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마음의 양식/좋은 글

행복한 대문을 열었습니다

靑 波 2022. 1. 19. 08:52

행복한 대문을 열었습니다

인생의 정답

 

이 글은 할매가  밭일 나가시면서
할배에게 보낸 쪽지 내용입니다.

해석 함 해보세요...^^

뱅갑이 아배요 당신도 요세 애빗던데 
맥지로 냉자 내 고랑떼 미기지 말고....
정제 가머 오봉에 밥뿌제 더퍼둔 
대지비에 정구지찌짐이 이슬끼시더. 
쪼매 데파가 종바리에 잇는 지렁에 찌거 무그소. 

냉자 바테 올찌게 쭉띠기들 태우구로 다황 쫌 가오고 
갱빈 여불떼기 쫌 띠지기로 고바 있는 훌찌이 하고 
수군포, 까꾸리, 깨이,울타리치그로 새끼대이도 마카 가져오소. 

이부제 꼬네기 덤빌라 생선은 단디 치아두고, 
얌새이는 큰 돌삐로 공가가 매매 무까두소.

삽짝도 단디  지두카노코 사게 오이소. 
일 마치고 거랑서 몸 씩꾸로 사분하고
내 가라이블 꼬장주도 쫌 가오소. 

남들 누네 안띠거로비니루에 너어가 물한빙 하고
다라이에 다마가 단디 더퍼오소

우리가 이글  이해 할 마지막 세대 .~^^
갱상도사투리 완전 외국어 수준입니다

 

출처 :  KakaoTa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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