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나눔의 쉼터/中要 6 經典集

화엄경 24. 법계.. 한량없는 회향

靑 波 2008. 7. 24. 23:36

 
    제10회향 법계에 들어가는 한량없는 회향 1 "불자들이여. 무엇이 보살 마하살의 법계에 들어가는 한량없는 회향인가. 보살 마하살은 法師의 자리에 있으면서 法布施를 널리 행한다. 큰 자비심을 일으켜 중생들을 보리심에 편히 있게 하며, 항상 이로운 일을 행함에 쉼이 없으며, 보리심으로 선근을 기르며, 중생들을 위해 이끄는 스승이 되어 중생들에게 일체지에 이르는 길을 보이며, 중생들에게 法藏의 해가 되어 선근의 광명으로 모든 것을 널리 비추며, 중생들에게 마음이 평등하여 여러 선행을 닦는 데 쉬지 않으며, 마음이 청정하여 물들지 않고, 지혜가 자재하여 모든 선근의 道業을 버리지 않으며, 중생들에게 지혜로운 商主가 되어 그들을 편안하고 바른 길에 들어가게 하며, 중생들을 위해 지도자가 되어 모든 선근의 법과 행을 닦게 하며, 중생들을 위해 깨뜨릴 수 없는 견고한 선지식이 되어 선근이 자라서 성취하게 한다. 또한 보살 마하살은 법보시를 비롯하여 모든 청정한 법을 내되, 일체지의 마음을 거두어 나아가게 하며, 뛰어난 원력이 끝가지 견고하고 성취 증장하여 큰 위덕을 갖추며, 선지식을 의지하여 아첨하는 마음이 없어서 일체지의 문과 끝없는 경계를 사유 관찰한다. 이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한다. 원컨대 광대하고 걸림 없는 모든 경계를 닦아 성취하고 증장케 하여지이다. 원컨대 부처님의 바른 교법 중에서 한 구절이나 반 게송이라도 듣고 받아 지니고 말할 수 있게 하여지이다. 원컨대 법계가 평등하고 한량없고 끝없는 모든 세계의 과거.미래.현재에 계시는 모든 부처님을 생각하게 하며,생각하고는 보살행을 닦게 하여지이다. 원컨대 부처님을 생각한 선근으로 한 중생을 위해 한 세계에서 미래겁이 다하도록 보살행을 닦게 하며, 한 세계에서와 같이 온 법계와 허공계의 모든 세계에서도 다 그와 같이 하며, 한 중생을 위한 것과 같이 모든 중생을 위해서도 또한 그러하며, 선한 방편으로 낱낱이 다 미래겁이 다하도록 큰 서원으로 장엄하여 끝가지 부처님과 선지식을 떠날 생각이 없게 하며, 항상 부처님들의 출현을 보며, 한 부처님이라도 세상에 출현하실 때 놓치지 않고 친견케 하여지이다. 모든 부처님과 보살들이 찬탄하고 말씀하신 청정한 梵行을 맹세코 수행하여 원만케 하리라. 이른바 깨지지 않는 범행, 어지럽지 않은 범행, 티 없는 범행, 실수 없는 범행, 가릴 수 없는 범행, 부처님이 칭찬하는 범행, 삼세의 부처님이 행하시던 범행, 걸림이 없는 범행, 집착이 없는 범행, 다툼이 없는 범행, 말하지 않는 범행, 편안히 머무는 범행, 비길 데 없는 범행, 산란하지 않은 범행, 성냄이 없는 범행 등이다. 보살 마하살이 이와 같이 청정한 범행을 수행하면 곧 모든 중생을 위하게 된다. 모든 중생을 다 편히 머물게 하며, 모든 중생을 다 알게 하며, 모든 중생을 다 성취하게 하며, 모든 중생을 다 청정하게 하며, 모든 중생을 다 때가 없게 하며, 모든 중생을 다 밝게 비추게 하며, 모든 중생이 티끌을 떠나게 하며, 모든 중생이 막힘이 없게 하며, 모든 중생이 번뇌를 여의게 하며, 모든 중생이 속박을 여의게 하며, 모든 중생이 나쁜 일을 떠나게 하며, 모든 중생이 해침을 받지 않고 끝까지 청정하게 한다. 왜냐하면, 보살 마하살 자신의 범행이 청정하지 못하면 다른 이에게 청정을 얻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자신이 범행에서 물러나면 남들에게 물러나지 못하게 할 수 없으며, 자신이 범행에 잘못되면 남의 잘못됨을 구할 수 없으며, 자신이 범행에서 멀리 떠나면 남에게 떠나지 않게 할 수 없다. 자신이 범행에 게으르면 남을 게으르지 않게 할 수 없으며, 자신이 범행을 믿지 않으면 남을 믿게 할 수 없으며, 자신이 범행에 편히 머물지 않고는 남을 편히 머물게 할 수 없으며, 자신이 범행을 증득하지 못하고는 남을 증득케 할 수 없으며, 자신이 범행을 버리면 남을 버리지 않게 할 수 없으며, 자신이 범행에 흔들리면 남의 마음을 흔들리지 않게 할 수 없다. 보살 마하살이 顚倒됨이 없는 행에 머물러 전도됨이 없는 법을 말해야, 말하는 것이 진실하여 말한 대로 수행하며, 몸과 말과 생각이 청정하여 더러움을 떠나 걸림 없는 행에 머물면서 온갖 업장을 없애는 것이다. 보살 마하살이 스스로 깨끗한 마음을 얻어야 남에게 마음이 청정한 법을 설할 수 있으며, 스스로 화평하고 참고 선근으로 자기 마음을 조복해야 남에게 화평하고 참고 선근으로 마듬을 조복시킬 수 있으며, 스스로 의혹을 끊어야 남을 의혹에서 벗어나게 할 수 있으며, 스스로 맑은 신심을 얻어야 남에게 맑은 신심을 얻게 할 수 있으며, 자신이 바른 법에 머물러야 남을 바른 법에 머물게 할 수 있다. 보살 마하살은 법보시에서 생긴 선근을 이와 같이 회향한다. "원컨대 내가 부처님들의 다함 없는 법문을 얻어 중생들에게 분별 해설하며, 다 환희하여 만족하게 하며, 모든 外道의 異論을 부수게 하여지이다. 내가 모든 중생에게 삼세 부처님의 법을 설하되, 낱낱 법이 생기는 데와 낱낱 법의 이치와 낱낱 법의 해설과 낱낱 법의 나타남과 낱낱 법의 문호와 낱낱 법의 깨달음과 낱낱 법의 관찰과 낱낱 법의 分位에서 끝없고 다함 없는 法藏을 얻고 두려움이 없어지며, 네 가지 변재를 갖추어 널리 중생을 위해 분별 해설하되 미래겁이 다하도록 다함이 없게 하여지이다." 이것은 모든 중생에게 훌륭한 원을 세우고 걸림 없고 잘못이 없는 변재를 내게 하기 위해서이며, 모든 중생에게 다 환희하게 하기 위해서이며, 모든 중생에게 모든 깨끗한 법의 광명을 성취하고 여러 종류의 음성을 따라 끊임없이 말하게 하기 위해서이며, 모든 중생에게 깊이 믿고 환희하며, 일체지에 머물러 여러 가지 법을 분명히 밝혀 미혹이 없게 하기 위해서이다. 그리고 이와 같이 생각한다. "내가 마땅히 모든 세계 중생들을 위해 부지런히 수행하여 법계에 두루 한량없이 자재한 몸을 얻으리라. 법계에 두루 한량없이 광대한 마음을 얻으리라. 법계와 동등하게 한량없이 청정한 음성을 갖추리라. 법계와 동등한 한량없는 보살의 업을 닦으리라. 법계와 동등한 한량없는 보살의 머무는 데를 얻으리라. 법계와 동등한 한량없는 보살의 평등을 증득하리라. 법계와 동등한 한량없는 보살의 법을 배우리라. 법계와 동등한 한량없는 보살행을 행하리라. 법계와 동등한 한량없는 보살의 회향에 들어가리라." 이것을 보살 마하살의 여러 선근으로 회향함이니, 중생들에게 일체지를 다 성취하게 하기 위해서이다. 불자들이여, 보살 마하살은 다시 이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한다. "원컨대 이 선근으로 모든 부처님과 보살들을 받들고 섬겨 다 기쁘게 하여지이다. 이 선근으로 일체지의 성품에 속히 들어가게 하여지이다. 이 선근으로 모든 곳에 두루하여 일체지를 닦아지이다. 이 선근으로 모든 중생이 여러 부처님 계신 곳에 항상 가서 문안하여지이다. 이 선근으로 모든 중생이 항상 부처님을 뵙고 불사를 짓게 하여지이다. 이 선근으로 모든 중생이 항상 부처님을 뵙고 불사에 태만한 생각을 내지 말지이다. 이 선근으로 모든 중생이 항상 부처님을 뵙고 마음이 청정하여 물러나지 말지이다. 이 선근으로 모든 중생이 항상 부처님을 뵙고 마음으로 잘 이해하여지이다. 이 선근으로 모든 중생이 항상 부처님을 뵙고 모든 법을 영원히 잊지 말게 하여지이다." 보살 마하살은 다시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한다. 업에 집착하여 회향함이 아니고, 과보에 집착하여 회향함이 아니고, 법에 집착하여 회향함이 아니고, 일에 집착하여 회향함이 아니고, 因에 집착하여 회향함이 아니고, 말과 음성에 집착하여 회향함이 아니고, 이름과 글자와 글귀에 집착하여 회향함이 아니고, 중생을 이롭게 하는 데 집착하여 회향함이 아니다. 오로지 온 법계와 허공계의 모든 세계에서 보현행을 행하여 물러나지 않고, 견고한 큰 서원의 갑옷을 입고 모든 중생을 보현의 자리에 머물게 하려고 회향한다. 오로지 미래겁이 다하도록 모든 중생을 제도하여 쉬지 않고 일체지의 걸림 없는 광명을 나타내어 항상 끊어지지 않게 하려고 회향한다. 또 모든 중생들에게 모든 지옥을 아주 떠나게 하려고 회향하며, 모든 중생이 畜生道에 들어가지 않게 하려고 회향하며, 모든 중생이 閻羅王의 처소에 가지 않게 하려고 회향하며, 모든 중생이 도를 가로막는 모든 법을 멸하게 하려고 회향하며, 모든 중생이 모든 선근을 가득 채우게 하려고 회향하며, 모든 중생이 시기에 맞게 법륱을 굴려 모든 이를 기쁘게 하려고 회향하며, 모든 중생이 보살의 끝없는 청정한 법에 대한 소원을 이루게 하려고 회향한다. 불자들이며, 보살 마하살이 여러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할 때 마땅히 三有와 五欲의 경계를 탐착하지 말 것이다. 왜냐하면 보살 마하살은 마땅히 탐욕이 없는 선근으로 회향해야 하기 때문이다. 성내는 일이 없는 선근으로 회향하며, 어리석음이 없는 선근으로 회향하며, 해롭게 하지 않는 선근으로 회향하며, 교만을 떠난 선근으로 회향하며, 아첨하지 않는 선근으로 회향하며, 정진하는 선근으로 회향하며, 수행하는 선근으로 회향해야 하기 때문이다. 보살 마하살이 이렇게 회향할 때 청정한 신심을 얻어 보살행을 기쁘게 받아들이며, 청정하고 큰 보살도를 닦아 부처님의 種性을 갖추고 부처님의 지혜를 얻으며, 온갖 나쁜 짓을 버리고 악마의 업을 멀리하며, 선지식을 가까이하여 큰 원을 이루며, 중생들을 청하여 크게 보시하는 법회를 베푼다. 불자들이여, 보살 마하살이 이와 같이 회향할 때 법계의 한량없이 평등하고 청정한 몸에 편히 머물며, 법계의 한량없이 평등하고 청정한 말에 편히 머물며, 법게의 한량없이 평등하고 청정한 마음에 편히 머물며, 법계의 한량없이 평등하고 청정한 보살의 행과 원에 편히 머문다. 이것이 보살 마하살의 평등한 법계에 들어가는 한량없는 열째 회향이다. 보살 마하살이 법보시한 선근으로 이와 같이 회향할 때, 보현의 한량없고 끝없는 보살의 행과 원을 원만하게 성취하며, 허공과 법계의 모든 부처님 세계를 청정하게 장엄하며, 모든 중생들에게도 이와 같이 끝없는 지혜를 두루 성취하여 모든 법을 알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