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마음의 양식/좋은 글 902

고난과 역경 뒤에 오는 행복

고난과 역경 뒤에 오는 행복병든 고래의 몸에서 짠 기름을 원료로 하여 향수를 만듭니다. 우황청심환은 병든 소에게서 얻어 집니다. 병들지 않은 소의 몸에는 우황이 없습니다. 푸른곰팡이로 페니실린을 만듭니다. 버섯도 곰팡이입니다. 로키산맥같이 험준하고 깊은 계곡에서 비바람과 눈보라의 고통을 뚫고 죽지 않고 살아난 나무가  공명(共鳴)에 가장 좋은 원료가 되어 세계 명품 바이올린이 됩니다. 이처럼 고난과 역경 뒤에 위대한 작품들이 나오고 명품들이 나오듯이 우리도 시련과 환란을 통해  귀하게 쓰임 받는 존재가 되는 것입니다 생활이 궁핍하다 해도 여유 있는 표정을 짓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입니다. 누가 나에게 섭섭하게 해도 그동안 나에게 그가 베풀어 주었던 고마움을 생각하는 사람은 행복한  람입니다. 밥이 타거나 ..

감사하면서 살자.

감사하면서 살자.  아침에 일어나 감사했습니다. 어제밤 죽은듯 잠에 들었던  이 몸이 이렇게 다시 눈을뜨고 살아있다니... 밥상을 앞에놓고 또 한번 감사했습니다. 건강한 나의 욕심이 있고, 손이 있어 내가 직접 이렇게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다니..! 길을 걸어 가다가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만일 두발이 없다면 이 험악한 세상 어떻게 다닐 수 있을까요? 잠자리에 들어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아직도 나에게 건강이 있고 남에게 아쉬운 소리 않고  살수 있음에.! 하늘이여.! 땅이여.! 자연이여.! 진리여.! 지혜여.! 이 세상 모든 것들이여 오늘도 살아 있음에 너무 감사하렵니다. 나에게 생명을 주시고, 건강을 주시고, 무엇보다도 감사할 수 있는  마음을 주심에 보이는 모든것에 감사하고, 만나는 모든 분께도 ..

인생 끝까지 같이 갈 친구

인생 끝까지 같이 갈 친구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우리네 인생인데 즐기면서 살다가  웃으면서 또 만나기를 바라는 관계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살면서 딱 한 가지 욕심 낼 것이 있다면 친구에 대한 욕심이 아닐까 싶은데... 우리의 '백년 여행' 중에 언젠가는 혼자가 됐을 때  가장 곁에 두고 싶고, 가장 그리운 게 친구가 아닐까 싶네요. 노년의 행복이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요. 노년에 친구가 많다는 것은 더 큰 행복이겠죠. 인생에서 가장 큰 선물은 '친구' 입니다. 좋은 친구들과 함께라면 아무리 먼 길이라도 즐겁게 갈 수 있습니다. 이별이 점점 많아져가는 고적한 인생 길에 서로 서로 안부라도  전하며 서로 카톡이라도 함께 할 수 있는 친구가 있어야  행복한 노년의 삶을 구가하는데 큰나큰 활력이 될 것입니..

인생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막다른 길

인생은 두 번 다시 오지 않는 막다른 길"회자정리(會者定離)거자필반(去者必返),  생자필멸(生者必滅) 사필귀정(事必歸正)" 만나면 헤어짐이 있고, 떠난 사람은 반드시 돌아 온다. 살아 있는 것은 언젠 가는 반드시 죽고, 모든 일은 반드시 바른 길로 돌아 온다." 그래서 삶은 무상이요, 허상이며, 바람처럼 왔다가 구름처럼 흘러 간다. 갖고 가겠습니까, 놓고 가시렵니까? 주고 가겠습니까?  그래도 욕심을 부리겠습니까? 화를 버럭 내시렵니까? 어릭석은 짓을 하겠습니까? 인생은 번갯 불 같고, 환상 같으며, 그림자 같고, 바람 같아서  순간을 놓치면 다시는 돌아 오지 않으며, 기회는 항상 기다려 주지 않습니다. 떠나 간 다음에 애원한들 무슨 소용 있겠습니까? 자식도, 재물도, 명예도, 한 때의 호사이고, 사치이..

선택과 운명

선택과 운명1860년대 미국의 남북전쟁에서 살아난 두 병사가 함께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피비린내 나는 전쟁터에 있었던 두 병사는 고향과 가족의 품에 돌아오자 너무나 기뻤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살아서 돌아온 기념으로 축하파티를 하자며 도박장에 가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도착한 도박장 바로 옆에는 작은 교회가 있었습니다.  아무 생각없이 도박장으로 들어가려던 두 청년 중 한 사람은 우연히 교회 입구에 적혀 있는  주일예배 설교 제목을 보게 되었습니다. '죄의 대가는 死亡이다.'  그 글귀를 보자 청년의 마음에 갑자기 죄의식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친구에게 넌지시 물었습니다. "야, 우리 오늘 도박장에 가지 말고 교회에 가서 설교나 들어보는 게 어때 ?” 그러자 그 친구는 정색하며..

마음의 등불

마음의 등불마음은 빈 상자와 같다. 寶石(보석)을 담으면  보석 상자가 되고, 쓰레기를 담으면 쓰레기 상자가 된다. 진정한 위로란 "힘 내"라고 말하는것이 아니고, "힘들지?"라고 묻는것이다. 누군가에게 "기대되는 사람"보다, 누군가 "기대도 되는 사람"으로 살아라. 대개 실패하는 사람들의 몸에는 못된 벌레 한마리가 살고 있다. 그 벌레의 이름은 "대충" 이다. 죽음이란 神(신)이 정해준 유통기한이고 , 熱情(열정)이란 신이 넣어준 防腐劑(방부제)이다. 에티켓을 잘 지켜라. 禮儀(예의)는 넥타이와 같고, 無禮(무례)는 올가미와 같다. 많이 배웠다고 自慢(자만)하지 마라. 가방끈이 길면  땅에 끌리게 마련이다. 성공을 찾으려면 눈에 불을 켜고, 행복을 찾으려면 마음의 불을 밝혀라. 몸의 때는 물로 씻고,마..

보고 싶은 얼굴들

보고 싶은 얼굴들화려했던 젊음도 이제 흘러간 세월 속에 묻혀져 가고~ 추억 속에 잠자듯 소식 없는 친구들이 가끔씩 그리워진다. 서럽게 흔들리는 그리움 너머로 보고 싶던 얼굴들도 하나 둘 멀어져가고. 지금껏 멈출수 없을것만 같이 숨막히도록  바쁘게 걸어 왔는데. 어느새 이렇게 서산까지 왔는지 안타까울 뿐이다. 흘러가는 세월에 휘감겨 휘몰아치는 생존의 소용돌이 속을  용하게도 빠져 나왔는데 뜨거웠던 열정도 이제 온도를 내려 본다. 삶이란 지나고 보면 이토록 빠르게 지나가는 한순간 인것을 남은 세월에 애착이 간다.      보고싶은 얼굴들~ 만나고 싶은 친구들 !! 오늘도 그리움 담으며 행복을 빌어본다~

호시부지(好時不知)

호시부지(好時不知)좋을 때를 알지 못한다! 좋은 것만 있을 때는 내게 그것이 어찌 좋은 것인지 알지 못했고,  사랑할 땐 사랑의 방법을 몰랐고, 이별할 때는 이별의 이유를 몰랐고,  생각해보면 때때로 바보처럼 산 적이 참 많았습니다. 건강할 때 건강을 지키지 못하고 늘 건강할 줄 알았고,  넉넉할땐 늘 넉넉할 줄 알았고 빈곤의 아픔을 몰랐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이 곁에 있을 때는 소중한 줄 몰랐고  언제나 항상 늘 곁에 있어줄 줄 알았습니다. 당연히 내것인 줄 알았던 걸 차차 잃어 갈때 뒤늦게  후회했습니다.이 바보는 좋을 때 그 가치를 모르면서  평생 바보처럼 산다는 걸 몰랐습니다. 눈물이 없는 눈에는 무지개가 뜨지 않는다고 합니다. 오늘 이 시간이 최고 좋은 때라 생각하며 최선을 다하는 멋진 하루를 보..

단풍 너를 보니...

단풍 너를 보니...                  늙기가 얼마나 싫었으면 가슴을 태우다 태우다 이렇게도 붉게 멍이 들었는가, 한창 푸르를 때는 늘 시퍼를 줄 알았는데 가을바람 소슬하니 하는 수 없이 너도 옷을 갈아 입는구나, 붉은 옷 속 가슴에는 아직 푸른마음이 미련으로 머물고 있겠지, 나도 너처럼 늘 청춘일줄 알았는데 나도 몰래 나를 데려간 세월이 야속하다 여겨지네,,, 세월따라 가다보니 육신은 야위어 갔어도 아직도 내 가슴은 이팔청춘 붉은 단심인데 몸과 마음이 따로노니 주책이라 할지도 몰라 그래도 너나 나나 잘 익은 지금이 제일 멋지지 아니한가 이왕 울긋불긋 색동옷을 갈아 입었으니 온 산을 무대삼아 실컷 춤이라도 추려무나 신나게 추다보면 흰바위 푸른솔도 손뼉 치며 끼어 들겠지 기왕에 벌린 춤 미련 ..

만 남

만 남인생은 만남 이라고 했습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를 어떻게 만나느냐는 인생 에서 아주 중요한 순간 이라고 하겠습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만남은 참 중요합니다. 시인 정채봉씨는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는 글에서 5종류의 만남에 대해 말했습니다. 1. 생선과 같은 만남 2. 꽃송이와 같은 만남 3. 건전지와 같은 만남 4. 지우개와 같은 만남   5. 손수건과 같은 만남.  그 중에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입니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나고 악취가 나기 때문이고,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와 같은 만남으로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기 때문입니다. 가장 비천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인데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다 닳았을 때는  던져 버리기 때문이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