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마음의 양식/좋은 글

노을 앞에 선 人生 便紙

靑 波 2019. 11. 17. 07:09


     


 

노을 앞에 선 인생(人生) 편지(便紙)



삶이 대단하고
인생(人生)이 길 것 같아도
결코 대단 한 것도 아니며 긴 것도
아니랍니다.

내가 팔팔하던
그 시절(時節)에는 시간(時間)도
더디게 가고, 세월(歲月)도
한없이 느리게만 가더니

인생의 반환점(返還點) 돌고 나니
다가오고 사라지는 그 시간과
세월이 너무 빨라 마치 인생의

급행열차(急行列車)를
타는 듯 했지요!



올라 갈 때는 끝없이 먼 길,
내려 올 때는 너무나 빠른 지름길,

그것이 바로 인생의 시계(時計)
이자 삶의 달력이랍니다.

아등바등 한눈 팔지 않고
죽도록 일만하고 멋지게 쓰고
폼 나게 쓰고 당당(堂堂)하게
한 번 써 보지도 못하고

죽음을 맞이하는
그런 세대(世代)들이 지금 우리의
세대라 해도 과언(過言)이
아니랍니다.



위로는 엄한 부모(父母)님
공경(恭敬)하고 아래로는 오로지
자식에게 올인하고

그것도 모자라 자식(子息)에
그자식까지 가슴에 안고 어깨 위에
매달리면서 온 몸이 부셔져라

일만 하면서도
나는 괜찮아 하는 그 세대가
지금 우리의 세대입니다.



인생 그까이꺼 정말
별것도 아니고, 삶 그까이 것도
정말 대단한 것 아니고,

길 것같던 인생 절대(絶對)로
긴 것 아니랍니다.

일한만큼 편안(便安)하게
쉴수도 있어야 하고 번 만큼

당당하고 멋지게 폼 나게 쓸 수도
있어야 합니다.

나중에 나중에 하다가 끝내는
한푼도 쓰지 못하는
어리석은 후회(後悔)같은 건

절대로 하지도 말고
해서도 아니 됩니다!!..

= 좋은글 중에서=




상기(上記) 글에 이어서
재미있게 풍자한 글이 있어
올려 봅니다.

제목: 놀다간다 전해라


“일(日)도 가고 월(月)도 가고
년(年)도 가니
세월(歲月)이라 하더라.

태양(太陽)은 그냥있어도
서산(西山)을 넘고

그 태양(太陽) 떠난 자리 월(月)이
나를 찾았더라.
 

그 누구도 가는 세월(歲月) 잡겠더냐?
난들 어이 잡을 소냐?



너도 가고 나도함께 가니 억울할 것
없다 만은 너도 가고 나도 가니,
시간(時間)마저 쉼 없이 따라오네.

억울해도 조급(早急)해도
별수 없는 운명(運命)앞에 운명따라

세월 따라 순리(順理)대로
살자구나.



지체 높은 어르신도
가는 세월 못 잡더라.

돈 많은 재벌회장(財閥會長)
돈이 없어 못잡더냐?

S그룹 재벌회장(財閥會長)
병상(病牀)에 눕고 보니
나보다 못한 인생(人生)
격세지감(隔世之感) 느껴지네.

A사 잡스 회장(會長)님도
가는 세월 못 잡더라.

너도 가고 나도 가니 억울할 것
하나 없네.

주어진 세월만큼
인생 한 번 못 즐길까?
 
억울해서 어이 갈 꼬?
주어진 시간만큼
사랑 한번 아니 하고 내 어찌 가겠더냐?


행여 저승사자(使者)가
날 찾거 던 놀다간다 전해라.
 
원(怨)도 한(恨)도 없이 사랑하며
임이랑 살아 보고 이 세상 싫증날 때,

임의 손을 잡고 알아서 간다 전해라!!“


우리벗님들~!
健康조심하시고
親舊들 만나 餘裕롭고 幸福한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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