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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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대전사. 영천 거조암 성지순례

靑 波 2010. 2. 27. 00:03

 

 

 

휴게소 이름이 '꼭두방재'는 경상도 방언으로 꼭대기를 일컸는 말이다. 

 

 

휴게소에서 부산의 신광사 와 삼랑진의 복천사 스님과 불자들이 만났다.

 

 

 

 

 

아침7시 부산을 출발한지 3시간 반 청송 주왕산  대전사에 도착했다.

 

 

주왕산은 여러 번 와본 곳인데, 20여년만에 다시보게 되는 대전사는,

엄청 변한 모습으로 지금도 불사가 한창 진행중이다.,

 

 

대전사 뒤로 보이는 기암은 예전 그대로의 모습이다.

 

 

어제는 이 곳에도 꽤 많은 비가와 곳곳에 물이 고여있다.

 

 

오랜만에 신광사 신도회장님과 일광 주지스님을 대전사 보광전 앞에 포즈를 ...

 

 

 

 

 

일광스님 집전으로 부처님께 예배하고 있는 신도님들 모습.

대전사에서 108배를 올리는 동안 혼자서 주왕산 제1폭포까지 갔다,

산책로를 따라 주왕암으로 되돌아 내려온데. 가랑비가 내려 다소 힘들었다.

 

 
    주왕산 대전사(大典寺) 주왕(周王)산 대전사(大典寺)는 경상북도 청송군 부동면 주왕산입구에 자리한 대한불교 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의 말사로써 주왕산은 기암괴석을 병풍처럼 두르고있어 석병산이라고 한다 신라 문무왕 12년(672년)에 의상조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진다. 전설에 의하면 중국의 주왕과 마장군이 격전을벌였던 기암. 주왕의 아들 딸이 달구경을 했다는 망월대, 청학과 백학이 살았다는 학소대, 떡시루 같다는 시루봉, 급수대 등 11개의 기암괴석과, 세개의 폭포로 이루어진다. 대전사라는 사찰 이름은 이곳 주왕산에 머물렀다고 전해지는 주왕의 아들 대전도군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라 한다. 대전사(大典寺)은 대웅전 대신 보광전이 있는데 일광스님 설명에 의하면 보광전엔 주불(主佛)을 석가모니(대웅전), 아미타(극락전, 무량수전), 비로자나불(대적광전),과는 달리 이 가운데 어느 부처님도 모실 수 있다는 것이다. 1976년에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영천 거조암 영산전이 영산루 아래에서 바라볼 수있다.

 

 

영산전 앞 탑은 보수공사중이다.

 

 

영산전은 단청도 없고 기둥사이에 환기를 위한 창틀이 보이는

흡사 서장고(書藏庫)나 경판고(經板庫) 같은 느낌을 들게한다.

 

(상하 두장의 사진은 인터넷상에서 구함) 

 

 이 곳 스님의 설명으로는 처음 조성당시 법화화상이 앞산에서 나한상을 만들려고 돌을

마당에 늘어 두었는데, 이튿날 아침에 나가보니 오백 나한상들의 형상이 제 각각 다른

모습이 나타나있어 그대로 조성을 했다는 설화가 전해내려 오고 있다고 했다. 뒷쪽으로 가서

 '나한상에 손대지 마시오' 팻말을 보면서 손가락으로 톡톡 처보니 돌로 만들어 채색을 해두었다.

 

 

 
    영천 거조암(居祖庵) 영천 거조암(居祖庵)은 은해사 말사로써. 팔공산 영천 은해사보다 앞서 창건되었으며, 은해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고찰이다. 신라 효성왕 2년(738) 원참도사가 이 절을 창건했다고도 전하고 경덕왕 때 왕명으로 창건했다는 이야기도 전한다. 그 뒤 진평왕 13년 혜림법사(慧林法師)와 법화화상이 영산전을 건립하여 오백나 한을 모시고 제대성중 기도도량, 영험있는 나한기도도량으로 유명해졌다고 한다. 지금 남아있는 고려시대의 목조건축물로는 13세기 초에 건립된 부석사 무량수전,예산 수덕사 대웅 전(1308), 이곳 거조암 영산전(1375),부석사 조사당(1377) 등 4곳 건물들 뿐이라는 점에서도 높 은 평가를 받고 있다. 영산전은 거조암의 본전이며,해체(解體) 보수할 떼 발견된 묵서명에는 고려 우왕(禑王)원년(1375) 에 건립해, 이후 수차례 고처 지었다고 한다. 거조암(居祖庵)영산전(국보 제14호)이란 영축산(영취산)에서. 석가여래께서 10대제자, 16성, 오백 나한(526나한)을 모아놓고,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을 說하고 계신 장면을 극적으로 그린 영산회 상도를 모시기 위해 특별히 지은 법당을 말한다. 거조암 영산전은 단청이나 벽화가 전혀 되여있지 않다.
    * 대전사에서 거조암으로 가는 버스 안에서 김연아의 금매달 따는 중계를 보면서 환호했다.* 2010년 2월 26일 靑 波