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바로 삶 입니다
이것이 바로 삶 입니다
이 세상은 위에 있지도 않지만
아래에 놓인 것도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하늘도 위에 걸리지도
아래 놓이지도 않습니다
하늘은 도처에 있고 지구와 달 별들을
감싸안고 있습니다
해는 천천히 떠올라 지평선을 금빛으로
물들인 뒤 온 종일 대지를 비추다
다시 붉은 저녁 노을 속으로 곱게 사라집니다
아마 우리의 삶도 이와 마찬가지일것입니다
죽음은 잠시 우리 곁에서 그 육신이 떠나가는 것이고
꽃들이 피고 지면 그 씨앗은 제각기 흩어져 버립니다
그러나 그 씨앗은 물결을 따라 혹은 바람결에 실려
또 다른 어딘가에서 새로운 생명을 잉태합니다
인생은 새로운 탄생과 죽음 사랑과 이별 등
수 많은 일들이 얽히고 설켜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러한 삶을 살아가지만
파랗고 노랗게 인생의 이야기를 적어 나가는 것
또한 흥미로운 일들의 연속입니다
아름다운 그림이나 꽃 구름 낀 하늘이나
눈을 볼 때면 우리는 누군가를
떠올리게 됩니다
보지는 못하더라도 느낄 수 있습니다
좋은 느낌은 좋은 사람을 떠올립니다
아름다운 여행을 할 때엔 그 시간을 셈하지
않고 그 순간을 누립니다
사람들은 시간을 기억하는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순간만 기억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삶 입니다
- 린데 폰, 카이저링크 -
카톡에서
'마음의 양식 > 좋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계노언(戒老言) (0) | 2021.02.20 |
---|---|
70대가 넘어서도 잘 사는법 (0) | 2021.02.19 |
좋은사람에게는 8가지 마음이 있다 (0) | 2021.02.16 |
아무리 힘들어도 내일은 옵니다. (0) | 2021.02.15 |
제행무상(諸行無常) (0) | 2021.02.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