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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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그네 인 것을...

靑 波 2023. 10. 2. 00:07

나그네  인 것을...

  
언제 떠나는지 서로 몰라도 
가다보면 서로 만나,  
웃기도하고 울기도하고...
 
애절한 사연 서로 나누다  
갈랫길 돌아서면 
어차피 헤어질 "사람"들...
 
더 사랑해 줄 걸 후회할 것인데...
왜 그리 못난 "자존심"으로... 
 
용서하지 못하고  
이해하지도 못하고, 
"비판"하고 미워했는지... 
 
"사랑"하며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 배풀어주고,  
또 줘도 남은 것들인데...
 
웬 "욕심"으로  
무거운 짐만 지고 가는 
고달픈 "나그네" 신세인가..? 
 
그날이 오면 다 벗고 갈텐데...

이제 살아 있고, 
함께 있다는 것 만으로도, "감사"하고 "사랑"해야지..., 
 
언젠가 우리는 다 떠날 "나그네"들 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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