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는 내 친구(四 週年)
언젠가부터 시간만 있으면 ‘파란 물결’에 들어오는 게 버릇처럼 되어버렸다.
엠파스 블로그와 인연을 맺어 파란 물결을 개설한지가 벌써 사 년이 되었다.
그러고 보면 세월이 너무 빠르다는 생각이 든다.
블로그는 나에게서 뗄 수없는 좋은 친구가 되어 오는도 블로그에서 쉬고있다.
정원에 내가 좋아하는 털 중나리가 곱게 필 때 엠파스 블로그에 파란 물결을 만
들어, 사년을 지나는 동안에 엠파스 블로그도 많은 발전을 했지만 나 자신도 그
때와 비교하면 많은 要領이 생긴 것 같기도 하다.
그 동안 컴퓨터로 해서 여러 번의 애로점도 많았고, 컴퓨터도 한 대 교환을 했
으니 돌이켜보면 어지간히 열심히 하였던 것 같다.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태그 사용 겨우 하는 상태로, 끝없이 무궁무진한 인터넷
정보에 자신을 갖지 못해 방황한 적도 있었으나, 날이 갈수록 포기할 것은 미련
없이 버리고 할 수 있는 범위 즉 내 수준에 맞게 하는 쉬운 방법을 찾아가게
되었다.
혼자서 모든 것을 해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스스로 할 수 있는 것은 열
심히 노력해서 좋은 게시물을 만들어 가고, 그렇지 못한 것은 펌 해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많은 사람들과 좋은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 나눈다는 게 블로그의 가장
좋은 점이 아닐까 생각한다.
그러기에 파란 물결의 게시물은 대부분 공개하고, 스크랩을 허용해 두었다.
인터넷 검색을 하다보면 나 자신이 만든 작품을 대할 때가 가끔 있고, 어떤 때는
내가 작성한 게시물이 옮겨져 있는 것을 볼 때도 있지만, 조금도 기분 나쁜 일이
아니고 오히려 반가울 때도 있었다.
단 애써 만든 작품을 복사해 가서 마치 자기 작품인 것처럼 사용하는 것은 禮義
가 아니기에, 삼가 했으면 하는 생각이다.
'파란 물결'을 찾는 많은님들을 위헤 가끔 게시물을 점검하여 정지된 영상물, 또
는 정지된 음악으로 인해, 잘 열리지 않는 게시물이나 신통잖은 건 미련없이 삭
제를하여 보는이로 하여금 불편을 들어주려, 힘들기는 해도 그 동안 절반 가까
운 게시물을 정리하기도 했다.
블로그는 좋은 점이 많지만, 반면에 도배 식으로 달라붙는 음란성 광고 등은 엠
파스 운영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교묘하게 차단이 안 되는 경우가 많은데,
하루 속히 사라졌으면 한다.
얼굴도 모르는 많은 블로그 친구님들 지금처럼 예의바르게, 서로를 위해 정보
도 나누고 댓글로 서로 칭찬하면서 삶의 활력소를 아름답게 계속해서 오랫 동
안 만들어 갔으면 좋겠습니다.
2008년 7월 14일 靑 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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