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靑波 海外 旅行記/中國 볼만한 곳

계림 정광왕성. 우산공원. 첩채산

靑 波 2013. 5. 18. 05:30

 정광왕성





정광왕성은 명나라 태조 주원장의 종손 주수겸이 정광왕에 책봉되어 지은 왕성으로 桂林(구이린)의 중심지에 있다. 1372년부터 공사를 시작해 20년 후에 완공되었다는 정광왕성은 침궁을 중심으로 오른쪽에 사당 왼쪽에는 종묘가 있고, 전각과 누각 들이 있으며, 담장의 길이가 1.5키로나 된다고 한다. 명나라 때 14명의 정광왕이 있었고 청나라에 와서는 딩난왕부로 이름이 바뀌었다. 왕부 옆으로 이강에 다리를 만들어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강을 이용해 여러 가지 시설을 해두었는데, 경치가 뛰어나다. 정강왕성은 계림의 유서 깊은 역사가 집중되어있는 역사 유적지라 한다.
계림 우산공원. 첩채산

우산공원

공원 입구에 분수대를 만들어두었다. (너무 볼게 없어 미안했나보다...ㅋㅋ)



우산공원 분수대



장기를 만든 사람 象의 동상앞에 1위안 지폐가 수북히 쌓여있다. 초(楚) ·한(漢)으로 되었고, 초패왕 항우(項羽)

한왕 유방(劉邦)의 각축전을 모방한 것이 분명하며, 따라서 약 2,000년 전 삼국시대 이후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코끼리의 뜻글자인‘象’이 중국의 남월지방(南越地方)에는 인도 못지않게 코끼리가 많았다고 한 것을 보면 장기의

발상지는 중국이 거의 확실시된다. 또한‘象’은 실상(實相)이라는'相’의 전음(轉音)이라고 하니 더욱 뒷받침 된다.

1000년된 부처님의 발아래 나무가 자라고있는게 신기하다.



우산공원은 계림시 북쪽의 이강 서쪽 기슭에 있는데 순황제가 중국남방을 순방할 때 여기

에 다녀갔다고 하여 이름났다. 당나라 때 산 밑에 우제 사당을 지었고 송나라 때 남훈정을

지었다. '순동훈풍'은 계림 고대의 유명한 팔경의 하나다. 우산공원은 1997년에 재건한 것

이다. 준공된 것은 우제사당, 집아원, 남훈루, 오복탑, 구중천 등이다. 계림시에서 자연경치

도 아름답고 역사문화유적도 풍부한 관광명소라 지만, 자세히 둘러보지 않아서인지 별로.


첩채산 입구


첩채산 카르스트 지형의 봉우리로 산 중간 중간에 많은 동굴들이 있고 불상들이 있는 곳

높이가 90여미터이나, 이날은 넷째날 가끔 비가 와서 계단이 미끄러워 오르기 힘들었다.



자연동굴이 전쟁때 피난처로 이용되었다 했다.


동굴밖으로 계림시내 일부가 보인다.





동굴 옆 계단을 오르면 정상인데 너무 가파르고 미끄러워 오르지 않았다.


안개가 많이 끼어있었으나 계림의 날씨로는 양호한 편이라 했다.

어디서보나 계림은 석산과 이강이 어울려 아름다운 풍경을 이루고있다.


중간 중간에 옆으로 나있는 동굴안에는 불상과 포대화상 들이 많이 보였다.


첩재산은 들어가는 곳이 동굴로 되어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중턱에는 신비한 풍동(風洞)이라는 동굴이 있다. 자연 터널로 산의 모든 길과 통하고 있으며 끊임없이 산들바람이 부는 곳이다. 불상들이 있는 곳 높이가 90여 미터 이나, 넷째 날인 이날은 가끔 비가 와서 계단이 미끄러워 힘들었다. 일행들은 절에서 산을 오르기를 포기하고 몇 사람만 위에 동굴이 있는 곳까지 갔다. 정상 바로아래 동굴은 계림 바라보이는 곳. 223m의 명월봉외 3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있다. 첩채산은 계림에서 꼭 봐야 할 산으로 明. 淸代의 시인 및 화가들이 즐겨 찾던 곳으로, 그들의 자취가 수많은 그림과 시로 바위에 새겨져 있고, 계림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우뚝 솟은 계림의 봉우리와 달리 능선이 이어진 지형이다.높고넓게 산이 겹겹이 쌓여 있어,멀리서보면 비단을 차곡차곡 쌓은 것과 같다고 첩재산이라 불린다. 첩채산 입구서 부터 많은 글이 새겨져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