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靑波 海外 旅行記/美東南. 플로.. 디즈니월드

플로리다 템파 비치...

靑 波 2012. 8. 8.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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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에서  2시간여 자동차로 달려 180키로 떨어진 템파의 서해안 비치를 가게된다.

도로 양옆으로 바다인 지역을 지나는데 휴대폰 네비를 보면 길옆의 땅이 거의 없는 곳이많다.

육지와 바다의 높이가 별 차이가 없는 이 곳에 해일이 일면 큰일일텐데 그런 위험은 없나보다.

 

하얀모래 그야말로 백사장(白沙場)의 좁고 긴 해안에는 사람들이 별로 없다.

멀리 보이는 긴다리가 혹시 우리가 지나온 곳은 아닐런지....?

 

이틀간 44도의 무더위에 애들 뺨이 화상을 입은데다, 햇살이 흰 모래에 반사해 눈을 제대로 뜨지못할 지경이다.

 

앞으로 보이는 맥시코만 바다 하얀모래 한적한 긴 백사장

우리나라에 이런 곳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비취색 바다 하얀모래사장 모래가 너무도 하얗게 반짝이고있다.

 

 

은아의 얼굴이 너무 타는 것 같아 해변가 나무그늘에서 쉬게하였다.

 

역시 아이들은 해변에 놀기가 좋은지 다시 헤변으로 가서 조개껍질을 주우며, 놀고있다.

 

이 곳 갈매기들은 사람이 가까히 가도 겁을 내지 않는다.

 

넓은 주차에는 주차해둔 차들은 몇대 밖에 보이지 않았다.

미국의 넓은땅이 가장 부러운 대목이라 할 수있겠다.

 

템파 다운타운을 지나 엄청나게 긴 다리를 지나게 되는데 다리폭이 넓어 다리를 지나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이 곳을 지나 얼마간 가면 요금을 받는 곳이 세곳이나 나타난다. 무슨 보호지역이라는데, 비싼편은 아니다.

 

백사장 바깥에 주차장으로 가는 사이에ㄱ 자로 꺾인 나무와 하늘의 뭉게구름이 인상적이다.

올랜도의 5일째 일정을 마치고 내일은 아이들만 데리고 유니버샬 스튜디오(헤리포터)로 가기로 했는데,

랜트홈에서 푹쉬게 되어 다행스럽다 하겠다. 디즈니 월드 올랜도 템파 아이들의 천국처럼 느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