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多笑 즐거움 /神奇. 감동

영혼을 감동 시키는 이야기

靑 波 2022. 12. 17. 01:05


영혼을 감동 시키는 이야기


​한 청년이 길을 가다가 어느 노인과 마주쳤습니다,
청년은 혹시 자기를 기억하는지 물었죠,
그러나 노인은 그를 알아 보지 못했습니다,

청년은 오래 전 노인의 제자였고,
노인 덕분에 지금은 교수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청년을 기억하지 못하는 노인은, 그 때 있었던 일이 
궁금했습니다,

청년은 학창 시절에 있었던 이야기를 꺼냈습니다, 
그 시절 자기는 반 친구의 새 시계를 훔쳤고,
시계를 잃어버린 학생은 선생님에게 시계를 찾아
달라고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시계를 훔쳐간 학생이 자진해 나와서 
용서를 구하길 바랬지만,  누구도 자신을 
 도둑 이라 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모든 학생을 일어나게 하고,
절대로 눈을 뜨지 말라고 당부한후, 
직접 각 학생의 주머니를 뒤졌습니다,

그렇게 하여 결국 시계를 찾았고,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시계를 찾았으니 이제 눈을 떠도 좋다"

"그 날 선생님은 제가 도둑이라는 걸 친구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어요,저의 자존심을 지켜 주셨지요,
그 때 선생님은 어떤 훈계도 하지 않으셨지만,
저는 선생님께서 무슨 말씀을 하고 싶으신지 
분명히 알 수 있었어요"

노인이 여전히 청년을 이상 하다는듯이 쳐다보자 청년은 
노인에게 "이 사건을 기억하시느냐?"고 되물었습니다,

그러자 노인의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 일은 물론 기억이 나네, 그 날 모든 학생의 주머니를 
뒤져서, 없어진 시계를 찾았지. 하지만 난 자네를 
기억하지 못하네,왜냐하면 나도 그때 눈을 감고
주머니를 뒤졌거든...”

저는 선생님의 말씀을 들으며 몸둘 바를 몰랐습니다.
뭉클해진 가슴을 주체할 수가 없었습니다,

사랑으로 자신과 타인을 보호할줄을 
아셨던 선생님 이셨습니다.

옮긴 글  

 

'多笑 즐거움 > 神奇. 감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있어야 할 자리  (50) 2023.01.28
등대 불 빛  (26) 2022.12.28
며느리와 시어머니  (29) 2022.12.08
감동 실화  (31) 2022.12.06
내 엄마의 손(手)과 발(足)  (31) 2022.12.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