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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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왜 이렇게 빠릅니까?

세월은 왜 이렇게 빠릅니까?어느새 머리가 빠지고 주름이 생기더니 물 마시다 사래들고 오징어를 두마리씩 씹던 어금니는 인프란트로 채웠다. 안경 없으면 더듬거리니 세상만사 보고도 못본척 조용히 살란 이치인가? 세상이 씨끄러우니 눈감으란 말인가?.모르는척 살려니 눈꼴 시린게 어디 한두가지인가.  나이들면 철이든다 하더니 보고 들은게 많아선가 잔소리만 늘어가니 구박도 늘어가네.  잠자리 포근하던 젊은시절은 가고 긴밤 잠 못이루며 이생각 저생각 개 꿈만 꾸다가  뜬 눈으로 뒤척이니 긴 하품만 나오고,  구두가 불편하여 운동화 신었는데, 쿳션따라 사뿐히 걷다가 중심을 못잡아 뒤뚱대고  엎드러지니 꼴불견이로구나. 까만 정장에 파란 넥타이가 잘 어울리더니 이제는 트렌드가 아니라나 어색하기 짝이없어  차라리 등산복 차림..

사랑은 발 걸음 맞춰주는 것

사랑은 발 걸음 맞춰주는 것30년이 넘는 동안 싸움한번 안하고 사이좋게 살아 온 부부가 있었습니다. 아내는 예뻤고 남편은 듬직했습니다. 결혼기념 30주년을 맞이해 자식들이 결혼기념일을 축하해 드린다고 이벤트를 마련해 주어서  부부는 오랫만에 오붓한 여행을 가게 되었습니다. 강원도에 팬션을 예약해 놓았기 때문에 아침일찍 강원도로 가서 펜션에 짐을 풀고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맛있는 음식도 사먹고 멋진 자연의 풍광을 만끽하며 모처럼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가  있었습니다. 그날 밤 와인을 마시며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기고 있는데 약간의 취기가 오른 남편이 느닷 없이 아내에게 질문을 던졌습니다. 원래 남편과 아내는 한 동네에 살았던 동갑나기 친구에다 같은 학교를 다녔었습니다. 그런데 같은 학교에 여학생들에게 인..

노인의 육 법 전서

노인의 육 법 전서1. 나이가 들면 젊었을 때보다 자신에게 더욱 더 엄격해져야 한다.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 귀찮아도 많이 걷고, 게으르지 않아야 한다. 2. 생활의 외로움은 아무도 해결해 줄 수 없다.  외로움은 노인에게는 공통의 운명이자, 최대의 고통일 것이다. 매일 함께 놀아주거나 말동무를  해 줄 사람을 늘 곁에 둘 수는 없다. 목표를 설정해서 노후에 즐거움을 주는 방법을 스스로  찾아야 한다. 3. 마음에도 없는 말을 거짓으로 표현하지 말아야 한다.  "됐어" 라고 사양하면, 젊은 세대는 주지 않는다.  "나도 먹고 싶은데 하나씩 돌아가나?" 라고  말 해야 한다. 4. 같은 연배끼리 사귀는 것이, 노후를 충실하게 하는 원동력 이다.  노인에 있어서 정말로 상대가 되어 줄 수 있는 상대는 노..

아!~ 갈처사(葛處士)가 그립고나!

아!~ 갈처사(葛處士)가 그립고나!    "개코도 모르면 가만히나 있지..." 숙종대왕이 어느 날 미행 중 수원성 고개 아랫쪽 냇가를 지나는데, 허름한 시골총각이 관을 옆에 놓고 슬피 울면서 물이 나오는 냇가에 다가 묘자리를 파고 있는 것을 보고. ‘아무리 가난하고 몰라도 유분수지 어찌하여 묘를 물이 나는 곳에 쓰려고 하는지 이상하다‘  생각을 하고, 필시 무슨 연고가 있지 싶어서 그 총각에게로 다가가, "여보게 총각~! 여기 관은 누구의 것인가. 하고 물었다. "제 어머님의 관입니다." "그런데 개울은 왜 파는고?"하고 짐짓 알면서도 딴청을 하고 물으니, "어머니 묘를 쓰려고 합니다." 미루어 짐작했지만 숙종은 어처구니가 없었다. "이보게 이렇게 물이 솟아나고 있는데 어찌하여 여기에다 어머니 묘를;쓰려..

어느 산 입구에 이렇게 써있었다.

어느 산 입구에 이렇게 써있었다. 사장은 힘들어도 견디지만, 직원은 힘들면 사표낸다. 연인은 불쾌하면 헤어지지만, 부부는 불쾌해도 참고산다. 원인은 한 가지 일에 대한, 책임감과 압력이다. 수영할 줄 모르는 사람은, 수영장 바꾼다고 해결 안되고, 일하기 싫은 사람은 직장을 바꾼다고, 해결이안되며, 건강을 모르는 사람은 비싼약을 먹는 다고 병이 낫는 게 아니고,  사랑을 모르는 사람은 상대를 바꾼다고, 행복해지는게 아니다. 모든 문제의 근원은 내 자신이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도 내 자신이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도 내 자신이며, 내가 싫어하는 사람도 내 자신이다. 내가 변하지 않고는 아무 것도 변하는게 없다. 내 인생은 내가 만든다. 내가 빛이나면, 내 인생은 화려하고, 내가 사랑하면,내 인생은 행복이 넘치..

세월은 왜 이렇게 빠릅니까 ?

세월은 왜 이렇게 빠릅니까 ?어느새 머리가 빠지고 주름이 생기더니 물 마시다 사래들고 오징어를 두마리씩 씹던 어금니는  인플란트로 채웠다. 안경 없으면 더듬거리니 세상만사 보고도 못본척 조용히 살란 이치인가? 세상이 씨끄러우니 눈감으란 말인가? 모르는척 살려니 눈꼴 시린게 어디 한두가지인가.  나이들면 철이든다 하더니보고 들은게 많아선가 잔소리만 늘어가니 구박도 늘어가네.  잠자리 포근하던 젊은시절은 가고 긴밤 잠 못이루며 이생각 저생각 개 꿈만 꾸다가 뜬 눈으로 뒤척이니 긴 하품만 나오고,  먹고나면 식곤증으로 꼬박꼬박 졸다가 침까지 흘리니 누가 보았을까 깜작 놀라 얼른 훔친다. 구두가 불편하여 운동화 신었는데 쿳션따라 사뿐히 걷다가 중심을 못잡아 뒤뚱대고 엎드러지니 꼴불견이로구나. 까만 정장에 파란 ..

해처럼. 물처럼. 바람처럼

해처럼. 물처럼. 바람처럼 아무 것도 갖지 않았지만 모든 것을 다 가진 존재가 있다. 햇볕과 물과 공기다. 햇볕과 물과 공기는 모양이나 질량은 다르지만, 그 속성은 비슷하다.  햇볕과 공기와 물은 틈새만 있으면 어디든지 다 들어간다.  햇볕은 따뜻함과 사랑의 대명사다. 사람을 차별하지 않고 누구에게나 골고루 비춘다. 지구상의 모든 존재, 나무나 풀, 동물은 햇볕을 받지 아니하면 생명을 부지할 수 없다. 그러나 사람을 해롭게 하는 세균은 살아 남지 못한다. 코로나 역시 마찬가지다.  햇볕에는 5분을 견디지 못한다. 물은 겸손함의 대명사다. 낮은 곳으로만 낮은 곳으로만 흐른다.  그리고 마침내 대해에 이른다. 동양의 성자라고 일컫는 노자는 “최고의 선은  물처럼 되는 것이다” 라는 뜻의 상선약수(上善若水)라..

행복 합시다!

행복 합시다!능력이 있다고 반드시 행복한건 아닙니다. 가진 것이 많다고 반드시 행복한건 아닙니다. 예쁘다고 반드시 행복한 건 아닙니다. 행복의 단 한가지 조건은 주어진 것에 만족하는 것입니다.  남의것을 부러워 하지않고 남의것을 탐하지 않고 내것이 아닌것에 부러워하지 않고 작은 것에 감사하며 살수 있는것이  어쩌면 크나큰 행복이 아닐까요? 행복과 사랑이 가득한 하루 보내세요!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런 풍경  못 보고죽으면 후회 [人间仙景(인간선경)]  ========== 아름다운풍경 감상하세요. 위로 밀면서 한장씩 넘겨 보세요. 기가 막힌 장면입니다. http://eqxiu.com/s/dmnkwr?from=timeline&isappinstalled=   (받은 글 공유)

마귀의 유혹

마귀의 유혹어느 날 사탄이 한 청년을 찾아왔습니다. 그는 열 개의 병을 보이면서 청년에게 제안합니다.  여기 아홉 개의 병에는 꿀물이 들어있고 한 개의 병에만 극약이 들어있는데 열 개 중에  아무거나 하나를 골라 마시면 엄청난 돈을 주겠다.'는 것입니다. 청년은 고개를 저으면서 '아무리 돈이 좋지만 하나밖에 없는 생명과 바꿀 수는 없지' 하며 그의  솔깃한 제안을 거절합니다.  그러나 사탄은 계속 말합니다. '극약은 열 개 중에 하나야. 겨우 하나일 뿐이야.  잘 생각해 보라고' 계속되는 사탄의 유혹에 청년은 속으로 그 돈이 그에게 가져다줄 평안함과  쾌락을 가늠해 봅니다. 그래 딱 한 번만 하는 거다. 이번 한 번으로 난 평생 고생 안 하고 즐겁게 살 수 있지.' 청년은 떨리는 손으로 진땀을 흘리며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