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滿足)
만족(滿足)이라는 한자의 뜻을 살펴보면 만(滿)은 ‘가득하다’‘차오르다‘라는 뜻이고,
족(足)은 발이라는 뜻인데, 어째서 만족에 굳이 발 족자를 쓰는지 생각해 본 적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알아봤더니 '발목까지 차올랐을 때 멈추는 것이 바로 완벽한 행복'이라는 뜻이라네요.
만족이라는 한자를 보면서 행복은 욕심을 최소화할 때 얻을 수 있는 것임을 깨닫게 됩니다.
그러고 보니 발목까지만 따뜻한 물이 차올라도 온몸이 나른해지고, 발만 시원해도 온몸의
땀 구멍으로 열기가 빠져 나가는 것 같은 경험을 한 일이 떠오릅니다.
지금껏 종종 목까지 차오르고 머리끝까지 채워져야 행복할 것이라는 욕심에 사로잡혀 있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발 까지만 차올라도 웃을 수 있는 지혜로 풍성한 나날을 맞이하고 싶습니다.
무한불성(無汗不成)-거저 얻는것은 없다-
건강은 몸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고 행복은 마음을 단련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내면보다 외모에 더 집착하는 삶은알맹이보다 포장지가 비싼 물건과 같습니다.
꿀이 많을수록 벌도 많이 모이듯 정이 많을수록 사람도 많이 모입니다.
음식을 버리는 건 적게 버리는 것이요 돈을 버리는 건 많이 버리는 것이고
인연을 버리는 건 모두 버리는 것입니다.
입구가 좁은 병엔 물을 따르기 힘들듯 마음이 좁은 사람에겐 정을 주기도 힘듭니다.
삶은 웃음과 눈물의 코바늘로 행복의 씨실과 불행의 날실을 꿰는 것과 같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살아가는 당신을항상 응원합니다. 언제나 좋은 인연되길 기원합니다.
몸과 마음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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