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波 作品/멋진 사진

봄오니 꽃이피고...

靑 波 2015. 4. 2. 17:56

잔디는 아직 새잎이 모두 돋지않아 다소 엉성한모습이다. 분홍 겹동백 앞에 금낭화가 피기시작했고, 오색 동백뒤의 능소화는 이제 잎이 나오고있다. 한 나무에 다섯종류 꽃이피는 '오색 팔중 산춘'(흰꽃. 진분홍. 연분홍. 흰색多+꽃분홍. 꽃분홍多+흰색) 모란이 피기까지는 며칠 더 기다려야하고, 봄비가 내리니 정원의 나무와 화초 생기가 넘쳐난다. 담과 나무사이의 참나물은 아직 어린데, 이제 제자리는 잡았으니 며칠지나면 밥상에 오를것 같다. '五色 八重 散椿'(5색 8겹동백)의 특징은 꽃피면 꽃도 잘 떨어지고, 잎이 우수수 떨어지며 잎 갈이 준비를 같이한다. 옹기의 수련과 어리연 물양귀비는 봄을 맞아 새롭게 돋아나고 있고, 화분의 수선화는 꽃이 모두지고 금낭화는 양지 바른 곳이라 여러 날 전부터 꽃이피고, 작년에 심은 꽃 잔디도 고운꽃을 피우고있다, 재미삼아 심은 봄상추는 벌써 두번이나 식탁에 올랐다. 봄비가 자주 내려 더욱 싱싱하게 자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