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의 차이 오랜 옛날 자기의 위엄을 나타내기 좋아하는 왕은 외출할 때마다 돌멩이들 때문에 발이 아프고 상한다고 신하들에게 "내가 다니는 모든 길에 소가죽을 깔아라." 하고 명령을 내렸다. 이 소문은 삽시간에 전국으로 퍼졌고 사람들은 배꼽을 잡고 웃었다. 나라 안의 소를 다 잡은들 모든 길에 소가죽을 깔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한 현자가 왕 앞에 가더니 "왕이시여 온 땅을 소가죽으로 덮는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폐하의 발을 소가죽으로 잘 싸고 다니면 먼지도 묻지 않을 것이고 상처도 나지 않을 것이 아닙니까?" 이 말을 들은 왕은 무릎을 쳤다. "그것 참 좋은 생각이다!."이렇게 해서 구두가 생기게 되었다 한다. 저 사람은 왜 저럴까? 세상은 왜 이럴까? 어째서 나만 불행한 것일까? 이렇게 말하는 것은 세상 소를 다 잡아 길에 가죽을 덮겠다는 식이다. 당신 마음을 소가죽으로 덮어라. 세상은 당신의 영역이 아니다. 당신의 영역은 유일하게 당신의 마음뿐이다. 당신에게 필요한 건 구두 한 켤레뿐. 당신 마음에 꼭 맞는 구두 한켤레면 충분하다. 당신이 부러워하는 사람들은 그들이 다니는 모든길에 소가죽을 깔았다고 생각하지마라. 평탄한 길은 세상에 없다. 단지 그들은 자기 마음에 꼭맞는 구두를 만드는 지혜를 가졌을 뿐이다. 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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