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나눔의 쉼터/中要 6 經典集

돈황본단경 11. 돈오(頓悟)

靑 波 2010. 2. 5. 09:15

 
    돈황본단경 16. 돈오(頓悟) 16. 돈오(頓悟) 선지식들아 나는 오조 홍인화상의 회하에서 한 번 듣자 그 말끝에 크게 깨쳐 진여의 본래 성품을 단박에 보았으니라.그러므로 이 가르침의 법을 뒷세상에 유행 시켜 도를 배우는 이로 하여금 보리를 단박 깨쳐서 각기 스스로 마음을 보아 자기 의 성품을 단박 깨쳐게 하는 것이다. 만약 능히 스스로 깨치지 못하는 이는 모름지기 큰 지식들을 찾아서 지도를 받아 자성을 받아 자성을 볼 것이니라. 어떤 것을 큰 선지식이라고 하는가? 최상법이 바른 길을 곧게 가리키는 것임을 아는 것이 큰 선지식이며 큰 인연이다. 이는 이른바 교화하고 지도하여 부처를 보게 하는 것이니 모든 착한 법이 다 선지 식으로 말미암아 일어나느니라 자기 선지식의 지도를 받아서 자성을 볼지니라. 만약 자기의 마음의 삿되고 미혹하여 망념으로 전도되면 밖의 선지식이 가르쳐 준 다 하여도 스스로 깨치지 못할 것이니 마땅히 반야의 관조를 일으키라 잠깐 사이에 망념이 다 없어질 것이니 이것이 곧 자기의 참 선지식이라 한번 깨침 에 곧 부처를 아느니라. 자성의 마음자리가 지혜로써 관조하여 안팎이 사무쳐 밝 으면 자기의 본래 마음을 알고 만약 본래 마음을 알면 이것이 곧 해탈이며 이미 해 탈을 얻으면 이것이 곧 반야삼매며 반야삼매를 깨치면 이것이 곧 무념이니라. 어떤 것을 무념이라고 하는가? 무념법이란 모든 법을 보되 그 모든 법에 집착하지 않으면 모든 곳에 두루하되 그 모든 곳에 집착치 않고 항상 자기의 성품을 깨끗이 하여 여섯 도적들로 하여 오고감에 자유로운 것이다. 이것이 곧 반야삼매이며 자재 해탈이니 무념행이라고 이름하느니라 온갖 사물을 생각하지 않음으로써 항상 생각이 끊어지도록 하지 말라 이는 곧 법에 묶임이니 곧 변견이라고 하느니라 무념법을 깨친 이는 만법에 다 통달하고 무념법 을 깨친 이는 이는 모든 부처의 경계를 보며 무념의 돈법을 깨친 이는 부처의 지위 에 이르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