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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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타이. 스카프 예쁘게 매는법

靑 波 2009. 1. 18. 00:29
    넥타이 & 스카프 매는 법  
    포인핸드노트 (Four in hand Knot)
    가장 기본적이 넥타이 매듭법.
    가장 기본적인 넥타이 매는 방법으로 넥타이를 뒤로 돌려 앞에서 오른쪽으로
     돌려 감아 끼워 내린다.
    매듭부에서 짧게 감기므로, 넥타이를 간단히 맬 때나, 길게 맬 수 있어서 키가
     큰 사람에게 권할 수 있다.
    또한 두꺼운 원단의 넥타이에 적용할 수 있다.
    착용 후 매듭모양이 쉽게 비뚤어지는 것이 단점이다.
    19세기 중엽 네크웨어의 주류를 이루던 나비매듭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시도로
     등장한 것.
    오늘날 세계적으로 가장 활용범위가 넓은 매듭법으로 애용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윈저 노트 및 하프 윈저 노트와 함께 가장 선호되고 있는 매듭법
    .
    이 매듭법은 큰 날이 좌우 어느 쪽에도 걸지 않고 한 바퀴 반 감아 내려 매는 것
    으로, 포인트는 역삼각형 매듭 아래로 내려오는 큰 날의 시작부분을 자연스럽게
    처리하는 것.
    응용 범위가 상당히 넓어서 확실히 익혀둔다면 어떤 종류의 넥타이도 잘 맬 수
     있을 것.
     
    *윈저노트(Windsor Knot)
    넥타이를 단단하고 두껍게 착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넥타이를 뒤로하여 오른쪽 목끈에 돌려 감고 뒤로 돌리면서 왼쪽 목끈에 돌려
    감아 앞에서 오른쪽으로 돌려 끼워 내리는 것이다.


    두꺼운 원단의 넥타이로 매기에는 적절치 않으나 매듭부를 삼각형으로 크게
    하려면 괜찮다.
    세계적인 베스트 드레서인 위저공이 창안한 너무도 유명한 넥타이 연출법.
    큰 날을 좌우 한 번씩 걸어 한 바퀴 감아 내리는 방식으로 매면 되는데,
    양쪽 걸린 부위의 조임이 균등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
    특히 매듭 자체가 너무 커지면 품위가 떨어지므로 두툼한 넥타이를 이런 식으로
     매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음.
     
     
    *하프 윈저노트(Half Windsor Knot)
    일반적으로 가장 안정되게 넥타이를 착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 할 수 있는데
    넥타이를 뒤로 돌리면서 왼쪽 목끈에 한 번 감아서 오른쪽으로 돌려 감아 끼워
     내리는 것이다.
    보통사람들의 맵시에도 무리없이 어울린다.
    윈저 노트가 연출하는 정갈함이 좋긴 해도 매듭이 너무 크다고 생각될 경우
    적합한 것이 하프 윈저 노트법.
    세미 위저라고도 부르는 이 방법은 매듭법이 윈저 노트와 비슷하지만
    큰 날을 좌우 어느 한 편만 걸어서 매듭을 짓는 것. 한 편만 걸기 때문에
    좌우를 균등하기 만들기 위해서는 각 과정에서 꽉 조여야 할 필요가 있음.
    역시 감이 두꺼운 넥타이는 피하는 것이 좋은데,
    볼륨감이 있는 넥타이는 윈저 노트와 거의 비슷한 느낌을 줄 수 있음.
    심이 얇은 넥타이로 연출하면 플레인 노트의 심플함을 연상시킴.
     
     
    *더블노트(Double Knot)
    좁은 넥타이의 매듭에 플레인 노트보다 좀 더 큰 볼륨감을 주고 싶을 때,
    부드럽고 힘이 없는 넥타이를 멋진 모양으로 묶고 싶을 때 시도해 볼만한 방법이다
    .
    플레인 노트의 경우보다 대검을 한 번 더 돌려 두번째 매듭이 보이도록 매는 것이
     포인트다. 매듭이 세로로 긴 형태로 완성되기 때문에 축 늘어진 듯한 넥타이도
     확실한 인상을 줄 수 있어 품위 있는 V-zone을 연출 할 수 있다. 비즈니스 슈트에
    살짝 매어 준다면 센스 있는 사람으로 보일 수 있다.
    매는 방법은 풀레인 노트와 비슷한데 큰 날을 한 번 더 감아 내리면 된다.
    결국 이중 매듭을 형성하여
    첫번째 감은 부분이 두번째 감은 부분의 밑에 조금 나타나게 되는데,
    이것이 풍요로움을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이 매듭법의 포인트.
    약간 좁은 듯한 롱칼라 셔츠에 잘 어울리며 개성적인 모습으로 자신을 연출하고
     싶을 때 적합한 매듭법.
     
     
    *더블 크로스 노트(Double Cross Knot)
    격조 높고 중후한 분위기를 선호는 유럽 신사들이 애용하는 방법.
    이 방법의 특징은 뭐니뭐니해도 매듭 부분. 교차되어 균형을 이루는 제트형 매듭이
    넥타이의 풍요로움을 살려 줌.
    큰 날을 좌우 한 편에 걸어 두 바퀴 감은 후 앞으로 내리면 되는데 자칫 너무 두꺼워
    질 수 있으므로 두꺼운 감의 타이는 피하며, 무늬가 없는 부드러운 실크 타이가 자연
    스러운 매듭 모양을 이루기에 좋음.
    와이드 칼라 셔츠나 깃을 높이 세운 드레스 셔츠에 연출하면 그 중후함이 한껏 강조됨.
     
     
    V-zone 내에서 넥타이를 확실하게 나타내는 매듭법.
    플레인 노트로 묶은 대검을 다시 매듭의 뒷면에서 앞면으로 내려뜨려 매듭을 완전히
    가린다.
    극히 일반적인 코디네이션도 이 매듭법이면 완전히 다른 인상을 줄 수 있다.
    V-zone에 뻗어 내리는 직선적인 볼륨감이 시선을 끌고 성인다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파티등의 공식적인 석상에서 멋스럽게 연출하면 효과적이다.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브이 존을 형성하여 강렬한 이미지를 표출할 수 있다.
    플레인 노트 상태에서 큰 날을 매듭 뒤쪽으로 돌려 앞으로 빼내면 되는
    비교적 쉬운 방법으로 여성용 스카프를 맨 모양과 흡사함.
    이 방법은 스포티한 복장에 어울리지 않으며 비즈니스 수트와 잘 조화되어 평범한
    수트를 극히 돋보이게 하지만 너무 넓은 타이는 이 방법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음.
     
    중후한 분위기를 내고 싶을 때라든가 파티 등 사람이 많이 모이는 자리에서
    세미 포멀한 감각을 즐기고 싶을 때 다소 대담하게 이 방법을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음.

    보우타이를 매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 이 베이직 노트.
    오늘날과 같은 보우타이가 탄생한 것은 19세기 말엽으로 이는 사회 전체에 풍미하던
    타락의 풍조에 반하는 정신적이 요구로 생겨나게 된 것.
    그 이전까지 유행하던 크라바트(Cravat) 대신에 새로운 칼라장식이 거듭 발전되어,
    그 결과 펠트천을 묶은 나비매듭이 나타났고 포멀웨어와 함께 갖추는 우아한 타이로
    자리잡게 되었다.
    보우타이를 맬 때에는 목의 넓이보다 커서도, 또 셔츠의 칼라중심점의 바깥부분 뒤쪽
    으로 나가서도 안 되며, 매듭을 중심으로 하여 좌우 균형을 이루도록 매는 것이 중요.
     
    더블 베이직 노트는 가장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던 방법.
    17세기 프랑스의 루이 14세 시대에 크라바트의 화려함이 극에 달했을 대 사용하기 시작
    했으며, 리본타이에 가깝게 매었음. 당시에는 넥타이를 매는 이렇다 할 방법이 정해져
    있던 때가 아니었으므로 멋쟁이들은 되도록 독특한 방법으로 매고자 했고, 이러한
    시행착오 끝에 탄생한 것이 더블 베이직 노트. 앞서 소개한 베이지 노트는 매우 세련된
    브이 존을 연출함.
    특히 좁고 길쭉한 보우타이를 사용하면 멋지게 묶이는데 양끝의 처짐에 각별히 신경써야
     함. 양끝이 적당히 흘러 내리도록 묶는 것이 세련된 모양으로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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