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귀의 애환(행복의 기준)삶에 만족하며 사는 까마귀가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백조를 만나면서 회의감이 생겼다. 흰색 자태가 고왔다.. “나는 새카맣게 생겼는데 당신은 그리 곱게 생겼으니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새겠네요”라고 하자 백조가 대답했다. “나보다는 두가지 색을 가진 앵무새가 더 행복하겠지요.” 까마귀는 앵무새를 찾아가 같은 말을 했다. 그러자 앵무새는 씁쓸한 미소를 지으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정말 행복했지요. 공작을 만날때까지는요. 나는 두가지 색밖에 없는데 수많은 현란한 색을 가진 공작을 보고 나니 실망하게 되고 우울해 지더군요.” 그 말을 들은 까마귀는 동물원에 있는 공작을 만나러 갔다 . 많은 사람이 공작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려고 에워싸고 있었다. 어쩔수없이 동물원이 문을 닫을 때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