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마음의 양식/般若로가는 길

천수경 공양 발원문

靑 波 2009. 1. 22. 18:07
 
    천수경 공양 발원문 ① 공양 발원문 식사 전에 ① 한 방울의 물에도 천지의 은혜가 스며있고 한 알의 곡식에도 만인의 노고가 담겨 있습니다. 이 음식으로 주림을 달래고 몸과 마음을 바로하여 사회 대중을 위하여 봉사하겠습니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세 번) 식사 전에 ② 거룩하신 부처님께 정성을 다하여 귀의하옵고 머리 숙여 절 하옵나이다. 대자대비하신 부처님, 이 음식을 주신 은혜에 감사하옵고 또한 이 음식에 담긴 많은 사람들의 공덕을 함께 감사하옵나이다. 바라옵건대, 이 음식의 자양으로 저희들의 육체가 건강하고 마음이 윤택하여 위로 부처님의 은혜를 받고 아래로 모든 사람을 위해 활동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발원은 부처님의 자비에 귀의 하여 비옵나이다. 나무 마하반야바라밀(세 번) 식사 전에 ③ 이 음식 어디에서 왔는가. 내 덕행으로 받기 어렵네. 마음속의 온갖 욕심 다 버리고, 이 몸을 지탱하는 약으로 삼아 올바른 불자가 되고자 이 음식을 받습니다. 공양을 베푸신 님들께 감사드리며, 감사히 이 공양을 먹겠습니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식사 후에 ④ 이르는 곳마다 부처님 도량이 되어 다 함께 성불합시다.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 거룩하신 부처님, 자비의 문을 열고, 구원(久遠)의 실상을 밝혀 주시옵소서. 저희들이 지난 날 무명(無明)의 구름에 가리워, 탐내고, 성내고, 어리석었던 탓으로 저지른 모든 잘못을 일심으로 참회하옵나이다. 많은 세월 제 스스로 짓고 받는 인과의 법칙을 깨닫지 못하여 갈 길 몰라 헤매었습니다. 이제 바른 법 만나 정법에 귀의한 공덕으로, 업보의 무거운 짐을 벗고 구원(救援)의 밝은 빛을 찾아 자비의 품으로 돌아가나이다. 감응하옵소서. 세간의 등불이시며, 온갖 공덕으로 중생을 인도하시는 부처님, 저희가 어둠 속 에서 방황할 때 당신의 눈빛을 보게 하시고, 시련으로 고통을 당할 때 당신의 손길을 잡게 하시며, 불화(不和)로 인하여 반목할 때 당신의 미소를 생각하게 하시고, 게으름과 좌절에 빠져 나약할 때 당신의 고행을 배우게 하소서, 복덕과 지혜와 자비 다 갖추신 부처님, 지금 저희들 가슴속에 간절히 원하는 일들이 모두 다 이룩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바라옵건대, 모든 생명, 모든 사람들에게 행복과 평화와 가피(加被)가 있게 하여 주시옵소서,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석가모니불. 나무 시아본사 석가모니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