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 소화는요...

계속해서 새로운 꽃대가 생겨나서 봉우리를 맺고있다.




 
여름꽃이라 할 수있는 능소화는 6월 중순에 피기시작하여 7월 한 달을 화려하게 피다 8월이되면, 새로운 꽃대가 
나오면서, 2차 개화기라 할 수있는 8월 한달도 제법 탐스럽게 피는데, 9월초 3차 개화기에도 능소화는 부지런히 
피어난다. 정원에 기르면서 이웃에 피해를 주지 않으려고  담장에 올리지 않고 담장 안쪽으로 늘어뜨리게 하려면 
손질이 많이 필요로 한다. 가는 철사를 이용해 정원쪽으로 꽃대가 자라도록 거의 매일같이 손질을 해야되는데,
7월부터는 매일같이 6그루의 능소화 꽃들이 30~60개 정도 떨어지므로 아침 저녁으로 낙화를 치우는것도 예사일
이 아니다. 남에게 작은 피해라도 주지 않으려,  담밖에 떨어지지 않게 하려 수고스럽지만 손질이 많이가는 방법
을 택할 수 밖에 없었다. 능 소화는 손질을 잘해주면 석달 반 동안 고운꽃을 볼 수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한다.
8월 3일 청 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