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나눔의 쉼터/中要 6 經典集

화엄경 5. 몸과 말과 뜻의 업

靑 波 2008. 7. 5. 22:37

 
    2. 정행품 (淨行品) 몸과 말과 뜻의 업 智首보살이 문수보살에게 물었다. "불자여, 菩薩이 어떻게 허물없는 몸과 말과 듯의 업을 얻으며, 어떻게 해롭지 않은 몸과 말과 뜻의 업을 얻으며, 어떻게 깨뜨릴 수 없는 몸과 말과 뜻의 업을 얻으며, 어떻게 不退轉의 몸과 말과 뜻의 업을 얻으며, 어떻게 청정한 몸과 말과 뜻의 업을 얻습니까?" 문수보살이 지수보살에게 말했다. "보살이 마음을 잘 쓰면 온갖 뛰어나고 묘한 공덕을 얻어 모든 부처님의 법에 마음이 걸리지 않을 것이다. 과거.미래.현재의 여러 부처님 도에 머물며, 중생을 따라 머물러 항상 버리지 않을 것이며, 모든 법의 모양과 같이 다 통달하며, 모든 악을 끊고 선을 두루 갖추며, 普賢菩薩처럼 色相이 제일이고, 모든 行願을 다 갖추며, 모든 법에 자재하여 중생의 제2 스승이 될 것이다. 어떻게 마음을 써야 모든 뛰어나고 묘한 공덕을 얻을 수 있는가.
      보살이 집에 있을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집의 성질이 공함을 알아 그 고통을 면하게 하여지이다 부모를 효성으로 섬길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부처님을 잘 섬겨 모든 것을 護養하게 하여지이다 妻子가 모일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怨親에 평등해서 貪着을 아주 떠나게 하여지이다 五欲을 얻을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욕망의 화살을 뽑아버리고 끝까지 안온하게 하여지이다 즐거운 놀이에 모일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법으로써 즐기고 놀이는 참이 아님을 알게 하여지이다 패물을 찰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이 거짓 꾸밈을 버리고 진실한 곳에 이르게 하여지이다 누각에 오를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바른 법의 누각에 올라 모든 것을 꿰뚫어 보게 하여지이다 보시하는 일이 있을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모든 것을 버리고 마음에 애착이 없게 하여지이다 군중이 집회를 가질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모이는 법을 버리고 온갖 지혜를 이루게 하여지이다 액난을 만날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마음대로 자유로워 어디를 가나 장애가 없게 하여지이다 살던 집을 버릴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出家하여 장애가 없어지고 마음에 解脫을 얻게 하여지이다 절에 들어갈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어기거나 다툼이 없는 갖가지 법을 말하게 하여지이다 크고 작은 스승을 뵐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스승을 잘 섬겨 선한 법을 익히고 행하게 하여지이다 출가하기를 청할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불퇴전의 법을 얻어 마음에 장애가 없게 하여지이다 세속의 옷을 벗을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善根을 부지런히 닦아 모든 죄의 멍에를 벗게 하여지이다 머리와 수염을 깎을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번뇌를 아주 버리고 마침내 寂滅하게 하여지이다 가사를 입을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마음에 물들음이 없어 큰 성인의 도를 갖추게 하여지이다 바로 출가할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부처님같이 출가하여 모든 중생을 구제하게 하여지이다 스스로 부처님께 귀의할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佛種을 잇도록 위없는 뜻을 내게 하여지이다 스스로 가르침에 귀의할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經藏에 깊이 들어가 지혜가 바다와 같게 하여지이다 스스로 스님들께 귀의할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대중을 통솔하고 다스리되 모든 것에 장애가 없게 하여지이다 戒를 받아 배울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戒行을 잘 배워 나쁜 일을 짓지 말게 하여지이다 敎授의 가르침을 받을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위의를 갖추어 하는 일이 진실하게 하여지이다 和尙의 가르침을 받을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생멸 없는 지혜에 들어가 의지할 데 없는 곳에 이르게 하여지이다 具足戒를 받을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모든 方便을 갖추어 가장 뛰어난 법을 얻게 하여지이다 僧堂에 들어갈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위없는 집[堂]에 올라가 편히 머물러 동요하지 말게 하여지이다 자리를 펴고 앉을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선한 법을 널리 펴서 진실한 모양을 보게 하여지이다 몸을 바로 하고 단정히 앉을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菩提座에 앉아 마음에 집착이 없게 하여지이다 結跏趺坐를 하고 앉을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선근이 견고하여 不動地를 얻게 하여지이다 禪定을 닦을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선정의 힘으로 마음을 조복하여 究竟까지 남음이 없게 하여지이다 관법[觀]을 닦을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실제의 이치를 보고 어기거나 다툼이 없게 하여지이다 내의를 입을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모든 선근을 입고 부끄러움을 갖추게 하여지이다 옷을 입고 띠를 맬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선근을 살피고 단속하여 흩어지거나 잃지 않게 하여지이다 손으로 칫솔을 잡을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다 妙法을 얻어 끝까지 청정케 하여지이다 대소변을 볼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貪.瞋.痴를 버리고 모든 죄를 덜게 하여지이다 몸에 때를 씻을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깨끗하고 부드러워 마침내 때[垢]가 없게 하여지이다 물로 손을 씻을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청정한 손을 얻어 부처님 법을 받아 지니게 하여지이다 물로 얼굴을 씻을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청정한 법문을 얻어 영원히 때가 없게 하여지이다 손에 錫杖을 쥘 대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크게 보시하는 모임을 열어 참다운 도를 보게 하여지이다 바리[鉢盂]를 들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法器를 성취하여 하늘과 사람의 供養을 받게 하여지이다 길을 걸어갈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부처님의 행하시던 대로 나아가 의지 없는 곳에 들어가게 하여지이다 올라가는 길을 볼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三界에서 아주 뛰쳐나와 마음에 怯弱이 없게 하여지이다 내려가는 길을 볼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의 마음이 겸손하여 부처님의 선근이 자라게 하여지이다 굽은 길을 볼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바르지 못한 길을 버리고 나쁜 소견을 아주 버리게 하여지이다 곧은 길을 볼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의 마음이 정직해서 아첨하거나 속이지 말게 하여지이다 높은 산을 대할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선근이 뛰어나 그 위에 이를 이가 없게 하여지이다 가시가 달린 나무를 볼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三毒의 가시를 속히 끊게 하여지이다 나뭇잎이 무성함을 볼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선정과 해탈로써 그늘지고 가려지게 하여지이다 꽃이 피는 것을 볼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의 신통과 모든 법이 꽃 피듯 하게 하여지이다 큰 강을 볼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법의 흐름에 함께하여 부처님의 지혜 바다에 들어가게 하여지이다 다리 놓이 길을 볼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모든 중생을 濟度하기를 다리와 같게 하여지이다 밭 매는 것을 볼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오욕의 밭에서 애욕의 잡초를 뽑게 하여지이다 괴로워하는 사람을 볼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根本智를 얻어 온갖 고통을 멸하게 하여지이다 병든 사람을 볼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육신의 공적함을 알고 어기거나 다투는 법을 떠나게 하여지이다 경전을 읽을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부처님의 말씀에 따라 모두 기억하고 잊지 말게 하여지이다 부처님을 친견하게 될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장애 없는 눈을 얻어 모든 부처님을 친견하게 하여지이다 발을 씻을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神足通을 갖추어 다니는 데 걸림이 없게 하여지이다 누워서 잘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의 신체가 안락하고 마음이 흔들리지 말게 하여지이다 잠에서 처음 깰 때는 이와 같이 원하라 중생들이 온갖 지혜 깨닫고 시방세계를 두루 살피게 하여지이다 불자여, 보살이 이와 같이 마음을 쓰면 온갖 뛰어나고 묘한 공덕을 얻을 것이다. 모든 세간의 하늘과 악마와 梵天, 沙門, 婆羅門, 乾闥婆,阿修羅와 모든 聲聞과 緣覺들이 흔들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