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人生 스스로 찾아서 살아야

내 人生 스스로 찾아서 살아야 

여든(80)줄 人生은 백전노장(百戰老將)이라 했습니다.
산전수전(山戰水戰) 다 겪고 이제는 황혼(黃昏)을 맞았습니다.
깃발 펄럭이던 청춘(靑春)은 이제 추억(追憶) 뿐이고.
가슴에는 회한(悔恨)과 아픔만 남아있을 뿐입니다.

아무리 노년(老年)의 즐거움과 여유(餘裕)를 강조(强調)해 본들 
우리들 가슴에는 어쩔 수 없이 낙조(落照)의 쓸쓸함만이 
깃들어 있을뿐입니다. 더구나 자연(自然)스런 
노화현상(老化現像)으로 신체(身體)의 어느 부분(部分)도 
모두가 옛날 같지가 않습니다.

삼삼오오(三三五五) 허물없이 모인 자리에선 어김없이
화제(話題)가 건강(健康)입니다.
나의 청춘(靑春)만은 영원(永遠)하리라 믿었던 어리석음!
나 역시 어느새 고개 숙인 남자(男子)의 대열(隊列)에 
끼이게 되었습니다.

노년(老年)은 쾌락(快樂)으로부터 버림받은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악덕(惡德)의 근원(根源)인 그로부터 
해방(解放)되는 것이라 했습니다.
이것은 고대(古代) 로마(Rome)의 대 철학자(大 哲學者)였던 
키케로가 죽기 전에 쓴 '노년에 대하여' 에 나오는 말입니다.

지난 세월 뒤돌아 보면 긴 인생여정을 살아오면서 끊임없이 
우리를 괴롭히던 돈, 名譽, 女子, 奢侈(사치),술 등등의 
誘惑(유혹)에서 이제는 우리 노인들이 疏外(소외)된 것일까요? 
아니면, 解放된 것일까요?

사람에 따라, 그 觀點에 따라 解答은 다르겠지만 
다만 生老病死 自然의 攝理에 따르는 當然한 結果임은 
自明한 事實이 아니겠습니까요.
이제 마음가는 대로 行動해도 부끄럽지 않다는 人生,
完熟의 나이,

남의 눈치 살피지 않아도 된다는 이 境地에서 더 以上, 
잘 난 체, 아는 체, 가진 체 할 必要도 없이 
마음 便히, 내 마음 가는대로 즐겁게 살아가면 되는 것을...
어느 한 곳이 不便해도 다른 곳 다 健康하니 
祝福이요, 恩惠라고 여기면서 살아가야 할것입니다.

스스로 絶望과 無氣力의 틀속에 가두어 두지 말고, 
어느 곳에 있을지도 모를 自身의 用度, 
즐거움을 스스로 찾아 나서야 할것입니다.
人生은 80부터라 여기며, 古木에도 꽃이 핀다 했는데 
그까짓 回春이라고 안 된다는 法도 없는 것아니겠습니까.

優先,먼저 마음부터 젊게 가지고 自身의 體力에 알맞게 
걷고 뛰고 山도 오르면서 活氣차게 살아간다면 
人生 八拾에는 延長戰 二拾年이 있음을 
알게 된다는 이야기도 있다는 말이 生覺나게 했습니다.

自由롭고 또 餘有있고 슬기로운 解放의 時期를
즐기며 사느냐, 아니면,찡그리고 사느냐는 
오직 自身의 몫이고 나의 選擇일 뿐입니다.
健康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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