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고기를 먹지 않는 이유
불교에서 생명을 존중하는 것이 덕목 제1조이기 때문에 살생을
가져오는 고기 먹는 것을 금하는 것은 어느 고기나 마찬가지입니다.
개고기를 먹고 절에 가지 말라는 말은 불교에서보다도 세속에서
나온 말로 생각됩니다.
개고기를 먹고 절에 갔다가 호랑이에게 먹혔다던가, 사고를 만났다고
하는 것이 일반인데 거기에는 또한 이유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개고기는 냄새가 많이 나서 호랑이의 식욕을 더하게 하는 것도 있을
것이고 또한 개는 짐승 중 가장 사람과 가까운 짐승입니다.
또 사람이 죽어 개로 태어났다는 고사가 많은 것을 비추어 보아도
사람과 개는 가까운 업연관계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개고기를 먹고서 산에 가면 재난을 입는다는 말이 이런 점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으리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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