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제 한번'이란 시간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런 약속 지켜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언제 한번 저녁이나 함께 합시다.
언제 한번 술이나 한잔 합시다.
언제 한번 차나 한잔 합시다.
언제 한번 만납시다.
언제 한번 모시겠습니다.
언제 한번 찾아뵙겠습니다.
언제 한번 다시 오겠습니다.
언제 한번 연락드리겠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우리들의 입에 붙어버린 말 "언제 한번"
오늘은 또 몇 번이나 그런 인사를 하셨습니까.
악수를 하면서 전화를 끊으면서 메일을 끝내면서
아내에게 아들딸에게 부모님께 선생님께
친구에게 선배에게 후배에게
직장 동료에게, 거래처 파트너에게..
'언제 한번'은 오지 않습니다.
'오늘 저녁약속'이 있느냐고 물어보십시오.
'이번 주말'이 한가한지 알아보십시오.
아니 '지금' 만날 수 없겠느냐고 물어보십시오.
'사랑'과 '진심'이 담긴 인사라면
'언제 한번'이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사랑은 미루는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대한민국 이야기중에서-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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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일이나 날짜를 꼭 대고 약속하는 습관이 있는데,,,
그래도 청파님, 우린, 언제한번
따수운 커피라도 한사발 해야 하지 않을까요,,,?? ㅋㅋ
아니다. 언제 두번,,?
언제한번 따수운 커피라도...(우린 커피를 함께 못(?)나눌거니까...)
이제 아침저녁으로는 시원하군요.
천고마비 살찌세요..ㅋㅋ
함께 못 나눌꺼란 말씀이 틀릴수도 있다구요.
이래뵈도 전 상당히 행동파랍니다.말보다.
어느날 KTX타고 부산 갈지도,,,(아직 안 타봤음)
갔다 안오고 싶을까봐 안 가는거지요 ㅋㅋㅋ
아니면 큰 실례를 했네요, (이해보다 十解 쯤 하세요.)
친구님 상대를 기분좋게 하는 재치있는 농담도 잘하시는군요.
저도 완행은 많이 타 봤는데, KTX는 어떻게 생긴지도 모릅니다.
失望만 안고 갈텐데, 아예 오지 마시길...ㅎㅎㅎㅎ
지금은 제평생 최고 살찐상태인데 특급비밀 53kg(162) ㅋㅋㅋ
안 온다니 겁나시는구나?ㅎㅎㅎ
또 다시 답글이 올라왔군요.
그 정도면 딱 좋군요,
그래서가 아니라, 그럴일도 없겠지만 실망만 할까봐....ㅋㅋ
오늘 벗님 덕분에 아침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댕큐!
언제나 약속만 하면 함흥차사니 그렇다고 그때마다 얼글 붉힐수도 없고....
그래서 이제 그만 인연을 끊고 살까 고민 고민 중입니다.
건성으로 말로라도 '언제 한번'이란 말을 습관적으로 쓰는데,
버려야 할 말 중에 하나랍니다.
정직한 사람은 그 말을 믿고 상처받는 줄을 모르니....
이런사람에게 돈은 절대로 빌려주지마세요...ㅎㅎㅎ
비내리는 오후 즐거운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