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나눔의 쉼터/자유쉼터 共有

옛날과 오늘

靑 波 2024. 9. 19. 01:13

  옛날과 오늘

오늘은 달 나라는 가까워졌지만,
마주 보는 이웃은 점점 더 멀어지고 있다.

옛날엔 먼 길을 발로 걸어서도 어른은 찾아 뵀지만,
오늘은 자동차를 타고도 어른을 찾아볼 줄 모른다.
 
옛날은 병원은 없어도 아픈 곳은 적었지만,
오늘은 병원은 늘었어도 아픈 곳은 더 많아졌다.

옛날엔 사랑은 적게 해도 어린애는 늘어났지만,
오늘은 사랑은 많이 해도 어린애는 줄고 있다.

옛날엔 짧게 살아도 웃으며 행복하게 살았지만,
오늘은 길게 살지만 불행하게 울상으로 살아간다.

옛날엔 대 가족이 살아도 싸움을 모르고 살았지만,
오늘은 소 가족이 살아도 싸움을 벼슬로 알고 산다.

옛날엔 범죄가 없으니 법이 없이도 살아갈 수 있었지만,
오늘은 범죄가 많으니 법 없이는 살아갈 수 없다.

옛날엔 콩 한 쪽도 이웃과 나누기를 좋아했지만,
오늘은 이웃의 콩 반쪽도 빼앗기를 원한다.

옛날엔 어른이 대접을 받고 살았지만,
오늘은 젊은이가 대접받기를 원한다.

삼강오륜은 땅에 떨어졌고 족보가 뒤집혀 물구나무 선 세상이지만,
눈 한 번 질끈 감고 너털웃음 웃을 수 밖에 없는 세상~

오늘도 행복하시고 어찌하든 아껴서 자식 물려 줄 생각 말고, 
남은 인생 아프지 말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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