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비엔티엔. 방비엥 2018년 9월 15일 아침 9시40분 김해공항을 출발해 4시간 반 지난 12시10분 라오스 비엔티엔 공항에 도착했다. 雨期인지라 4박5일 동안 낮엔 비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욕심을 가져본다. 한국보다 시차 - 2시간 인 라오스 비엔티엔에 첫 발을 딛는 순간 그리 덥지 않다는 걸 느꼈다. 가이드 윤부장의 첫 인사 "40년 전으로 돌아 간 라오스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나무들이 많고 높은 건물이 없고 공장이 없는 라오스에는 공기가 맑을 것 같다 . 왓 시사캣 사원 입구 비엔티엔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1818년에 건립되었으나 여러 차례 전쟁으로 파괴되어 1935년에 재건되었다고 했다. 왓 시사캣 사원 내부 벽면에 작은 불상들이많았는데, 무려 6840여개나 된다는데. 어쩐지 대부분의 불상들이 조잡하다는 느낌을 갖게했다 '호파케오'처럼 사원 이름 앞에 "왓"이들어있지 않은 곳에는 스님이 없다고 한다. 왓 시므앙 사원 보리수 나무 아래에서 가이드 윤부장의 설명이 한창이다 라오스는 중국,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국가들로 둘러쌓여 있으며, 한반도 보다 면적이 넓지만 인구는 700만이 채 안되며 수도인 비엔티엔의 인구는 약 70만이라는데, 불교국가 답게 사원이 많은 나라이며, 힌두교 사원도 많다. 기온은 높지만 섭도가 낮아 지내기가 견딜만 했다. 비엔티엔 중심가에서 남쪽으로 25키로 지점 매콩강변에 위치한 불상공원은 불상을 시멘트로 갖가지 형태와 크기로 만들어 전시해 두었는데, 규모가 상당히 큰 것으로 보였다. 거대한 와불에는 검게 변한모습이 시멘트로 만들었음을 보여주고 있었고, 한국의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었다. 메콩강이 보이는 곳에는 불상이 아닌 힌두교의 신상들과 뱀의 형상이 많았다. 거대한 와불 카메라에 전부를 담기가 힘들정도로 크다. 둥근 호박처럼 생긴 모양의 안쪽 광경이다. 내륙국가인 라오스의 소금마을 천일염과, 불로 열을가해 암염과. 정제염 소금을 만들고있는 콕 싸앗마을. 탕원 유원지 선상 점심상에는 이곳 호수에서 잡은 고기도 보인다. 해발 700미터인 방비엥을 가는 도중 젓갈 가게들. 자주 보게되는 화장실 구조가 재미있다. 쏭강을 오르내리는 롱테일 보트는 정규일정이 아닌 30불짜리 선택관광인데, 괜찮은 것 같았다. 방비엥 쏭강가 산들이 중국의 계림을 닮았다고 '소계림'이라는데..., 방비엥 호텔에는 길이 좁아 버스가 들어오지 못해 1.4톤 작은 트럭을 돼지옮기는 차같이 개조하여 관광객들을 실어나른다. 1호버스세워두고, 1호 트럭 이틀을 시도 때도없이 비포장길을 타고 다녔다. 호텔에 버스가 못들어오는 방비엥은 작은마을이지만 길이 너무 좁다 방비엥 한인식당 삼겹살 리풀도 되고 소주 5달라며, 사장님이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대접했다. 일행인 1.2호 버스 손님 50여명이 둘로 나뉘어 자리해 저녁을 맛있게 먹고있는 중이다. 버기카 황토 먼지에 빗물에 패인 황토물 수없이 맞아야하는 젊은이들이나 좋아할 선택관광 $50 짜리. 쥬브에 누워 밧줄잡고 고개만 내놓고 물에 잠긴채 좁은 동굴 들어가는 아이들이나 좋아할 탐남 물동굴 코스, 가이드의 사전 설명이 반드시 필요한데도 자기 주관만 주장하는 데는 몹씨 불쾌했다. 어르신들, 젊은이, 애들, 다양한 일행들을 일괄적으로 해서는 안 되는 일인줄 모르는 가이드 배려심을 가졌으면... 프랑스로부터 독립한 걸 기념하기 위해 빠뚜싸이는 프랑스 독립문을 본을땄다. 월남전 당시 미군의 공항건설용 시멘트로 건축했으며, 천정 문양이 특이하다. 바닥에 휴대폰을 놓고 여러 사람들이 고개만 내밀어 특이하게 사진을 찍기도 한다. 위대한 불탑(Great Stupa)이란 뜻을 지닌 탓 루앙은 45미터 높이의 웅장한 기념탑이다. 라오스 인구780만이라던 가이드 석가모니의 일생인 72세에 맞춰 높이가 72미터라니, 공부 제대로 하고.... 탓 루앙은 16세기 중엽 건축되어, 1935년에 다시 복원하였다. 광장 가운데 밑둥이 특이한 거대한 보리수 나무 족제비가 커피열매를 먹고 싼 똥으로 가공한 커피를 파는 가게. 비행기 작은창으로 내려다 본 비엔티엔 모습 라오스 여행 4박5일 동안 날씨가 좋아 아주 좋았는데, 셋째 날은 밖에 있을때 날이 개었다, 버스에 오르거나 점심식사, 관람, 쇼핑 등으로 건물안에 머물 때는 비가 오기도 했으며, 마지막 넷째 날 숙소에 있는 밤과 새벽엔 비가 상당히 많이 내렸다. 부처님의 가피일까....... 2018. 9. 19일 靑 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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