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靑波 作品/靑波 生覺

고마우신 대륙택시 안경태기사님

靑 波 2017. 10. 15. 17:18
    고마우신 대륙교통 안경태기사님 여행을 다녀오는 15일 아침 8시 조금지나 김해공항을 나서니 비가 내리고있어, 택시를 타고 문현동에 내렸는데, 깜빡하고 케리어를 뒷좌석 바닥에 두고 내렸다. 한참 후에야 알게되어 택시 차번호도 기억하지 못한채 애만 태우며, 그 자리에 떠나지 못하고 얼마 동안을 기다렸는지 모른다. 여행 다녀오는길이라 중요한 물건은 들어있지 않았지만, 찾을 방법이 떠오르지 않아 112에 분실신고를 하고. 기사님의 양심을 믿어보는 수 밖에 그 자리에있는데,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기적처럼 내가 타고온 택시가 내 앞에 와서 정차를 하였다. 너무도 고마워 어찌 할바를 몰라 고맙다는 인사를 연거퍼 하고있는데 별일아니라는 듯이 "○○까지 갔다 오는길이니 택시 요금이나 주세요" 하는게 아닌가. 하두 정황이 없어 고맙다는 인사를 하면서 약간의 택시비를 주었더니 "괜찮습니다" 하면서 아무렇지도 않는듯 차에서 내리지도 않고 떠나버렸다. 마침 사진을 2장찍어 연락처를 알아내어 대륙 택시 화사로 전화를 하여 다른분에게 상황 설명을 하고 거듭 고맙다는 인사를 전해달라 부탁을 드렸다. 우리 사회가 아직은 살만하구나 하는 생각이 자꾸 자꾸들었다. 대륙교통 부산31바 5531 안경태기사님 고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복많이 받으세요. 문현동에서 靑 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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