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나눔의 쉼터/中要 6 經典集

지장경 16. 보고 들어 얻는 이익 2

靑 波 2005. 8. 7. 19:48


도솔암 지장보살
 
    보고 들어 얻는 이익 2 관세음보살이여! 또 만약 미래세에 선남자 선녀인이 대승경전을 깊이 존중하여 부사의한 마음을 내어서 독송하고자 하는데, 비록 밝은 스승을 만나 가르침을 받아 익혀도, 외웠다가는 금방 잊어서 긴 세월이 흘러도 능히 독송하지 못하는 것은, 이 선남녀가 묵은 업장이 없어지지 않는 때문에 대승경전을 독송하는 성품이 없는 것이니, 이러한 사람은 지장 보살의 명호를 듣고 형상을 보고서 본심을 다하여 공경하게 그 사실을 아뢰고, 또 향. 꽃. 의복. 온갖 장엄구로써 보살을 공양하고, 깨끗한 물 한 잔을 하룻낮 하룻밤 동안 보살 앞에 올렸다가 합장하고 마시되, 머리를 돌려 남쪽으로 향하고 입을 댈 적에는 지극히 정중한 마음으로 해야 되느니라. 물을 마시고는 오신채(五辛菜). 술. 고기. 사음(邪淫). 망어(妄語). 살생을 칠 일 혹은 삼칠일 동안 삼가하면, 이 선남자 선녀인은 꿈에 지장보살이 가없는 몸을 나타내어 이 사람 처소에서 관정수(灌頂水) 주는 것을 다 보게 되리라. 그 사람이 꿈을 깨면 바로 총명을 얻어서 경전을 한번 들으면 길이 기억하여 다시는 한 글귀. 한 게송도 잊지 않으리라. 관세음보살이여! 또, 만약 미래세에 어떤 사람들이 의식이 부족하여서 구하여도 원대로 안되며,혹은 질병이 많고 혹은 흉하고 쇠퇴한 것이 많아 서 집안이 불안하고 권속이 흩어지며, 혹은 빗나가는 일들이 많이 닥쳐서 몸을 괴롭히고, 꿈에도 놀래는 일이 많거든, 이러한 사람들이 지장보살 의 명호를 듣거나 그 형상을 보고 지극한 마음으로 공경하며 만 번을 염하게 되면, 이 모든 여의찮은 일이 점점 없어지고 안락하게 되며 의식 도 풍족하여지고 꿈에도 모두가 편안하리라. 관세음보살이여! 또, 만약 미래세에 어떤 선남자 선녀인이 혹은 생활에 필요해서나, 혹은 공적 사적 일 때문에, 혹은 나고 죽는 일 때문에, 혹은 급한 일로 깊은 산림에 들어가거나, 강이나 바다 같은 큰 물을 건너거나, 혹은 험한 길을 지나게 될 적에, 이 사람이 먼저 지장보살의 명호를 만 번 염한다면 그가 지나는 곳의 토지신이 호위하여서 행주좌와에 언제나 편안할 것이며, 호랑이. 사자 같은 온갖 독물을 만나도 능히 해치지 못 하리라. 부처님이 관세음보살에게 또 이르셨다. 이 지장보살은 염부제에 큰 인연 이 있노니, 만약 모든 중생들이 보고 들어서 얻는 이익에 대하여 말하자 면 백천 겁에도 능히 다하지 못하리라. 이러하므로 관세음보살이여, 그대는 신력으로써 이 경을 유포하여 사바 세계의 중생으로 하여금 백천 만 겁토록 길이 안락을 누리게 하라. 이때에 세존께서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내가 지장위신력을 보아하니 항사 겁을 설파해도 어려우니 한 생각 짬 보고 들어 첨례해도 인간 천상 이익됨이 한량없네 만약에 남자나 여자나 용. 신이 보가 다해 악도에 뚝 떨어질 때 지심으로 지장존상 귀의하면 수명은 점점 늘고 죄장 멸하리. 어렸을때 부모형제 여의고서 그 혼신 태어난 곳 알지 못하고 형과 아우 누이동생 모든 친족 태어난후 아무도 영판 모를 때 지장형상 만들거나 그림 그려 슬픈 생각 첨례하며 끊지 않고 삼칠일에 그 명호를 염한다면 지장보살 가없는 몸 나타내어 그 권속들 태어난 곳 보여주고 악도 중에 떨어져도 건져주리 만약 능히 첫 마음 퇴전치 않으면 거룩한 마정수기 곧 받게되리. 위없는 보리도를 닦고저 하고 삼계의 괴로움을 벗고저 하면 이 사람은 대비심을 내었노니 먼저 지장형상에 첨례한다면 일체 소원 하루 빨리 성취되고 가로막는 업장은 아주 없으리. 발심한 어떤 사람 경전 염하며 미한 무리 저 언덕에 건내려고 부사의한 그 원력 비록 세워도 읽고는 금방 잊어 버리는 것은 이 사람은 업장과 미혹 때문에 대승경전 능하게 기억 못하니 향과 꽃으로 의복과 음식으로 여러 완구로써 지장 공양하고 깨끗한 물 존상 앞에 올려놓고 하루가 지난 뒤에 마시려 할 제 은중한 마음으로 오신채 끊고 술과 고기 사음 망어 삼가하며 살생하지 않고 삼칠일 지나며 지심으로 대사 명호 생각하면 꿈속에서 보살의 무변신 보고 깨고나면 눈과 귀가 문득 밝아 이 경전 가르침 귓전에 지내도 천만생을 다시는 잊지 않으리 부사의한 지장대사 위신력이 그 사람 능히 이 지혜 얻게하네 어떤 중생 빈궁하며 병이 많고 집안 기울어져 권속 흩어지며 잠자는 꿈 속에도 편치 못하고 구하는 것 어그러져 못 이룰때 지심으로 지장형상 첨례하면 일체악사 모두모두 소멸되고 꿈 속까지 여지없이 편안하며 의식 넉넉하고 귀신 외호하리. 산림에 들어가고 바다 건널 제 악독한 짐승들과 악한 사람이 악한 신과 악귀들과 악풍들이 여러가지 재난으로 괴롭힐 때 안온하신 지장보살 형상 앞에 지심으로 공양하고 첨례하면 이와 같은 산림이나 바다 속의 여러가지 악한 것이 싹 가시리. 관음아 지심으로 내 말 들으소 지장보살 무량한 불가사의는 백천만겁 말하여도 못다하니 대사의 이 위력 널리 선전하소. 지장명호 사람들이 만약 듣고 형상을 보고 우러러 예배커나 향 꽃 의복 음식으로 봉양하면 백천생에 묘한 낙을 받으리라. 만약 능히 이걸 법계에 돌리면 끝내는 부처되어 생사 벗으리. 이 까닭에 관음아 꼭 잘 알아서 항시 여러 국토에 두루 알리소. - 지장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