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多笑 즐거움 /神奇. 감동 315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

사람이 살아가는 모습예전 미국 마이애미 롱비치 법정에서 있었던 실화 한 토막을 소개합니다.  남편 없이 홀로 두 아들을 키워 가면서 정성을 다해 교회를 섬기며 살아가는 중년 미국 여성분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아들 형제가 절벽이 낀 산속에서 죽창을 던지며 전쟁 놀이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그 지역의 유명한 인사가 말을 타고 그 곳을 산책하다가  하필 아들 형제가 던진 죽창이 말 의 눈에 적중하였고,놀란 말이 펄쩍 펄쩍 뛰는 바람에 말과 저명 인사가 그만 낭떠러지에 떨어져 죽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말에서 떨어져 죽은 인사도 문제인데 그 말의 가격도 자그마치 1000만불이 넘는 세계에서 몇마리 밖에 없는 엄청 비싼 명마였습니다. 두 아들이 재판을 받게 됩니다.  판사가 형제들에게 누구의 죽창이 말..

너무나 도 감동적인 STORY

너무나 도 감동적인 STORY 벌써 2시간. 그는 거리에 서있는 빨간 차 한 대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지금 그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 폭탄은 여기저기서 터지고 머리 위에서는 수시로 미사일이 떨어졌죠. 가족과 함께 방공호에 피신해있던 그는 상황이 악화되자 키이우를 떠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하지만 차량도, 휘발유도 구하기 어려웠죠. 그때 눈에 띈 것이 엉망이 된 도로에 서 있는 빨간 차 한 대였습니다. 시동장치에는 열쇠가  꽂혀 있었고, 기름도 가득 들어 있었습니다. 마치 어딘가로 떠나기 위해 대기 중인 차량처럼  말입니다. 지켜보던 그는 차를 훔치기로 결심합니다.  이대로는 러시아의 폭탄에 가족 모두 몰살을 당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2시간 후에도 차량  주인이 나타나지 않자..

상행하효(上行下效)

상행하효(上行下效)"윗물이 맑아야 아래 물도 맑다."​ "윗 사람이 하는대로 아랫사람이 그대로 모방(模倣)한다." ​조선 숙종 때 당하관 벼슬에 있던  이관명이 암행어사가 되어 영남 지방을 시찰한 뒤 돌아왔습니다.  ​ 숙종이 여러 고을의 민폐가 없는지 묻자, 곧은 성품을 지닌 이관명은 사실대로 대답 했습니다. ​"황공하오나 한 가지만 아뢰옵나이다. 통영에 소속된 섬 하나가 있는데 무슨 일인지  대궐의 후궁 한 분의 소유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섬 관리의 수탈이 어찌나 심한지 백성들의 궁핍을 차마 눈으로 볼 수가 없을 지경 이었습니다." ​ 숙종은 화를 벌컥 내면서 책상을 내리쳤습니다. ​"과인이 그 조그만섬 하나를 후궁에게 준 것이  그렇게도 불찰이란 말인가!" ​갑자기 궐내의 분위기가 싸늘..

행복이란?

행복이란?세계 3대 도시 빈민이 모여 사는 필리핀의 톤도지역에서 한 아이가 내게 물었다.   "작가님은 햄버거 먹어봤어요?"  "응, 그럼." "햄버거는 어떤 맛인가요?" "궁금하니?"  "정말 궁금해요. 사람이 잠들기 전에 자꾸 상상하면 상상했던 것이 나타난다고 하잖아요? 그래서 생각날 때마다  잠들기 전에 햄버거를 상상해보곤 하는데 꿈에 나타나질 않아요.  사실 본 적도 없고 먹어 본적도 없으니 상상할 수도 없어요."  나는 다음날 아침 일찍 시내로 나가 아이가 넉넉하게 먹을 수 있도록  햄버거 3개를 사서 등교한 아이의 가방에 몰래 넣어 두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아이는 햄버거를 먹지 않았다. 공책과 필기도구를 꺼내기  위해 분명 가방 안을 들여다 봤을테고, 햄버거의 존재를 알아차렸을텐데...  아..

행복한 만남의 결과?

행복한 만남의 결과?유명한 지휘자와 여류 성악가가 결혼했다.주위에서는 이상적인 커플이라고 부러워했다. 모두 아내는 남편의 힘을 입어, 엄청난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믿었다.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아내는 성공은커녕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실패와 좌절을 거듭했다. 지휘자인 남편이 아내에게 이것을 고쳐라, 저것을 고쳐라, 하며 훈련을 시키는데 잘 안 되는 것이다. 아내는 성악을 하다가 그만 자포자기에 빠져 성악을 중단하고, 그저 평범한 아내의 역할만 하기로 했다. 그렇게 몇 년이 흐르고 남편인 지휘자가 암으로 세상을 뜨게 되었다. 그로부터 몇 년 후, 아내는 사업가와 재혼을 하게 되었다. 그녀가 아침에 식사준비를 하면서 노래를 불렀는데,  사업가인 남편이 극찬했다. "나는 이 세상에 태어나서 그렇게 멋진 노래는..

남자는 가슴에 묻어두고 사는 게 있다. (MARLBORO)

남자는 가슴에 묻어두고 사는 게 있다.MARLBORO애잔한 생각이 드는 사연이다. 미국의 유수 공대에 다니는 어느 가난한  고학생이 우아하고 총명하게 생긴 지역유지의 딸과 사랑에 빠졌다.  여자측 집안에선 둘을 갈라놓기 위해 여학생을  아주 먼 친척 집에 가서 지내게 했다. 남자는 그녀를 찾기위해 몇 달을 헤매고 다녔다.  그러다 비가 내리는 어느 날  그녀의 집 앞에서 만나게 되었다. "여자가 힘없이 말했다. 나 내일 결혼해요!" 남자는 절망하여 한참동안 멍한히 있다가  "그럼 내가 담배 한대  피우는 동안만 내 곁에 있어 줄래?"   여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종이에 말아피는 담배라서  몇 모금을 피니까 금새 다 타버렸다.  짧은시간이 흐르고 여자는 눈 인사만 하고 집으로  돌아갔고 둘사이의 사랑은 그..

병사 묘역에 잠드신 채명신 장군의 비밀

병사 묘역에  잠드신 채명신 장군의 비밀지난 2013년 11월 25일 서울 동작동 국립 현충원의 제2 병사묘역, 별세 하면서‘장성묘역 대신 병사묘역에 묻히기 원한다’는 유언을 남긴 베트남 전의 영웅 고(故) 채명신 장군 (蔡命新.中將.향년86세)의 삼우제가 치러졌다.  부인 문정인 여사와 아들. 딸을 비롯한 유족들, 베트남전 참전 노병들이 추모 예배를 하며 고인을 기렸다. 이 자리에선 4일장으로 치러진 채 장군의 장례기간 내내 빈소를 지키며 조문객 들을 맞았던 채 장군의 동생 채모(76) 씨가 보이지 않았다.  그가 나흘간 밤샘하며 쌓인 피로를 걱정 해“삼우제는 직계가족만으로 치를테니 나오지 말라”는 문정인 여사의 배려 때문 이었다. 동생 채씨는 채 장군이 60년 넘게 숨겨온 또다른 미담의 주인공이다. ..

부부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

부부로 산다는 것은 무엇일까 ?불교에서는 부부(夫婦)는 전생(前生)에 원수(怨讐)였다고 한다. 그 만큼 부부생활은 어렵다는 뜻이다.  결혼한 사람이면 알겠지만 남자와 여자가 함께 산다는 것은 결코 쉽지 않다. 남자는 여자가 되어보기 전에는 아내를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고, 여자는 남자가 되어보기 전에는 남편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아래 글은 한 부부의 이야기로 부부로 산다는 것은,무엇인가를 알려주는 슬프면서도  감동적인 내용이다. 이 글을 읽고 배우자에게 잘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결혼 30년차인 이 부부는 합의이혼을 했다.  결혼하고 살면서 항상 의견이 맞지 않아 부부싸움이 끊이지 않았다. 성격이 전혀 달랐던 두 사람은 아이가 아니었다면진작에 갈라섰을 것이다. ..

우동 한 그릇 (감동 실화)

우동 한 그릇 (감동 실화)해마다 섣달 그믐날이 되면 일본의 우동집들은 일년중 가장 바쁩니다. 삿포로에 있는 우동집 도 이 날은 아침부터 눈코뜰새 없이 바빴습니다.  이 날은 일 년중 마지막 날이라서 그런지 밤이 깊어지면서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의 발걸음도 빨라졌습니다. 무뚝뚝한 성격의 우동집 주인 아저씨는 입을 꾹 다문채 주방의 그릇을 정리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편과는 달리 상냥해서 손님들에게 인기가 많은 여주인은  "이제 두 시간도 안되어 새해가 시작되겠구나, 정말 바쁜 한 해였어."하고 혼잣말을 하며  밖에 세워둔 간판을 거두기 위해 문쪽으로 걸어갔습니다. 그때. 출입문이 드르륵~하고 열리더니 두 명의 아이를 데리고 한 여자가 들어섰습니다. 여섯 살과 열 살 정도로 보이는 사내애들은 새로 산 듯..

사 랑

사 랑 일평생(一平生) 동안 선천적(先天的) 시각(視覺) 장애인으로 살아온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는 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된 검사도 한 번 받지 못하다가 중년의 나이가 되어 삶이  안정되었을 때가 되어서야 생전 처음으로 안과(眼科) 병원을 찾아 검진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검사 결과 놀랍게도 수술만 하면 視力을 다시 회복할 수 있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 비용도 그리 많지 않았는데 남자는 한참을 망설이더니 앞을 보게 되는 시력회복 수술을  포기(抛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의사는 그에게 "평생소원인 시력을 회복할수 있는 기회인데 갑자기 포기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습니다. 너무 안타까왔기 때문에 던진 질문이었습니다.  그가 조용히 입을 열었습니다. “저에게는 스무 살에 만나 결혼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