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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짧고 낯설게 가 버리는 세월

靑 波 2020. 2. 20. 07:00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아주 짧고 낯설게 가 버리는 세월

 

아주 짧고 낯설게 가 버리는 세월(歲月)


아주 짧고 낯설게 가 버리는 세월...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지금 이 순간도 시간은 흘러가고 있지요.

이 시간은 다시 오지 않습니다

흘러가 버린 것들이니까요.

사람도 가 버리면 다시 오지 않지요.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그렇게 인연도 세월 따라 흘러갑니다.

한때 품었던 꿈도 흘러가 버립니다.

그렇게 우리가 만나는 시간과 사람은,
꿈은 흘러가 버리는 것이 분명하지요.

그 사람은 없고, 그 친구도 없고
그 꿈도 없습니다.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그래서인가요
테레사 수녀는 인생을 이렇게 표현했지요.

 

"인생이란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이다."

 

알지 못하는 낯선 곳에서
그것도 아주 남루한 여인숙에서 하룻밤을
지내본 사람은 그 말의 뜻을 알 겁니다.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

잠은 오지 않고, 바람소리 쌩쌩 들리는
낯선 여인숙에서의 하룻밤... 

어쩌면 우리가 사는 건 그런 것인지도 모르지요.

아주 짧고 낯설게 가 버리는 세월... 

하지만 우리 마음에 남아 있는 것들은
분명히 존재합니다.

수요일 아침입니다..

내가 내줬던 마음 내가 받았던 온정
내가 품었던 꿈의 기운 내가 애썼던
노력의 정신...

 

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그 마음은 남아 있는 것...

세월은가고 사람도가지만...


 바로 거기에 우리가 사는 의미가 존재합니다.


 

지금 이 순간 우리 발자국에는

어떤 마음이 스며들고 있을까요?


아........
좋은 시절이 흐르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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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은 가고 사람도 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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