 말했습니다...

감동 실화

감동 실화 거리의 노숙자에게 잔돈을 탈탈 털어준 여성 집에 온 뒤,지갑을 확인한 그녀는 뒷목을 잡았다. 미국 캔자스시티에 사는 노숙자 빌리(Billy Ray Harris)는 2013년을 잊지 못합니다. 비록 누추한 차림의 노숙자였지만, 누구보다 선한 마음을 가진 빌리에게 기적과도 같은 일이 일어난 해였으니까요. 사라(Sarah Darling)는 거리에서 구걸하던 노숙자 빌리를 보고 적선했습니다. 동전 지갑을 열어 그 안에 있던 동전을 그의 앞에 놓인 컵 안에 모두 쏟아주었죠. 몇 시간 뒤, 집에 돌아온 사라는 엄청난 실수를 저질렀음을 깨달았습니다. 동전지갑에 넣어둔 약혼반지까지 빌리에게 모두 털어준 것입니다. 당황한 그녀는 급히 차를 몰고 빌리를 만났던 거리로 갔습니다. 하지만, 그는 이미 종적을 감춘 ..

불러주는 사람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불러주는 사람이 있어 외롭지 않습니다. 내가 부르면 대답해 주고 아침마다 짧은 카톡으로 인사하고 생각해 주는 지인이 있어 감사하며 외롭지 않습니다 세월이 너무 야속하여 가끔은 멍청할 때도 있습니다 몸과 마음이 따라주지 않고 각자 놀고 있고 이제는 내가 먼저입니다 내가 아프면 서럽습니다 예전에는 빨리 나이가 많아지고 싶었는데 이제는 나이도 무섭고 하루가 번개 같습니다 이것이 인생사 아니겠어요? 너무 서러워 말고~ 두리둥실 뭉클뭉클하게 살아갑시다 사노라니 아픔도 많고 슬픔도 많고 행복도 있었지만은 그래도 이렇게 건강하게 살고 있으니 얼마나 고맙고 감사합니까! 우리가 살면서~ 좋은 인연으로 만나 사랑과 우정을 나누고~ 그리울 때나 기쁠 때나 슬플 때나 가족이 있고 벗이 있어 마음의 상처가 치유되고 위로가 되니..

올인(all in)

올인(all in) 도박에서 자기가 갖고 있는 돈을 한판에 모두 건다는 뜻입니다. 나(我)라는 삶은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도 모르는 채 사바 세계를 여행하고있습니다. 이 귀하고 귀한 한 번의 여행에 내 삶의 모든 것을 자기 진여(眞如)에게 걸어야 합니다. 범부는 업연과 소원으로 보살은 자비와 원력으로 강에 띄워진 돛단배처럼 인연에 흘러 갑니다. 거대한 사바세계에 돛을 올리고 인생을 항해하다 보면 나의 소원과 목표에 잘 맞는 순풍을 만나기도 하고 자기가 원하지 않는 괴로움과 슬픔이라고 생각되는 역풍을 만나기도 합니다. 도를 모르는 범부는 자기의 본성을 반드시 체득하여 사바세계에서 유심(唯心)의 정토(淨土)에 도달해야 합니다. 일반 돛단배는 분별로 사는 지혜로 보고 듣고 배우고 경험한 지식으로 항해를 ..

품격 높은 삶

품격 높은 삶 독일 민요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나는 살고 있다그러나 나의 목숨 길이는 모른다." 얼마나 오래 살았느냐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떻게 살았느냐가 중요하고, 몇 살인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만큼 나이 값을 하며 올바로 살고 곱게 늙어 가고 있느냐가 중요하다. 문제는 나이 값이다.고희(古稀)로 불리는 70세가 넘으면 많은 사람이 이렇게 말한다. "추하게 늙고 싶진 않다!" 하지만 현실은 바람(所望)과 다르다. 쉰이 넘고 예순 지나 일흔이 되면서 외로워지고,자기 삶에 만족할수 없는 사람이 많아진다. 이에 독일 문호 괴테는 노인의 삶을 네 개의 상실(喪失) 이라는 단어로 표현하면서 1. 건강 2. 일 3. 친구 4. 꿈을 가지고 죽을 때까지 우아하고 기품있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

최고보다 최선

최고보다 최선 화창한 어느 날 박완서 작가가 탄 버스가 서서 꼼짝을 하지 않았다. 마라톤 대회로 교통이 통제된 까닭이다. 작가는 구경을 하기 위해 버스에서 내렸다. 선두권 주자들이 환호와 박수를 받으며 지나갔다. 이들이 오래 전에 지나간 뒤에 포기하지 않고 달리는 꼴지 주자들을 보면서 작가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낸다. 작가는 그때의 묘한 감정을 이렇게 적었다. '나는 그를 위해 뭔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내가 좀 전에 그의 20등, 30등을 우습고 불쌍하다고 생각했던 것처럼 그도 자기의 20등, 30등을 우습고 불쌍하다고 생각하면서 옜다 모르겠다 하고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리면 어쩌나, 그래서 내가 그걸 보게 되면 어쩌나 싶어서였다. 어떡하든 그가 그의 20등, 30등을 우습고 불쌍..

내 몸 둘러보기

내 몸 둘러보기 (아산병원 제공) 간단하면서도 아주 쉽게 설명되었네요 저장해놓고 수시 보세요 참,귀중한좋은자료입니다! 보관 하셨다가 시간이 허락할때 차분히 봐 두세요! *** 위 *** https://youtu.be/0b0g_I9odxQ *** 대장 *** https://youtu.be/vWso599T7LM *** 전립선 *** https://youtu.be/pt2l_hoCCkA *** 간 *** https://youtu.be/KmZcv1PMZRo *** 폐 *** https://youtu.be/Ezs76ma0_WM *** 귀 *** https://youtu.be/RDqeKZq_ZCQ *** 췌장 *** https://youtu.be/gYY1FkEraOM *** 신장 *** https://youtu.be..

곡선(曲線)의 미학(美學)

곡선(曲線)의 미학(美學) 곧게 자란 소나무보다, 굽은 소나무가 더 멋지고, 똑바로 흘러가는 냇물보다, 굽어 흘러가는 냇물이 더 정겹고, 똑 부러지게 사는 삶보다, 좀 손해 보는 듯 사는 삶이 더 정겹다. 일직선으로 뚫린 탄탄대로 보다, 산 따라 물 따라 돌아가는 길이 더 아름답듯이 최선을 다하는 사랑보다, 배려하는 사랑이 더 아름답지 않더냐. 사노라니 진정한 강자는, 힘센 사람이나 지위 높은 사람도 아니고, 재산 많은 사람도 아니라, 언제나 가슴 둥글고 따뜻한 사람이다. 아프지 않는 것이 제일이요, 기쁨을 만족할 줄 아는 것이 인생 최고의 부자라고 합니다. ^보약 같은 親舊^ 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면 핸드폰부터 열어본다. 누가 나에게 뭐 좋은 것을 보냈을까? 궁금하다. 이런 친구가 없다면, 정말로 외롭..

늙은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까?

늙은 나는 어떤 모습으로 살까? 사람이 붐비는 지하철역 계단에 웅크리고 앉아 사람들에게 돈을 달라고 손 내미는 노파를 봤다. 불쌍한 표정을 짓지만 이상하게도 그 얼굴에서 젊은 날의 어떤 모습들이 느껴졌다. 얼굴에 그 과거가 그림으로 잠재해 있기 때문인가? 며칠 후 다시 그 자리를 지나 가다가 허공을 가르는 그 노파의 날카로운 소리를 들었다. “저 년이 나보고 젊어서 뭐했길래 이렇게 사느냐 그래요,야 이년아, 너도 나 같이 되라.” 노파의 저주가 뼈에 사무치는 것 같았다. 그 노파는 왜 늙음의 준비를 하지 못한 채 구걸을 하고 있을까. 젊어서 노후의 준비를 못하고 인생의 절벽 밑바닥에 떨어진 노인들이 많다. 얼굴만큼이나 다양한 사정이 있을 것이다. 인기 있던 가수가 내게 노숙자 합숙소에 있게 해달라고 부탁..

배워야 알 수 있다.

배워야 알 수 있다. 배추, 양배추 만남이 만든 꽃은? 이를 밝혀낸 한국인은...? 콩 심은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 난다.고등학교 식물 시간에 배운 멘델의 유전 법칙이죠. 자식이 부모의 특징을 닮는 유전현상을 설명하는 이 이론은 다윈의 진화론과 결합해 현대 생물학의 기초를 마련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문제.배추와 양배추가 만나면 어떻게 될까요? 진화론에 따르면 이런 이종교배로는 생식능력을 갖춘 새로운 종이 만들어질 수 없습니다. 동종교배를 통해 생겨난 자손들이 자연선택을 거치며 분화되는 방식으로만 새로운 종이 생겨난다고 배웠죠. 그런데 배추와 양배추가,그것도 인위적인 것이 아니라 자연에서 만나 새로운 종을 만들었다면 믿을 수 있을까요? “에이 말도 안돼" 라고 하실 수 있는데요. 봄이면 제주도를 ..

나를 아름답게 하는 기도

나를 아름답게 하는 기도 날마다 하루 분량의 즐거움을 주시고 일생의 꿈은 그 과정에 기쁨을 주셔서 떠나야 할 곳에서는 빨리 떠나게 하시고 머물러야 할 자리에는 영원히 아름답게 머물게 하소서 누구 앞에서나 똑같이 겸손하게 하시고 어디서나 머리를 낮춤으로써 내 얼굴이 드러나지 않게 하소서 마음을 가난하게 하여 눈물이 많게 하시고 생각을 빛나게 하여 웃음이 많게 하소서 인내하게 하소서 인내는 잘못을 참고 그냥 지나가는 것이 아니라 사랑으로 깨닫게 하고 기다림이 기쁨이 되는 인내이게 하소서, 용기를 주소서부끄러움과 부족함을 드러내는 용기를 주시고 용서와 화해를 미루지 않는 용기를 주소서 음악을 듣게 하시고 햇빛을 좋아하게 하시고 꽃과 나뭇잎의 아름다움에 늘 감탄하게 하소서 누구의 말이나 귀 기울일 줄 알고 지켜..

엄마의 마음

엄마의 마음 기린에 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새끼 기린은 태어나면서부터 일격을 당합니다. 키가 하늘 높이만큼 큰 엄마기린이 선 채로 새끼를 낳기 때문에, 새끼기린은 수직으로 곧장 떨어져 온몸이 땅 바닥에 내동댕이 쳐집니다. 충격으로 잠시 멍~해져 있다가 간신히 정신을 차리는 순간, 이번에는 엄마기린이 그 긴 다리로 새끼 기린을 세게 걷어찹니다. 새끼기린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이제 막 세상에 태어났고, 이미 땅바닥에 세게 부딪쳤는데, 사정 없이 또 다시 걷어 차다니 도대체 이해될 리 가 없습니다. 아픔을 견디며 다시 정신을 차리는 찰라, 엄마기린이 또 다시 새끼 기린을 힘껏 걷어 찹니다. 처음보다 더 아프게 비명을 지르며 고꾸라진 새끼 기린은 이 상황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어 머리를 ..

카테고리 없음 2024.04.02

진정한 友情

진정한 우정(友情) 몇년 전 이맘때쯤 절친했던 지인의 딸 결혼식에 참석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지인은 안타깝게도 몇년 전에 세상을 떠나신 분이었습니다. 늦게 얻게 된 외동딸을 소중히 키우며 행복한 삶을 살아온 딸 바보였던 지인은 그만 암에 걸려 몇 년간을 투병생활을 하다 딸의 결혼식도 못보고 돌아가셨기 때문에 혼자서 하객을 맞이하고 있는 신부의 어머니를 보게되자 웬지 마음이 짠하고 아팠습니다. 그런데 예식장을 들어간 저는 깜짝 놀랐습니다.예식장이 고인의 고등학교 친구들로 가득 차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례자도 친구였고 사회자도 친구 였습니다. 주례사가 끝나자 곧바로 축하송 순서가 있었는데 신부 아버지 친구들이 모두 앞으로 나와 "라나에로스포"의 옛날 노래인 "사랑해"라는 노래를 불렀습니다. 한 쌍의 예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