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이 있을 경우의 금기 사항
피부병 환자는 비누로 씻는 것을 삼가야 한다 알칼리성 물질인 비누로 피부의 환부를 씻게 되면 피부에 대한 자극이 심해져서 염증이 악화되고 피부가 빨갛게 붓는 등 증상이 심해지며 고름이 많이 나오게 된다.
빈혈일 경우 차를 마셔서는 안 된다 음식물 속의 철분은 3가산화철의 형식으로 소화 기관에 들어와 위액의 작용을 거친 뒤 저가철로 변화하여 비로소 체내에 흡수된다. 차잎에는 많은 양의 타닌산이 들어 있다. 이 타닌산은 저가철과 쉽게 결합하여 불용해 성분인 타닌철을 만들어 철의 흡수를 방해한다. 따라서 빈혈 증세간 심해지므로 차를
많이 마셔서는 안 된다. 철 결핍성 빈혈에 우유는 좋지 않다 우유에는 많은 양의 인이 들어 있어 철의 흡수에 영향을 준다. 따라서 철 결핍으로 인한 빈혈을 치료하고 있을 때 많은 양의 우유를 마시게 되면 빈혈 치료가 오히려 어려워질 뿐 아니라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각혈을 할 경우 목이버섯을 먹어서는 안 된다 목이버섯의 즙액과 혈장(혈액의 액상성분. 수분과 단백질 외에 지방, 염류, 당류 등으로 이루어짐)이 만나게 되면 혈소판은 응고작용을 상실한다. 이것은 목이버섯 중에 함유된 일종의 뉴클레오시드(nucleoside)물질이 혈소판의 응고작용을 방해하기 때문이다. 응고작용이 없어지면 출혈은 계속되므로 각혈, 빈혈 등 출혈이 있는 환자는 목이버섯을 먹어서는 안 된다.
중풍 환자를 흔들거나 함부로 옮겨서는 안 된다 중풍은 뇌 속에 출혈을 일으키면서 갑작스럽게 발병하는 것으로 일시에 심한 두통, 현기증, 구역질과 구토, 마비, 호흡곤란, 시력 감퇴와 함께 입이 삐뚤어지고 말이 정확하지 않으며, 대소변을 가릴 수 없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마음대로 환자를 옮기거나 깨우려고 몸을 흔들어서는 절대로 안 된다. 왜냐하면 흔들거나 옮기면서 새로운 출혈이 생길 수 있고, 뇌조직이 일제히 압력이 낮은 부위로 모여듦으로써 갑자기 죽을 수도 있다.
또한 환자를 옮겨놓은 위치가 적당치 않으면 혀가 말려 들어가 호흡기를 막아 버리거나 구토물이 폐 속으로 들어가 질식할 수도 있다. 따라서 병세는 더욱 심해질 수 있다.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오리털 옷을 삼가야 하다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 예를 들어 알레르기성 비염, 천식성 기관지염 등의 사람이 오리털 옷을 입을 경우 발병을 초래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항알레르기성 약물을 복용하여 치료를 한다 할지라도 별 효과가 나타나지 않으며 심지어 병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오리털류의 의류와는 접촉해서는 안 된다.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화장을 삼가야 한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화장품은 대개가 화학 약품으로 만들어진 제품이다.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 예를 들어 두드러기, 습진, 알레르기성 피부염, 천식 등을 앓는 사람이 화장품을 사용하게 되면 병이 재발되거나 악화될 수 있다.
그러므로 과민성 환자가 화장을 하는 것은 좋지 않다. 이 밖에 임신, 월경불순, 간장병, 당뇨병, 히스테리 등의 환자도 화장을 삼가야 한다.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게를 먹지 말아야 한다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게를 먹으면 복통, 설사, 두드러기, 기침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근시일 경우 설탕을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설탕을 먹으면 체내 혈당량의 증가와 상응하여 체내의 삼투압이 떨어지며 안구의 액이 수정체 속으로 삼투해 들어가면서 수정체가 변형되고 디옵터(diopter)가 높아진다. 따라서 근시는 더욱 심해진다. 이 밖에도 설탕은 산성 물질로 많은 양을 섭취할 경우 체내의 알칼리성 물질이 과다하게 소모되어 근시를 야기시키거나 더욱 악화된다.
고도 근시일 경우 격렬한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근시가 심한 사람이 격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시망막이 이탈하여 시력에 영향을 주거나, 심할 경우 시력을 잃게 된다. 정상적인 사람의 시망막은 안구 내벽과 긴밀하게 붙어 있어 쉽게 떨어져 나가지 않는다. 그러나 근시가 심하면 눈 속의 액이 비교적 적기 때문에 격렬한 운동으로 눈 부위에 충격을 주게 되면 시망막이 쉽게 안구 내벽에서 떨어져 나갈 수 있다. 그러므로 근시가 심한 사람은 격렬한 운동을 해서는 안 된다.
동상 부위를 불에 쬐어서는 안 된다 동상에 걸리게 되면 혈관이 수축되고 경련을 일으키면서 혈액순환에 장애를 준다. 만약 동상 부위를 녹인다고 불을 쬐게 되면 피부 표면에 있는 혈관은 다시 확장되나 피부 깊숙이에 있는 혈관은 여전히 경련 상태에 있다. 따라서 혈액의 순환이 순조롭지 않게 됨으로써 동상은 더욱 악화되고 심하면 피부가 짓무르게 된다. 동상 부위를 찬물에 담그는 것은 좋지 않다 찬물에 동상 부위를 담그는 것은 아무런 과학적 근거가 없다. 실제로 동상 부위를 찬물에 담그면 증상이 가벼울지라도 더 악화되고, 심할 경우에는 피부가 검은색으로 변하고 세포가 죽어 버리면서 불구가 된다.
코피가 날 때 머리를 뒤로 제끼는 것은 좋지 않다 코피가 날 때 머리를 뒤로 제끼면 피가 코로 나오지 않고 인후로 흘러 들어간다. 만약 흘러 들어간 양이 많게 되면 기관지 속으로 들어가 숨이 막히거나 심지어 폐렴을 일으킬 수 있다. 이외에 피가 식도를 거쳐 위 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복통이 생긴다.
목이 뻐근하다고 함부로 목을 비틀어서는 안 된다 잠자는 자세가 불편하거나 너무 높은 베개를 베고 자면 목에 통증이 온다. 심하면 움직이기도 쉽지 않다. 이런 경우 어떤 사람은 목의 근육을 풀어주어야 한다며 목 부위를 심하게 비트는데 이것은 병을 자초하는 위험한 방법이다.
왜냐하면 사람의 척주는 위로는 연수, 아래로는 사지와 연결이 되어 있다. 여기에는 31개의 척추신경이 있는데 목을 심하게 비틀면 신경에 손상을 주어 척수가 뇌동하면서 연수에까지 파급이 된다. 이 경우 호흡이 정지되거나 하반신 불구 등의 무서운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간질 환자는 춤추는 것을 삼가야 한다 간질로 인해 발작을 일으킨 경험이 있는 사람이 나이트클럽 등에 가는 것은 좋지 않다. 왜냐하면 현란한 조명과 시끄러운 음악의 자극으로 인하여 신경중추의 흥분 상태가 고조되면서 발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간질일 경우 갑작스런 투약 정지는 삼가야 한다 간질 환자는 약을 복용할 때 반드시 제시간에 맞추어 장기적으로 먹어야 한다. 병이 호전되면 서서히 약의 복용량을 줄이면서 1년에서 2년 사이에 복용을 그쳐야 한다. 병이 호전되면 서서히 약의 복용량을 줄이면서 1년에서 2년 사이에 복용을 그쳐야 한다. 그러나 갑자기 약물 복용을 그치게 되면 다시 발작을 일으키거나 간질 상태가 지속된다.
땀띠가 날 때 찬물로 씻는 것은 좋지 않다 냉수욕은 땀샘을 수축시켜 땀의 배출에 지장을 준다. 만약 비누를 사용하게 되면 알칼리성 작용으로 인하여 땀샘에 염증을 일으켜 땀띠 증상은 심해진다.
피부가 손상되었을 때는 해산물을 만지면 안 된다 바닷물 속의 염분은 살균 소독작용을 함으로써 일반 화농균의 생장을 억제한다. 그러나 바닷물 속에는 염분을 좋아하는 세균이 있는데 창상 비브리오균이 바로 그것이다. 이 균은 사람의 손상된 피부를 통하여 체내로 침입한 뒤 패혈증을 일으킨다. 창상 비브리오균은 바닷물이나 해산물에 존재하고 있으므로 피부가 손상된 사람은 해산물과의 접촉을 삼가야 하며, 바닷물에서 수영을 하거나 고기를 잡아서도 안 된다.
관절염 환자는 고지방 음식을 삼가야 한다 지방은 체내의 산화 과정에서 케톤(ketone)을 만들어낸다. 케톤은 관절에 매우 강한 자극을 주므로 관절염 환자가 고지방 음식물을 먹게 되면 염증이 악화되면서 두통, 부종, 경직 등의 장애를 일으킨다.
만성 요통 환자는 침대에서 자면 안 된다 오랜 시간 침대에서 똑바로 누워서 자면 허리와 등의 생리적 곡선에 영향을 준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척주 주위의 인대, 근육과 척추 사이의 관절에 부담이 가중되어 요통을 일으키거나 원래 요통이 있는 사람에게는 병세를 악화시킨다.
비대성 척추염 등의 만성 요통 환자는 증상이 더욱더 심해진다. 골절일 경우 근대를 먹어서는 안 된다 근대에는 대량의 수산이 함유되어 있다. 수산은 체내의 칼슘과 결합하여 화학 반응을 일으켜서 용해가 쉽지 않은 염류 물질과 수산칼륨을 만들어낸다.
수산칼륨은 음식물 중의 칼슘을 흡수할 수 없게 할 뿐 아니라 골격 속의 칼슘을 용해시켜 골절 환자에게 칼슘 결핍을 주고 골절의 접합에도 영향을 준다. 수술 후에는 흡연을 삼가야 한다 흡연을 하면 담배 속의 미립자가 체내로 들어온다. 이때 일부 니코틴이 폐의 모세혈관으로 들어왔다가 혈액순환을 통하여 온몸에 퍼지게 된다. 따라서 혈관은 계속해서 수축하며 혈액의 공급량도 감소된다. 혈액과 산소가 결핍됨에 따라 상처 부위는 회복이 느려진다. 그러므로 수술 후 환자는 흡연을 삼가야
한다. 치아를 뽑은 후 담배를 피우면 안 된다 담배 속의 어떤 성분이 국부에서 혈병을 일으킨다고 한다. 치아를 뽑은 뒤에 곧바로 담배를 피우면 심한 통증과 화농, 악취 등이 생기고, 심할 경우 골질이 드러나 만성 감염이 되면서 장기간의 치료를 필요로 하게 된다. 그러므로 치아를 뽑은 후에는 흡연을 삼가야 한다.
반류성 식도염 환자는 우유를 마시면 안 된다 지방을 함유하고 있는 우유가 식도의 괄약근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할 수가 있는데, 위와 십이지장 액이 식도로 반류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환자가 우유를 마시게 되면 위액 혹은 장액의 반류를 촉진시켜 식도염이 악화될 수 있다.
불면증인 사람이 비행기를 탈 때 수면제를 복용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불면증에 걸린 사람이 비행기를 타고 장기간 여행을 하더라도 절대로 수면제를 복용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수면제 때문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즉 기억력이 감퇴하고 호흡기에 장애를 주며 비행기에서 잠자다가 깨어났을 때 치매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정신 질환자는 비행기 타는 것을 삼가야 한다 정신 질환을 앓았던 사람, 혹은 폭행을 당하여 정신적 충격을 받은 사람, 뇌종양이나 최근에 뇌두개골 파열을 일으켰던 환자는 비행기 타는 것을 삼가야 한다.
임신부는 비행기 타는 것을 삼가야 한다 유산을 한 지 얼마 안 되었거나 임산부 및 임신을 한 지 240일이 지난 임신부가 비행기를 타는 것은 좋지 않다. 이외에도 정맥주사나 어떤 특수한 의료기구로 치료를 받는 환자는 비행기 탑승을 금해야 한다.
열이 날 때 콘택트 렌즈를 끼면 안 된다 몸에서 열이 나면 눈 주위의 저항력도 떨어지고 눈의 분비물도 감소하면서 세균이 급속도로 번식하게 된다. 세균은 각막과 렌즈 사이에서 번식하면서 콘택트 렌즈의 산소투과력을 떨어뜨리고 각막의 정상적인 활동을 방해한다.
따라서 세균성 각막궤양을 일으켜 시력에 손상을 주므로 열이 날 때 콘택트 렌즈를 끼는 것은 좋지 않다. 기침이 난다고 섣불리 기침약을 먹어서는 안 된다 호흡기에 염증이 있어 가래가 생겼을 경우 체내를 보호하기 위한 반사작용으로 기침이 나면서 가래를 없애고 호흡기를 깨끗이 하게 된다.
그러므로 기침은 몸에 유익한 것이다. 만약 초기에 기침약을 복용할 경우 기침 반사작용을 억제하여 가래가 호흡기에 남아 있게 되고, 심할 경우 호흡기를 막아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감기에 걸렸을 때 심한 운동은 삼가야 한다 감기는 바이러스 감염에 인해 생기는 것이다. 만약 감기에 걸렸을 때 격렬한 운동을 하게 되면 세균이 심장으로 침입하여 균독성 심근염을 유발시킬 수 있다. 비록 운동으로 인하여 땀이 나면서 감기의 증상을 다소 누그러뜨릴 수 있다고 하나 그 위험성은 내재되어 있다.
열이 날 때 차를 진하게 마시면 안 된다 차잎에 함유된 알칼리 성분은 체온을 높이는 효능을 가지고 있지만 동시에 해열제의 작용을 하여 열을 크게 떨어뜨리는 작용도 한다. 그러나 열이 심하게 나는 감기 환자가 진한 차를 마시게 되면 오히려 건강 회복에 좋지 않다.
설사가 날 때 달걀을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 설사가 날 때 달걀을 먹는 것은 몸에 좋지 않다. 단백질이 풍부한 달걀을 장이 안 좋은 환자가 먹게 되면 소화 흡수를 어렵게 할 뿐 아니라 설사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설사가 날 때 마늘을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 차거나 세균에 오염된 음식물을 잘못 먹게 되면 장의 내벽이 자극을 받아 설사가 난다. 이때 장은 바로 '과포화'상태가 된다. 만약 이때 마늘을 먹을 경우 마늘의 효소가 장의 내벽을 자극하여 혈관이 충혈되고 수종이 생겨 여러 조직이 삼투되면서 장으로 들어가 설사가 더욱 심해진다.
설사를 할 때 우유를 마시면 더 악화된다 복통, 설사,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이 비록 우유를 마셔서 생긴 것은 아니라 할지라도 우유를 마시게 되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다.
복통일 경우 무턱대고 진통제를 복용해서는 안 된다 복통이 날 때 맹목적으로 진통제를 먹게 되면 더 큰 위험을 가져올 수도 있다. 복통이 일어나는 원인은 매우 많다.
예를 들면, 임신부일 경우 자궁외 임신 또는 맹장염, 담낭염, 위염, 장염, 장경련 등은 모두 복통의 증상을 나타낸다. 만약에 병의 원인도 따져보지 않고 무턱대고 진통제를 복용하면 복통은 일시적으로 수그러질 수 있으나, 의사가 진료시 병의 상태를 정확히 살필 수가 없게 되고 병을 키우는 꼴이 된다. 설사를 할 때 기름진 음식은 삼가야 한다 기름진 음식은 위산 분비를 억제시키기 때문에 소화가 잘 안 된다. 따라서 급성 설사 환자는 기름진 음식을 먹어서는 안 된다. 갓난아기가 설사를 심하게 할 때 엄마는 기름진 음식을 되도록이면 적게 먹여서 아기의 증상이 심해지는 것을 막아야 한다.
담낭염일 경우 기름진 음식물은 삼가야 한다 기름진 음식이 위장과 소장을 통과하게 되면 반사적으로 담즙의 분비가 많아지면서 담낭이 수축되고 담즙이 장 내로 들어가 지방의 소화와 흡수에 도움을 준다. 담낭염과 담결석은 항상 동시에 생기게 되는데 염증과 결석은 담낭과 담관의 수종 및 담즙의 흐름을 막는다. 때문에 담낭염 환자가 기름진 음식물을 먹게 되면 소화시킬 방법이 없어 증상은 더욱 악화된다.
담낭염 환자는 땅콩을 먹으면 안 된다 땅콩을 체내에서 소화시키려면 많은 양의 담즙이 필요하다. 그러나 담낭염 혹은 이미 담낭을 절제해 버린 사람은 담즙의 분비량이 일반 사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어 담즙을 대신할 간장의 분비물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때 간장에 부담을 준다. 따라서 지방이 많이 들어 있는 땅콩을 먹으면 안 된다.
담낭염, 췌장염일 경우 우유를 마시면 안 된다 지방을 소화시키려면 담즙과 트립신이 필요하다. 담낭염, 췌장염 환자가 지방 함유량이 많은 우유를 마실 경우 담낭과 췌장의 부담을 증가시킬 뿐 아니라 증상을 더욱 악화시킨다.
치질 환자는 폭음과 과식을 삼가야 한다 치질 환자가 폭음과 과식을 할 경우 위장에 장애를 일으키고 직장, 항문, 정맥의 혈액순환에 영향을 주어 병을 치료하는데 큰 어려움을 준다.
요결석일 경우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안 된다 당분을 섭취하게 되면 오줌 속의 칼슘 농도와 오줌의 산도가 증가한다. 요산도가 증가하게 되면 칼슘과 수산칼슘이 침전되면서 결석이 생길 수 있다.
신장결석에 설탕을 많이 먹으면 안 된다 설탕을 먹게 되면 오줌 속의 칼슘, 수산 및 오줌의 산도가 증가한다. 칼슘과 수산칼슘은 산성 오줌에서 침전되어 결석이 되기 쉽고, 이미 있던 결석일 경우에는 더욱 커지게 된다. 그러므로 신장결석 환자가 설탕을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으며, 더욱이 칼슘이 풍부한 음식을 먹을 경우에는 설탕을 삼가야 한다.
신장결석에 시금치를 먹는 것은 좋지 않다 시금치에는 비교적 산도가 높은 수산이 함유되어 있어 시금치를 너무 많이 먹을 경우 수산도가 높은 오줌이 나온다. 더군다나 수산칼슘이 포화 상태에 있을 때 시금치를 먹게 되면 수산은 배로 증가하여 결석의 형성을 증가시킬 수 있다.
동맥경화증에 땅콩은 좋지 않다 동맥경화, 고혈압 환자가 땅콩을 먹게 되면 혈액의 응고시간이 단축되어 혈전의 형성을 촉진시키는 위험이 있다.
동맥경화증 환자는 흡연을 삼가야 한다 담배에 들어 있는 니코틴과 담배 연기 속의 일산화탄소는 관상동맥 혈관벽과 심근세포에 독성을 주고 염증을 야기시킨다. 또한 니코틴은 아드레날린을 방출케 하여 심장의 박동이 빨라지고 혈관이 수축되며 혈압을 상승시킨다.
일산화탄소는 동맥에 산소 결핍을 일으켜 혈청에 콜레스테롤 함량을 높인다. 니코틴과 일산화탄소는 모두 동맥경화를 가속화시켜 동맥경화증의 증세를 악화시킨다. 그러므로 흡연을 하면 안 된다. 관상동맥경화증 환자는 격렬한 운동을 삼가야 한다
관상동맥경화증 환자는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심근에 혈액과 산소가 부족하다. 만약에 격렬한 운동(예를 들면 장거리 경주, 농구, 축구 등)을 하게 되면 심근의 산소 소모량이 더욱 증가하여 심근에 힘이 없어지면서 경색을 일으키기 쉽다. 그러므로 관상동맥경화증일 경우 심한 운동은 절대 삼가야 한다.
심장 질환자는 아슬아슬한 놀이기구를 타면 안 된다 놀이기구는 작동이 되면 속도가 빨라지고 요동이 심하다. 심혈관 계통의 병을 앓고 있는 사람이 놀이기구를 타게 되면 관상동맥이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병의 증상이 가벼울 경우에는 두통, 불면, 협심증 및 심장 박동의 리듬이 균형을 잃는 정도지만, 심할 경우 중풍이나 쇼크로 죽을 수도 있다. 고혈압, 동맥경화증 환자는 크게 소리내어 웃으면 안 된다 소리내어 크게 웃을 경우 혈압이 갑자기 올라가 뇌일혈을 일으킬 수 있고, 심근의 산소 소모량이 증가하여 협심증을 유발시킬 수 있다. 고혈압이나 동맥경화증 환자가 크게 웃을 경우 즐거움이 슬픔으로 변할 수 있다.
비만, 동맥경화증 환자는 초콜릿을 삼가야 한다 초콜릿에는 지방과 당분이 많이 들어 있어 많이 먹게 되면 체내의 지방대사가 흐트러질 수 있다. 또한 당분이 지방으로 바뀌면서 뚱뚱해진다. 체내에 지방의 축적량이 많아지면 심장의 부담을 가중시켜 관상동맥경화증이나 동맥경화 환자는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고혈압이라도 혈압을 너무 빠르게 떨어뜨리는 것은 좋지 않다 혈압이 갑자기 뚝 떨어지면 대뇌와 심장에 혈액 공급이 제대로 안 되어 어지럼, 무력감, 협심증의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만약에 혈압이 임계수준(수축압 140-145mmHg, 이완확장압 60-65mmHg)에 이르면 뇌경색이 일어날 위험이 있는데 증상은 의식불명과 반신불수로 나타난다.
고혈압일 경우 찬물로 목욕해서는 안 된다 고혈압 환자가 갑자기 찬물로 목욕할 경우 혈압이 20-30mmHg 이상 상승한다. 그러나 이때 이미 경화된 동맥이 파열되거나 심장의 관상동맥이 장애를 받아 뇌출혈을 일으킬 수 있다.
관상동맥경화증일 경우 새벽 운동을 삼가야 한다 아침에 자리에서 일어난 뒤에는 혈관 내에 혈전이 생기기 쉽다. 이러한 혈전이 심장의 관상동맥을 막아 심근경색이나 협심증을 일으킬 수 있다.
아침시간은 관상동맥경화가 일어날 수 있는 가장 좋은 때이므로 관상동맥경화증 환자는 새벽 운동을 피하는 것이 좋다. 관상동맥경화증일 경우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과일에는 과당, 포도당, 자당 등이 함유되어 있다. 관상동맥경화증 환자가 과일을 많이 먹게 되면 혈지가 높아져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과일을 많이 먹는 것은 삼가야 한다
심혈관 질환에 게를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게는 다량의 콜레스테롤을 함유하고 있다. 관상동맥경화증, 동맥경화, 고혈압 등의 환자가 게를 먹게 되면 자연히 콜레스테롤의 양이 많아지면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뇌혈관 질환에 커피는 좋지 않다 커피는 흥분을 일으킬 뿐만 아니라 뇌혈관의 수축을 일으킬 수도 있어 대뇌로 흐르는 혈액량을 감소시킬 수 있다. 고혈압, 뇌동맥경화, 뇌경색 등의 환자가 커피를 마시게 되면 좋지 못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뇌혈관 질환자는 개고기를 먹으면 안 된다 뇌혈관 환자는 항상 동맥경화나 고혈압을 동반한다. 개고기는 열성이 크고 보양작용이 강하므로 혈압을 상승시켜 뇌혈관의 출혈을 가져올 수 있다.
이외에도 심장병, 중풍 환자도 개고기를 먹어서는 안 된다. 당뇨병 환자는 수박을 삼가야 한다 당뇨병은 췌장의 랑게르한스섬에서 분비되는 인슐린 양의 감소로 인해 생긴다. 수박에는 다량의 과당이 함유되어 있는데 체내에서 포도당으로 바뀌면서 혈당이 증가하고 췌장의 부담을 가중시켜 요당을 증가시킨다. 따라서 당뇨의 증상을 악화시킨다.
당뇨병 환자는 몸이 차가우면 안 된다 당뇨병 환자는 보온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특히 몸을 차게 하지 말아야 하는데 몸이 차게 되면 체내에 염증이 생기고 혈당이 높아짐으로써 병세가 악화될 수 있다.
당뇨병 환자는 과로하면 안 된다 당뇨병 환자는 몸과 마음을 피곤하게 해서는 안 된다. 격렬한 운동이나 힘이 많이 드는 일, 심하게 화를 내거나 공포, 긴장, 슬픔, 초조, 지나치게 머리를 쓰는 일 등은 모두 병의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신장염에 달걀은 좋지 않다 신장염 환자는 신장의 신진대사가 좋지 않음으로써 소변량이 줄어들고 체내의 대사물이 신장을 통하여 완전히 체외로 배출되지 않는다. 만약에 달걀을 먹게 되면 요소가 증가하게 된다. 체내에 요소가 증가하면 신장염의 증세는 악화되고, 심할 경우 요독증 증상이 나타난다.
신장염에 바나나는 좋지 않다 급, 만성 신장염이나 신장에 이상이 있는 환자에게는 가끔 수종이 나타나므로 되도록이면 소금을 먹지 말아야 한다. 특히 바나나에는 비교적 많은 나트륨염이 함유되어 있어 환자에게 납분비를 멈추게 함으로써 부종을 가중시킬 수 있고, 심장과 신장의 부담이 증가하여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 경우에 따라서 설사를 하는 환자가 있는데 바나나를 먹게 되면 설사 증세가 심해질 수 있다.
위궤양 환자는 사이다를 많이 마시면 안 된다 사이다 속에 용해되어 있는 탄산수소나트륨은 이산화탄소 기체를 대량으로 발생시켜 위장 내의 압력을 증가시킨다. 위궤양이 심한 사람은 위와 십이지장 벽 부위에 천공이 생기기 쉽다. 레몬산을 많이 먹게 되면 위산의 보호기능을 상실하여 궤양 부위의 치료를 어렵게 만든다.
위궤양에 '소량다찬'은 좋지 않다 위궤양 환자가 조금씩 자주 먹는 방법을 택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왜냐하면 음식의 열량이 위의 부담을 증가시켜 위가 쉴 수 없게 된다. 특히 밤에 음식을 먹는 것은 위산의 분비를 더욱 증가시켜 위의 통증이 심해진다.
위염 환자는 진한 차를 마시면 안 된다 만성 위염을 앓고 있는 사람은 진한 차를 마셔서는 안 된다. 자극성 음료는 위통을 완화시킬 수 없을 뿐 아니라 오히려 위점막을 자극하여 위통을 심하게 만든다.
위장병에 고추는 좋지 않다 위장병 환자가 고추를 먹는 것은 백해무익한 일이다. 고추에 함유된 고추산 성분은 위점막이나 궤양 부위를 강하게 자극하여 위 내부의 혈관에 충혈을 일으키고 통증이 심해진다. 심할 경우 위출혈을 일으켜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간염 환자는 약을 남용하면 안 된다 간장은 약물대사를 담당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어떤 약물이든지 간장을 통한 뒤 화학반응을 일으킨다. 그러므로 간장은 약물의 피해를 입기가 매우 쉽다.
약물을 남용하거나 무분별하게 간 보호제를 복용하게 되면 오히려 간장의 부담을 가중시켜 간염 치료가 어려워지거나 증세를 악화시킬 수 있다. 그러므로 약물을 남용해서는 안 된다. 간염 환자는 여행을 삼가야 한다 간염 환자가 여행을 할 경우 활동 범위가 넓어지고 접촉이 많아짐으로써 많은 양의 혈액이 흐르고 있지만 상대적으로 간장으로 흘러 들어오는 혈액의 양은 감소한다. 뿐만 아니라 피로로 인한 체력이 소모가 큼으로써 위장의 소화 흡수에 부담을 주고 간장도 마찬가지로 부담이 증가된다. 게다가 여행길에
위생적이지 못한 음식이나 영양 공급의 불균형으로 저항력이 떨어질 경우 간염이 악화될 수 있다. 또한 감염 환자가 여행을 하게 되면 병을 다른 사람에게 전염시킬 수도 있다. 간염 환자가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을 먹는 것은 좋지 않다 간염 환자는 비록 저항력의 차이는 있으나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물을 먹을 경우 다른 균에 재차 감염되어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 즉 위생 상태가 불결함으로써 설사와 이질 등의 다른 질병에 걸리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환자가 길거리에서 파는 음식을 먹을 경우 간염 병원균이 음식 그릇을 통하여 다른 사람에게 옮길 수 있다.
간염에 달걀 노른자위는 좋지 않다 달걀 노른자위에는 많은 양의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들어 있는데 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모두 간에서 대사가 진행된다. 따라서 간장의 부담을 가중시켜 간염 치유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간염 환자가 설탕을 섭취하는 것은 좋지 않다 설탕을 장기간 과다하게 복용할 경우 당분이 체내에서 전화하여 지방이 됨으로써 뚱뚱해질 수 있다. 간염 환자일 경우 당뇨병을 유발시킬 수 있다.
만성 기관지염일 경우 자극적인 음식을 삼가야 한다 고추, 후추, 마늘, 파, 담배, 술 등은 모두 호흡기를 자극하여 기관지염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이외에도 생선회와 육회 등도 만성 기관지염 환자에게는 좋지 않다. 또한 조기, 갈치, 게, 새우, 기름진 고기 등도 삼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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