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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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황혼인생

靑 波 2019. 12. 13. 07:49




                                 우아(優雅)한 황혼인생(黃昏人生)



    ‘헤리 리버만’은 전시관(展示觀)에서 개인전(個人展)이 열렸을 때,


    그의 나이는 101세였습니다. 하지만 그는 전시장(展示場) 입구(入口)에서

    꼿꼿이서서 내빈(來賓)들을 맞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일흔, 여든, 혹은 아흔 살 먹을 사람에게

    이 나이가 아직 말년(末年)이 아니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몇 년을 더 살지 생각 말고,  내가 여전히 일을 더 할 수 있을 지를 생각 해 보세요? 무언가 할 일이 있는 것, 그것이 곧 삶입니다."


    사람들은 나이가 들면서 노년(老年)을 걱정합니다. 건강(健康)하고

    우아(優雅)하게 늙고 싶은 것이 한결 같은 바램입니다.


    노년기(老年期)를 우아하게 보내려면 이 3가지를 유의(留意)해야 합니다.


    첫째: 영혼(靈魂)의 문제(問題)를 생각해야 합니다.
    둘째: 무슨 일에나 함부로 참견(參見)하는 습관(習慣)을 버려야 합니다.
    셋째: 같은 말을 반복(反復)하고 남을 헐뜯는 일을 삼가야 합니다.


    사람을 흉(凶)하게 늙도록 만드는 5가지 '독약(毒藥)'이 있습니다.
    1)불평(不平),
    2)의심(疑心),
    3)절망(絶望),
    4)경쟁(競爭),
    5)공포(恐怖) 입니다. 

    이 다섯 가지 독약이 많을수록 노년의 얼굴은 심(深)하게 일그러집니다.

    반대로 사람을 우아하게 늙도록 만드는 다섯 가지 '묘약(妙藥)'이 있습니다.

    그것은 곧
    1)사랑,
    2)여유(餘裕),
    3)용서(容恕),
    4)아량(雅量),
    5)부드러움 입니다.


    인생(人生)에는 연장전(延長戰)은 없습니다. 

     하루하루가 처음이고, 끝입니다.

    오늘 최선(最善)을 다해야 하는 이유(理由)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은 종착역(終着驛)을 앞두고  독약도 피해야겠고,  묘약도

    챙겨야 하겠지만, 그래도 무엇보다 더 중요(重要)한 건 건강(健康)입니다.


    육체(肉體)보다  마음에 더 좋은 열매가 맺을 수 있고,  하루의 햇빛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때는 저녁노을입니다.


    아름다운 황혼인생(黃昏人生)을  꽃피우기 위하여 

     남은 여정(旅情) 슬기롭게  헤쳐 나갑시다.


    [노년기(老年期) 어떻게 우아(優雅)한 삶을 만들어 갈까]


    나이를 들어가면서 우아하고 품위 있게 늙어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젊었을 때는 싱싱한 아름다움, 건강한 몸매가 무엇인지도 모르고

    지나쳐버렸지만  흘러가는 세월 속에서  건강함,  넉넉함, 편안함, 우아함이라는

    세속적 가치를 많이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가 흔히 어떤 여자를 보고 “우아하다, 아름답다”는 말을 한다. 

    또 어떤 남자를 보고


    “젊잖다, 멋있다, 지적이다”라는 말을 한다.

     하지만  나 자신이 남들로부터 그런 소리를 듣기란 그리 쉽지 않다.

     

    우아함이란  수많은 경륜을 통해 만들어지는 한 개인의 이미지, 

    아우라(Aura:예술 작품에서 흉내 낼 수 없는 고고한 분위기)는 점에서

     남들로부터 좋은 호감을얻기란 그리 쉽지 않기 때문이다.

     왜 그런가?

    노인으로서 당신은 세련된 매너와 패션으로 우아하게 살아가는가?

    오늘날 사회에서 '우아함'(elegance)이라는 단어가 

    곧 노인들에게 어울리지 않는 의미를 줄지는 모르지만


    노인들의 순간적인 욕망과 잘못된 행동규범으로 인해

      비난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항상 품위 있는 생활을 하는 것은  사회의 한 성원으로서 예의 있는

    삶이고 남에 대한 배려인데 말이다.


    노년기를 살아가면서 남 다른 품격에다가 부드러운 이미지로 가족과

    동료들을대하는 것, 그런 사람이 있다면 진정한 사랑을 보여주는 삶이고

      사회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당신은 실제로 남과 달리 우아하게 살아간다고 생각하는가?

    혹시 놀부 같은 심보로 사람들에게 비 호감 가는 행동을 하지는 않는가?


    여기서 비호감이라는 뜻은 남을 대하는 볼쌍스러운 매너, 지저분한 몸치장 

    무례한 행동을 보이는 것을 의미한다.


    배려심이 부족한 상태로 이기심을 보이는 것은 우아함을 망치는 요소다.

     늙으면 오만과 편견에 사로잡혀  자신을 드러내고 싶고 유명해지기를 원한

    다.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자랑하며  다른 사람들과 차별화 된 시선을 받으려고

    애쓴다. 일부 노인들은 각종 모임에서 대장 노릇하려고 애쓴다.


    신조어로서 ‘twerk(트워크)’ 즉  선정적인 언행,

    자극을 유발하는 춤과 노래로  저질스런 유명인이 되려는 사람들도 많다.


    우리가 경험하는 것이지만 사람은 누군가에 의해  평가되고 판단되어 진다.

    우리는 수많은 사람과 만나고 대화하면서


    그들로부터 자신의 가치를 평가 받는다. 손을 잡고 반가워하거나

      건성건성 대면하기도 한다.


    나이, 직업, 지식, 생활조건 등에서 비대칭적 관계이지만  친근한 감정을 

     나누기도 하고  때로는 호감이 가지 않는 사람도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순간의 ‘쪽 팔림’으로 인간관계가 잘 못 될 수도 있다.



    <어떤 삶이 과연 우아(優雅)한 삶일까?>


    그러면 우아한 사람은 누구인가? 어떻게 우아하게 살 수있는가?

     이 같은 질문은 누구에게나 해당되는 궁금증의 하나다.


     쉽게말하면 세련되고 품위있고 안정된 이미지를 보여주는것이 쉽지않다는

    말이다.


    일상생활의 기본인 우아함을 만들어 가는 데는 팬티하나 잘 입는다고 해서 

    얻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흔히  우아한 여자, 우아한 남자, 우아한 모습,

    우아한 노년들을 얘기 할 때  여기에 해당되는 단어는


    자신감,  인간관계, 뷰티, 패션, 드레스, 매너/에티켓, 홈인테리어, 여행, 

    고급음식, 와인 등을 떠 올리게 되는 아우라이다.

     

    원래 우아함은 부자, 귀족, 고급문화, 상류층의 우아함,

    그리고  현대사회에서의 엘리트를 연상하기도 한다.


    그러나 우아해지는 비밀(elegant secret)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고 부유한 가정집에서 대형스크린 TV를 보고나


    클래식 음악을 들으며 프랑스산 고급와인을 곁들여 저녁을 먹는 것,

    아니면 거창한 고급 레스토랑에서 식사하는 것,


    그리고 부족함이 없는 럭셔리한 명품소비 등 달콤한 자유를 느끼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벤츠차 타고 다니고, 서울 강남에 살고, 젊은 아내와 같이 해외여행을 한다고

     곧 우아해 지는 것이 아니다.


    덧붙이면 아무리 부자라도  높은 지위에 있어도, 옷을 잘 입고 다녀도,

    진부하고 더러운 양심, 명예욕,


    공공장소에서 보이는 비도덕적 행동을 보이는 것은 우아함이 아니다. 

    돈과 지위가 우아함을 만들지 못한다.


    그러니 혹시 당신이 괴물처럼 보이기 때문에  주위 사람들로부터 혐오감을

     받지 않는지 성찰해 볼 일이다.


    우아함은 돈이나 지위, 그리고 패션과 상관없는 도덕적 품질이다.

    왕자와 결혼하는 것이 곧 우아해 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면 아름다운 행동과 이미지를 풍기며 살아가는 것이 정말 어려운가?


    그 답은 끊임없이 자신의 지위와 역할을 추구하는 사람은  자신의 지성과

    우아함을 만들어갈 수 있는 영감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돈이 없어도 배우지 못해서도 우아한 사람들이 많다.

    도시의 우아한 여자보다 시골여인이 더 우아할 수 있다.

    부자들보다 가난한 사람이 더 우아하게 살 수 있다.

     

    프랑스 소설가  ‘뮈리엘 바르베리’(Muriel Barbery)가 쓴<고슴도치의 우아함>

    (2008)에서는 청소부 아줌마의 우아함을 묘사하고 있다.


    54살의 건물관리인 아줌마 ‘르네’(Renee)는  과부로서 못생겼고 

    자식도 없이 홀로 고양이(레옹)와 같이 힘들게 살아간다.

     

    사회적인 지위와 역할에서 보면 그녀는 부자 집 동네에서 빈자로 살아가는

    보잘 것 없는 하층민이다.

    하지만 그녀는 누구도 흉내 낼 수없는 풍요롭고 지적인 생활을한다.

     

    문학과 예술에 대한 관심이 많고  톨스토이의 책(冊)을 읽는 등의

    순수한 삶에 빠져 있다.

     

    주위의 부자들보다 건물주인 보다 뛰어난 재능과 지식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우아하게 지켜가는 모습이다.  빈티지에도

    시크하게 우아한 무드의 삶을 만들어 가는 중년의 여자의 이야기다.

     

    ​그 본질로 볼 때 자연스러운 우아함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우아함은 내면에서 빛나는 평화다. 우아함은 끝이 없다.

    영광스럽고 평화스럽게 감사할 수 있는 능력이다.


    마음에서, 매너에서, 스타일에서 단순해지는 것이 우아함이다.  솔직함과

    독립성도 포함된다. 내면으로부터 풍겨져 나오는 건강미, 예의, 신사답다는

    풍모가 다름아닌 우아함이다.<우 정 著>

                      


    [유난히 더위 많이 타는 게 '호르몬' 문제라고]


    올여름, 유난히 땀이 많고 더위를 느끼는 정도가 심해 여름나기가 힘들다면

     갑상선기능항진 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갑상선 질환은  소리 없는 침입자라 불릴 정도로 자각 증상이 없어  위험하다.

     특히 여름철에 갑상선기능항진증이 발병할 경우

     

    더위를 느낄 때와 증상이 거의 비슷해 발병 사실을 알아채기 어렵다.

    여름철더위와 혼동하기 쉬운 갑상선기능항진 증에 대해 알아봤다.


    갑상선은 갑상선호르몬을 분비하는 목 앞쪽에 자리한 나비 모양의 내분비

    기관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세포 내의 대사활동을 촉진하고, 체온을 높이는 역할을한다.

    갑상선기능항진 증이 생기면


    이 호르몬이 필요 이상으로 분비돼 심장박동, 호흡, 소화기능이 지나치게

    활발해진다. 이 때문에 체내 에너지대사와 혈류량이 증가하고,

     

    얼굴이 빨개지며  땀이 나 더위를 못 참는 증상이 생긴다. 

     여름에는 체내에서 땀을 배출해 체온을 낮추려고 해도


    오히려 체온이 올라가서 결국 심하게 땀을 흘린다.

    흔히 갱년기 증상과 혼동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더위나 갱년기 증상과 비교했을 때 갑상선기능항진 증은 

     다음과 같은 증상들을 동반한다.


    1)감정의 기복이 심해진다.
    2)맥박이 빠르게 뛰고 호흡이 가빠진다.
    3)배변 횟수가 증가하고 설사가 잦다.
    4)식욕은 왕성하지만 체중은 감소한다.
    5)여성의 경우 월경의 양이 감소하고 주기가 불규칙해진다.
    6)또한 선선하거나 추울 때도 더위를 자주 탄다.
    7)눈이 부시고 눈에 이물질이 들어간 느낌이 들거나,
    8)심한 경우 물체가 두 개로 보이고  눈이 튀어나오는 안구돌출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갑상선기능항진 증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은  갑상선에 대한 자가

    항체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우리몸에 자가 항체가생기면 특정 세포를 무한정으로 자극해 질병을 발생

    시키는데,


    갑상선을 자극하는 자가 항체가 생기면 갑상선을 지속적으로 자극해

    갑상선기능항진 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 밖에 뇌하수체에 종양이 있거나, 갑상선에 혹이 생기거나,

    갑상선호르몬을 과다 복용한 경우에도 갑상선기능항진 증이 생길 수 있다.


    갑상선기능항진 증은 혈액검사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치료를

    위해서는 갑상선 호르몬 분비를 억제하는 약을 1~2년간 복용해야 한다.

     

    치료를 받지 않으면 심장에 무리가 가서 심부전이 올 수있으며

     골다공증 위험도 커진다.


    예방을 위해서는 생활 속에서 면역체계와 갑상선에 악영향을 주는

    흡연, 음주,스트레스 등의 요인을 줄이고  갑상선 호르몬 생산에 필요한

     요오드를 적당히 섭취하는것이 중요하다.


    여름철 갑상선기능항진 증으로 인해 땀을 많이 흘렸다면  탈수를 막기

     위해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야 한다.

    <출처: 한희준, 전혜영 헬스조선 기자>


                        -   좋은 글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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