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多笑 즐거움 /神奇. 감동

대자연의 불가사의

靑 波 2009. 7. 13. 18:57

대자연의 불가사의 


1. 에베레스트 (Mount Everest)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네팔과 티베트(중국) 사이에
대략 북위 28°, 동경 87° 지점에 솟아 있다.
불모지인 3개의 능선(남동쪽·북동쪽·서쪽 능선)에서 2개의 정상이
각각 8,848m (에베레스트)와 8,748m(남봉) 높이로 솟아 있다.


 

에베레스트 산은 대기권을 지나
산소가 희박한 성층권의 2/3 지점까지 솟아 있어

산소 부족과 강풍, 혹한 때문에 정상부의 비탈에는
어떠한 동식물도 살 수가 없다.
비는 내리지 않고, 계절풍이 부는 여름 동안 눈이 내려 눈더미를 이룬다.

정상부는 북서풍이 거세게 불기 때문에
겨울 동안 비교적 눈이 쌓이지 않는다.


 

오래 전부터 그 웅장한 크기와 높이 때문에
티베트어로 "초모룽마" ("세계의 어머니 여신" 이라는 뜻)라고 불렸으나
1865년 이후 인도정부의 측량국장을 지낸 영국인 관리
조지 에버리스트 경(1830~43 재임)의 이름에서 따온
현재의 이름으로 부르게 되었다,

정상부는 강설량, 인력(引力)의 변화, 빛의 굴절에 따라
고도가 달라졌기 때문에 정확한 고도에 대해 논쟁이 벌어지기도 했다.
에베레스트 산을 오르려는 시도는
1920년 티베트 등반로가 열리면서 시작되었다.

그러나 남동쪽 능선과 북동쪽 능선에서
각각 7회(1921~1938), 3회(1951~1952),에 걸쳐 시도 된 등정은
차갑고 건조한 공기, 거센 바람, 험한 지형, 높은 고도 등 때문에 실패했다.

최초로 에베레스트 산 정상을  등정한 원정대

특수절연 등산화 및 등산복을 착용하고 개폐회로 산소 공급장치,
휴대용 무전기 등의 장비를 갖추고

쿰부 빙폭(氷瀑)과 쿰부 빙하, 서쿰 빙하를 거쳐
로체 산과 그 정면에 있는 해발 7,986m의 바위능선인 사우스콜까지 이르는
등반로에 8개의 캠프를 설치했다.

1953년 5월 29일 마지막 캠프에서 출발한 뉴질랜드 출신의
에드먼드 힐러리(뒤에 귀족인 "경"칭호를 받음)와 네팔인 셰르파 텐징 노르가이는
능선을 오른 후 남봉을 지나 정오 무렵 정상에 이르렀다.

에베레스트의 사우스콜 루트

1963년 2명의 미국인이 아무도 오른 적이 없는 서쪽 능선길을 택해
정상을 정복하고 사우스콜로 하산함으로써
처음으로 에베레스트 산 횡단에 성공했다.

에베레스트의 사우스_ 노스 등반 코스

한국인으로서는 1977년 9월 15일 대한산악연맹 에베레스트 원정대
(대장 김영탁) 소속의 고상돈이 셰르파 펨바노루부와 함께
에베레스트 등정 사상 14번째로 정상 정복에 성공했다.

1987~1988년 겨울에는 허영호가 동계등정을 시도해 정상에 올랐으며,
그는 1993년 4월에 다시 한번 등정을 시도하여 성공했다.
1993년 5월 16일에는 동국대학교 에베레스트 원정대 소속 대원인
박영석, 안진섭, 김태곤 등 3명이 정상 등정에 성공했다.
그러나 안진섭은 하산 도중 추락사 했고
정상 공격조 지원을 위해 등정하던 남원우는 아이스폴 지대에서 실족사 했다.

2. 빅토리아 폭포  (Victoria Falls)

빅토리아 폭포, 남아프리카 대륙을 깨우는 "혼의 울림"

해발고도 약 90m의 고원에서 흘러내리는 잠베지강의 물이
너비 약 1,500m의 폭포로 바뀌어 110∼150m 아래로 낙하한다.

수량이 많은 11∼12월에는 1분간에 낙하하는 수량이 무려 30만m3 달한다,

이 폭포는 아래쪽의 강폭이 50∼75m에 불과하여
반대쪽 낭떠러지 끝에서 내려다볼 수 있을 뿐이며,
멀리서는 치솟는 물보라만 보이고 굉음밖에는 들리지 않기 때문에
현지에서는 옛날부터 "천둥소리가 나는 연기"라고 불렸는데

1855년 영국 탐험가 D.리빙스턴이 발견하여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따서
빅토리아 폭포라고 명명하였다.
 


1855년 리빙스턴은 천사의 경관을 보았다

1855년 이 폭포에 이르렀던 영국의 탐험가
리빙스턴(D. Livingstone; 1813∼1873)은
잠베지강을 따라 내려가면 남아프리카로 이어질 것으로 믿고,
그 루트를 찾고 있던 중이었다.

그의 눈앞을 별안간 막아선 것은 바로 이 폭포였다.
너무나 장대한 모습에 넋을 빼앗긴 리빙스턴은
당시의 영국 여왕의 이름을 따서
빅토리아 폭포라는 이름을 붙였다.

 약 250만년 전에 잠베지강의 하류가 지각변동으로
융기하는 바람에 잠베지강이 흘러가는 방향이 바뀌어,
광대한 현무암으로 이루어진 대지를 흐르게 되었다.

잠베지강은 대지의 끝에서 한꺼번에 떨어져 내리면서
거대한 폭포를 이루었다.
그후 폭포의 흐름에 의해 바위가 깎이면서
폭포의 위치는 지그재그 모양으로 후퇴해 나갔다,
 

현재의 빅토리아 폭포는 당초의 위치로부터
약 80km 상류 쪽으로 옮겨져 있다.

빅토리아 폭포의 하류에 이어지는 협곡은
과거에 폭포의 낙하 지점이었던 곳이다.
사진의 왼쪽에 보이는 다리가 있는 곳도
과거에는 많은 물이떨어져 내리던 폭포가 있던 곳이었다.

인공위성으로 본 짐바브에의 빅토리아 폭포의 물 흐름 사진


3. 파리쿠틴 화산(Parecutin)

멕시코 중서부 미초아칸 주 서부에 있는 파리쿠틴 화산_ 1994년 사진

탄시타로 화산 바로 북쪽에 있으며,
우루아판에서 서북서쪽으로 32㎞ 떨어져 있다.
파리쿠틴은 세계에서 가장 초기 화산에 속한다.
1943년 2월20일, 한 넓은 들판에서 화산이 분출하기 시작하여
용암과 화산재가 2개 마을과 수백 채 가옥을 파괴하고 뒤덮어 버렸다.
용암류(鎔岩流) 끝에 일부분이 묻힌 교회는 이곳의 관광명소가 되었다.

해발 2,280m의 산기슭에서부터 450m 솟아 있는 이 화산추는
화산분출이 처음 시작된 해에 파리쿠틴 마을을 뒤덮어 버렸다.
마지막으로 분화가 끝난 1952년에 봉우리 높이는 2,808m에 달했다.
화산이 생기는 과정이 잘 알려진 진 것은
멕시코의 파리쿠틴 화산이다.

파리쿠틴(Parecutin)화산이 생긴 과정을 보면 다음과 같다 .


1943년 화산분출 사진_ 미국지질학회 사진


1943년 화산분출 사진_ 미국지질학회 사진

화산 폭발 후   흘러내린 용암이 성당 대부분을 덮어버렸다.

용암이 식어 바위 병풍을 이루어 관광지가 된 유명한 산 후앙 성당



멕시코 중서부 파리쿠틴 화산 지도


4. 그레이트배리어 리프(Great Barrier Reef)
그레이트배리어리프(Great Barrier Reef) 또는 대보초(大堡礁)는
오스트레일리아 북동부에 위치한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이다.

2,600 km에 걸쳐 3,000여 개의 암초와 900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해양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그레이트 베리어 리프를 헤엄치는  푸른 거북이


퀸즈랜드 부근의 그레이트배리어 리프 해안의 인공위성 사진

오스트레일리아의 북동해안을 따라 발달한 산호초.

면적 20만 7,000km2. 길이 약 2,000km. 너비 약 500~2,000m.

 군데군데 무수히 많은
조그마한 산호초가 바다 위에 나와 있어
대륙의 방파제와 같은 외관을 한다.


대륙과의 사이의 초호(礁湖)는 수심 60m 이하의 대륙붕이며,
해저는 평탄하여 동쪽으로 약간 경사져 있을 뿐이다.


온도에 따라 변하는 해조면의 색깔

바다에 떠 있는 보석 - 산호초

산호초는 작고 원시적 형태의 동물로서 딱딱한 껍질로 둘러쌓여 있다.

대부분의 산호초가 물 속에 핀 꽃처럼 피여있기 때문에
식물로 착각하기 쉽지만 산호초는 해파리와 같은 강장동물로서
폴립이라 불리우는 산호충이다.


5. 그랜드캐년(Grand Canyon)
 


그랜드캐년은 미국 남서부 콜로라도강 중류 유역에 위치한 대협곡(大峽谷).

애리조나주 북서부에 위치하며 깊이 1600m, 길이 350㎞, 폭 7∼29㎞.

콜로라도강의 양강변(남쪽, 북쪽)에 위치하며
1919년에 그랜드캐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곡벽(谷壁)의 지층은 거의 수평이며 지층의 색채는 건조지역이어서
전체적으로 붉은색을 띠며,
1540년 에스파냐 사람 G.L. 카르디너스가 이곳을 찾아와
에스파냐어로<Grand Canyon 대협곡>이라고 부른데서 유래한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로

 

 4억년이 넘는 세월동안
콜로라도 강의 급류가 만들어낸 대협곡으로 446Km에 걸쳐 펼쳐져 있고,
해발고도가 2,133m에 이른다.

전 세계에서 오는 관광객의 수는 미국 국립공원 중에서도 가장 많다.
라스베가스로부터 차로 6시간, 헬기로는 1시간10분 정도 소요된다.


11월 중순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해
3월 하순까지 절벽 남쪽에 남아 있는 눈을 볼 수 있다.


일교차가 심해 여름밤에도 일시적으로 기온이 급격히 내려간다.
어느때 방문하더라도 항상 점퍼나 재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사우스 림(South Rim)

매년 여름이면 관광객들이 사우스 림(South Rim)으로 모여든다.
사우스 림에서 가장 전망이 좋은 곳은
야바파이 포인트(Yavapai Point), 
야바파이 포인트까지는 바로 전망대 100m 아래까지 버스가 올라간다.


노스 림(North Rim)

사우스 림보다 평균 3백m 정도 높아 전망이 훨씬 장대하고
멀리 샌프란시스코 산(1만2천6백33피트) 봉우리가 보이기도 한다.

이곳은 겨울철에 눈이 많기 때문에
11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
야콥 호수(Jacob L.A.ke)로부터의 진입이 금지된다.


여기서 바라보는 그랜드 캐년의 경관은 사우스 림보다 더 넓고 장대하다.

그랜드 캐년에 설치된 스카이워크
 
 


인디언  후알라파이 부족이 소유, 관리하고 있는
그랜드 캐년 서쪽 가장자리의 그랜드 캐년 웨스트가
2007년 3월 28일 스카이워크 공식 개장했다

스카이 워크는 사상최초의 유리로 만들어진
비행기 날개 모양의 보도장치로
캐년의 바닥으로 부터 1,200 미터 높이와
캐년의 가장자리로 부터 21미터 정도 뻗어 나간다.

스카이 워크의 개장시간은 새벽부터 해질무렵까지 이고
입장료는 한 사람당 25달러로
이것은 그랜드 캐년 웨스트 패키지에 추가로 포함된 것이다.


스카이 워크에 올라갈 수 있는 인원수는 120명으로 한정된다.
몇 천 톤의 강철로 만들어진 구조물이 캐년의 가장자리에 놓여졌다

그랜드 캐년 웨스트의 이글 포인트에 위치 할
스카이워크의 관광 안내소는
170평 정도 규모의 지하 3층 지상 2층의 건물이다.
이 안내소 안에는 박물관, 영화관, VIP 라운지, 기념품 가게
여러개의 레스토랑과 바가 있다.
 
 


세계 초고층건물과 높이 비교


6. 오로라(Aurora)

오로라는 태양에서 방출된 대전 입자
즉 플라즈마가 지구 자기장의 영향을 받아
지구의 양 자극 을 향하여 진입될 때,
북반구와 남반구의 고위도 지방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북반구에서 알래스카나 북 스칸디나비아는
극광 관측을 하기에 가장 좋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거대한 자기 폭풍이 일어날 때는
오로라가 위도 40도까지 보이는 경우도 가끔 있다.

지구의 양 극지방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북극광이나 남극광을 볼 수가 있다.

극광은 빛의 거대한 커튼이 하늘을 가로질러 출렁이는 것처럼 보인다.

옛날에는 이러한 극광을 불운의 징조로 여겨졌으며,
오늘날에도 지구와 태양간의 상호 작용의 하나로서
대부분 장관들 중에서 이러한 현상들은
우리를 당황하게 하고 의문점을 가지게 한다.


 NASA의 인공위성이 포착한 지구의 푸른 마블_ 오로라

오로라는 주로 지구 자기 위도의 65~70도에서
지구를 삥 둘른 원 모양으로 나타난다.

희미하거나 때때로 여러 가지 색을 띠는 오로라는
지표로부터 65km와 100km 사이에서 나타난다,

우주왕복선에서 관찰한 오로라의 모습이다.

그리고 위쪽 끝은 900km 높이까지 확장하기도 하는데,
오로라의 원은 보통 2~3km 두께이며,
단일 오로라일 때에는 동쪽에서 서쪽으로 수 km나 연장되기도 한다.
 
오로라의 이야기는 태양의 가스체인 코로나로 시작된다.

코로나는 태양 대기층의 대부분을 차지하며,
온도가 200만 K 정도의 이온화된 가스들로 구성되어 있다.
코로나는 넓게 우주공간으로 확장되어 있다.

코로나의 엄청나게 높은 온도는 빠른 속도로  확장
태양 중력이 안으로 잡아당기는 것보다
훨씬 큰 압력으로 팽창하게 한다.

태양으로 부터 모든 방향으로 확장하여
밖으로 내뿜는 플라즈마의 흐름을 태양풍이라 하는데
태양 지구 궤도에 태양풍이 도착할 때에는
수백 km의 믿지 못할 속도로 돌진한다

오로라의 가장 보편적인 색은 녹색 혹은 황록색으로
이것은 산소 원자 내의 전자가 여기되어 생긴 것이다.


때때로는 적색, 황색, 청색과 보라색이 보이기도 한다.

색채와 함께 지구의 거대한 장관의 자연적 현상들 중 하나를
태양이 연출한 것이다.

오로라_ 너무나 신비하다.
지구는 그저 차가운 별만은 아닌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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