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인사 모음
홍랑 - 임영웅
오늘의 명상
“눈앞에 보이는 것에 절대로 속지 말라.”
성정(性情)이라는 마음속, 즉 아뢰야식(阿賴耶識-업장식-業藏識)이라는
선천적인 업성(業性)안에 좋다 싫다는 고락(苦樂)의 인과업(因果業)이
들어있는 한, 좋은 일 나쁜 일은 반복된 인연으로 나타난다고 하였다.
내가 어떻게 태어나고 어디서 무엇을 하며 어떻게 살아가느냐는 것은,
필연적인 인연(因緣) 연기(緣起)에 의해 당연히 그렇게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니 인연 연기의 모습에는 본래 좋고 나쁘고 옳고 그른 고락시비(苦樂
是非)가 없다고도 했다.
"中略"
일단, 사람을 포함하여 움직이는 모든 모습들은 연기법(緣起法)에 의해 상의상
존(相依常存)하며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주고받고 변하면서 생로병사(生老病死)
성주괴공(成住壞空)하는 것이므로, 이러한 연기(緣起)의 모습을 보고 좋다 싫다
옳다 그르다 분별(分別)하지 말라는 것이다.
"中略"
그러니 눈앞에 펼쳐지는 대상 즉, 인연 연기의 모습을 보고 희로애락(喜怒哀樂) 분별
하지 말고, 좋고 싫은 고락(苦樂)의 분별 감정이 일어날때마다 나의 업장(業障)이 일어
나는구나 하고 항상 분별심(分別心)이 일어나지 않도록 감정을 자재시켜야 한다.
- 진우스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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