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마음의 양식/般若로가는 길

중국의 선종2 .(동산.남북 선)

靑 波 2002. 2. 25. 23:07
 
    三組 僧璨(승찬) 僧璨은 思空山에 은거하여 坐禪에만 專念할 뿐, 글도 쓰지 않고 佛法 도 설하지 않았다. 다만 道信이라는 수행자만이 승찬선사 에게 師事하기 12년 만에, 한 그릇의 물을 다른 그릇으로 옮겨 붓듯이 한 燈의 불을 다른 燈으로 옮겨 붙이듯이 法을 남김없이 傳해 받았다.<능가 승찬장> 達摩를 初祖로 하는 禪宗에서는 文字나 經典에 依存하지 않고, 人間 마음 을 곧바로 가리켜(直指人心) 그 性品을 보고 깨달음을 이룬다(見性成佛) 는 것을 根本으로 한다. 東山法門 四組 道信과 五組 弘忍의 禪風을 東山法門이라 한다. 東山은 도신이 머 물렀던 쌍봉산의 동쪽, 풍무산을 말한다. 弘忍이 이곳으로 옮겨 선풍을 널리 轉派했는데, 문하에 무려 천여명의 大衆이 雲集했으며, 십여년동안 그의 가르침을 받은 사람은 수를 헤아릴수 었을 程度였다고 한다. 中國의 禪師들의 가르침을 편 이래로 이렇게 繁昌한 일은 없었다. <傳法實記 弘忍章> 道信의 禪法 핵심인 一行三昧 (사물의 근원은 하나,根原에 마음을集中) 와 守日不移 (하나를 굳게 지켜 흔들리지 않는 修行)를 繼承(계승)하여 더욱 발전시킨 사람이 道信의 弟子인 제5조 弘忍이다. 弘忍의 性品은 과 묵(寡 ?)하여 동료들이 놀려도 대꾸하지 않았다. 낮에는 심부름하느라 뛰어다니고, 밤이면 좌선(坐禪)한 그대로 아침을 맞이하였다. 그 는 부지런히 수행(修行)하면서 30 년 간이나 도신 선사 (道信 禪師)의 곁을 떠나지 않았다. 守心은 涅槃의 根本이며, 道에 들어가는 要緊한 門이다. 모든 經典의 本質이며, 보든 부처의 根原이다. 坐禪할 때는 편편한 곳에 몸을 단정하게 하고, 똑바로 앉아 멀리 저 하늘 끝의 " 一 "이라는 글자를 바라보라. 반드시 效果가 있을 것이다. 本心이 바로 부처님을 스스로 알게 되기를 바란다. 수많은 經論의 가르침은 本來 청정(淸淨)한 마음을 지키는데 지나지 않는다. 이것이 요점(要點)이다. <最上乘論> 北宗禪 北宗이라는 名稱은 惠能의 弟子인 神會(684 - 758)가 禪宗의 傳統을 문제삼아, 달마의 直系는 慧能이며, 北宗은 神秀 ( ? - 706)는 거기서 갈라져 나온 系統이라고 非難한데서 비롯되었다. 그러나 弘忍의 禪法을 東山法門이라 일컬은 것은, 神秀가 則天武后 (측천무후)에게 다음과 같이 말 하였다. "修道에 관한 한 東山法門을 능가할 것은 없을 것이요"<楞伽師資記> 神秀는 형주 강능 '玉泉寺'에서 漸修(점수=천천히 깨우침)의 선도를 하며, 5조 홍인의 首弟子답게 보적,경덕, 의복,등 수많은 훌륭한 제자 들을 길러내고 백 여세에 입적했다. (9 세기경까지 北宗禪의 명맥이 이어지다 뒤를 잇지 못함.) 북종선은 觀心論(관심론)과 大乘 無生方便門(대승 무생방편론)이였다. 自覺的인 立場을 表面으로 드러내어 守心더욱 직접적인 실천 법을 주장 한 것이다.‘解脫(해탈)을 구하는 자는 三毒을 轉換시켜 三聚淨戒(삼취 정계)로 하고, 六敵을 전환시켜, 六波羅蜜로 하면, 一切의 괴로움에서 벗어 날수 있다. (三毒=탐진치, 六賊=六根을 비유) <少室六門, 觀心論> 南宗禪 神會가 慧能의 門下를 達摩의 直系라고 主張하며, 神秀를 北宗으로 배척 한 이후 이에 同調하는 修行僧이 많아, 南宗은 크게 번창하였으므로 慧能 이 禪宗 六組로 認證받게된 것도 神會의 活躍때문이라 할 수 있다. 慧能 傳記와 法門은 弟子인 法海가 엮은 六組壇經, 敦煌本(육조단경, 돈항본)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혜능대사가 大梵寺(대범사)의 法座(법좌)에 올라 摩訶 般若波羅蜜 (마하 반야바라밀)法과 無相戒(무상계)를 說할 때 법 좌 아래에는 일 만여 명의 大衆이 있었다고 傳하고 있다. "나의 法門은 無念을 세워 窮極的 眞理로 하고, 無相을 本質로 하며, 無住 를 根本으로한다. 無相이란 형상을 떠난 것이며, 無念이란 生覺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며, 無住란 사람의 本性이 生覺과 生覺에 머물지 않는 것이다. 그러나 지나간生覺가 지금의 生覺과 다음의 生覺이 이어져 끊김이 없으니, 萬若 한 生覺에라도 머물면, 生覺과 生覺에 머무는 것이므로 얽매임이고, 머물지 않으면 곧 얽매이지 않음이다. 그러므로 무주를 根本으로 한다." 金剛經의 '마땅히 머물음 없이, 그 마음을 일으킨다' (應無所住, 而生其心)는 구절이 禪宗에서 자주 引用되는 것도 혜능의 법문 에 起因한 것이다. 달마가 慧可에게 4권의 능가경을 전한 이래로 禪宗의 基本經典으로 이어 오 다가 4祖 道信때부터 금강경을 많이 읽히져 오다가, 惠能이후에는 금강경이 기본 경전이 된 것이다. "어떤 것을 坐禪이라 하는가 ?" 일체의 걸림이 없어서 바깥대상에 대하여, 생각을 일으키지 않는 것을 坐라 하고 안으로 자신의 本性을 보아 어지럽지 않는 것을 禪이라 한다. <敦煌本, 六組壇經> ** 無念이란 般若波羅蜜이며, 般若波羅蜜은 곧 一行三昧이다.** 南頓北漸(남돈북점) 神秀의 北宗은 점점 깨 처가는 漸悟禪(점오선)이고, 惠能(혜능)의 南宗(남종)은 단박에 깨치는 頓悟禪(돈오선)이라한다. 정중종(淨衆宗) 홍인대사 제자 지선(智詵) 禪師 → 處寂→法印→無相 (신라왕족) 우두종(牛頭宗) 우두산의 法融和尙은 4조 도신의 弟子보다, 중국 독창선종. 조과 도림선사와 백락천의 대화의 七佛 通戒 偈로도 유명하다. 하택종(荷澤宗) 南宗을 주장하든 神會가 낙양 荷澤寺에서 →法如 等4-5대. 동안 敎勢를 크게 떨침.
    발췌 불교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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