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多笑 즐거움 /웃음과 유머

너무 귀엽네~

靑 波 2021. 9. 10. 21:18

너무 귀엽네~ 

 

이럴때는 가만히 놔두는 것이 가장 좋다

 

남이 저지른 잘못을 보고 내가 화가 나거나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한다면, 남이 잘못한 것이 아니라 내가 잘못한 것이 된다
이게 무슨 말도 안되는 해괴한 논리인가? 과연 그럴까?
잘하고 잘못하는 것을 구분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주관적인
견해로서, 얼마든지 이렇게 저렇게 생각할 수는 있다.

그러나 문제는 나의 좋고 싫은 고락(苦樂)의 감정이다.
좋고 싫은 苦樂의 인과업(因果業)은 순전히 내 마음에서 나온다고 했다.
무엇을 보거나 듣거나 부딪친다 하여도, 내 마음에 좋고 싫은 고락
(苦樂)의 분별심(分別心)이 없다고 한다면, 남의 잘못에 대해서
굳이 감정을 일으키지 않게 될 것이다.
'中略'
그러므로 잘잘못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구분할 수 있겠으나, 나 스스로
화를 내거나 좋지 않은 감정을 갖게 되는 것은, 순전히 내 마음의
인과업(因果業)에 의한 것이므로, 이를 재빨리 알아채어 나 스스로
인욕(忍辱)함으로서, 끓어오르는 감정을 잠재우고 고락(苦樂)의
인과업(因果業)을 멸해 나가야 할 것이다.
'中略'
좋은 것도 없느니만 못하다는 성언(聖言)이 있다.
세상 모든 것은 그냥 가만히 놔두는 것이 가장 좋다.
세상에 내가 간섭하여 잘되거나 잘못되는 것은 없다.
나없이도 세상은 잘 돌아간다.
세상은 인연 연기(緣起)라는 인과업(因果業)에 의해 잘(?)돌아간다.
사람도 각자가 자기 업(業)에 의해 살아갈 뿐이다.
그러니 나만 평안하면 세상이 평안하다.
그래서 부처님께서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서 가라했다.
우비고뇌(憂悲苦惱)하지말고 기도나 열심히 하자.

- 진우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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