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靑波 海外 旅行記/美東南. 플로.. 디즈니월드

2012.8 .A.T공항. 지웅 집. 코카콜라...

靑 波 2012. 8. 10. 05:40

2012년 7월 26일 미국 상공을 날고있는 비행기의 작은창으로 여명이 밝아오고있다.

 

인천에서 11시 출발해 14시간을 훨씬지나, 애틀랜타 국제공항에서 애들은 고모와 사촌들을 만났다.

4년 전에는 공항에서 나오기에 엄청 복잡하고 번거러웠는데,  국제공항을 새로지어 다른 국제공항처럼

입국 수속절차와 청사를 나오는데 간단해져, 시간도 절반으로 줄어 애들 둘 데리고 걱정을 많이 했는데,

미국 세차례 방문 길 시작이 아주 기분좋게 맞이해 너무 만족스러웠다.

 

올 때마다 반드시 들렸던 금불 중화요리집 변함없이 반갑다.

 

닭다리 깐풍기. 색다른 탕수육. 생선?. 거기다 요리$14~16와 값이 비슷한 $11의 짬뽕. 짜장면...

너무 푸짐한데 아이들은  맛있게 잘 먹었는데, 밥은 길쭉한 쌀이 맛이 없다며 잘 먹지를 않았다.

 

조지아 존스크릭에있는 지웅이네 집 뒷마당이다.

전면에도 잔듸밭이 양쪽으로 있어 400여평의 대지에 넓은 잔디밭을 일주일에 한번씩 깎아야하는 성가심이있다.

그리고 앞마당은 주택관리상 자기집인데도 함부러 고치지 못하며, 주택관리위원의 승인하에 손을보게되어있어,

공동 소유의 성격을 띄고 있으므로,  이 곳에 사는 사람들은 앞마당이 좁고 뒷 마당이 넓은 걸 선호한다는 것이다.

 

 

현관 옆 지저분하든 화단에 경계석을 놓고, 고무부스러기에 붉은 밤색칠한 깔게를 몇 푸대를 깔고,

앞 쪽에 잔디를 옮겨 심었더니, 아직 잔디가 어울리지는 않았지만, 전보다 한결 깨끗해진 모습이다. 

이 곳은 주택에 손을 보는 것은 주택단지의 관리위원들의 눈에 거설리면 안 된다는데, 그 들은 들깨

의 용도를 모르는지 아니면 화초로 보이는지 아무런 제재가 없었다. 이번 방문의 첫 작품이다...ㅋㅋ 

 

이 집만이 울타리가 없는데, 불루베리 두그루가 아직은 조그맣게 있으며, 오히러 시원스레 뒷마당이 좋아보였다.

이 곳 집을보면 집터만 평평하게 고르고 앞마당은 대충 고르며, 뒷마당은 원래 지형대로 그냥두어 앞쪽처럼 언덕

이 그대로 남아있다. 큰 나무도 그대로 두어 자연을 최대한 살리는게 좋긴한데, 너무 큰나무 잔디깎기 불편하다.

 

 아래쪽 나무의 처지고 나무아래 잔디가 제대로 자라지 않아 아래부분 가지와 길게 뻗은 잔가지들을 자르는데,

열흘 정도 걸렸으며 톱질과 가지치기에 힘들긴 했지만, 그늘도 줄이고 겨울 땔감이 생겨 일거양득의 소득이다.

 

 

집 앞 큰나무 둘레 벽돌을 쌓고 거름흙을 20포대 넘게 잔디밭 페인곳과 나무 밑둥고르는데 사용했더니 이제 화단

과 어울려 깨끗한 느낌이다 건물벽 에어컨 공기 배출기 뒤 하얀 울타리가 쓰레기통을 가리게 4년 전에 만든 것과

 어울려 누구도 앞 마당에 대해 지저분하다고 지적할 수없게 만든게 미국 다녀간 흔적으로 남기게 되어 흐뭇하다.

 

이름도 알 수없는 이나무의 밑둥치 둘레가 한아름이 넘는 1.7~8m나되고 크기는 20m가 넘을 듯 한데 아래쪽엔

아예 잔디가 자라지를 못한다 잎이 너무 무성해. 가지를 자르는데도 여러 날 땀을 흘리기도 한 나무이다.(잔디)

 

애틀랜타 조지아텍 근처 인기있다는 터키 음식점 안에는 불상도 보인다.

은지는 터키식 치킨이 영 입맛에 맞지 않는가 제대로 먹지를 않는다.

 

코카콜라 전시장(홍보관) 이 곳은 지난번 보다 본사사옥 근처로 옮겨 새로 꾸민 곳이라 비싼 입장료

$16~12을 주고 들어갔는데, 역시 불만스러웠다, 세계적 기업이 너무한다는 생각에 오래 머물고싶지

  않았다, 매사 합리적을 내세우는 미국에도 개인 기업의 이익에는... 부산의 모재벌 기업이 연상 되었다.

 

한글로 된 코카콜라, 1996년 광주 비엔날래 포스터도 보인다.

 

코카콜라 창설자 흉상.

 

아랫층은 온통 코카콜라의 지난 광고물로 가득하다.

 

이층 시음장에는 각 대륙별 수 십 가지 코카 음료수 맛을 보게 해두었다.은지는 지혜와

 계속 함께 다니고 있었는데, 마냥 신이난 모습이다. 64가지 모두 시음할 수있으런지...

 

 

이상한 건 사람들이 많이 찾는다는 게 이해가 되지 않았다.

 

 

 

 

아시아 코너에 korea는 ice 달랑 하나 보였다. 맨 먼저 맛을 본 곳이긴 하지만...

 

 

버턴으로 메뉴를 선택하는 다른 방식의 시음장 코너.

 

 

 

뒷 쪽에 보이는 건물이 조지아 아쿠리움이다. 코카콜라 전시관엔 주차시설도 없어, 아쿠리움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사전에 알지 못하면, 근처의 유료주차장에 들려 allday $10 요금을 주고 주차를 해야한다.

 

 

애틀랜타 다운타운에는 흡사 연필을 깎아 세워둔 것 같은 뱅크 아메리카 건물이 인상적이다.

 

코카콜라 전시장 앞은 아쿠리움, 길건너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이 

열린 올림픽 파크가 있고 아파트 옆에는 CNN 본사건물이 보인다.

 

뱅크 아메리카 저넘어 보이는 붉은색 건물이 코카콜라 본사이다.

 

 

이날도 날씨가 33도 정도로 아주 더웠는데, 플로리다 올랜도 디즈니 월드보다는 훨씬 나은 편이다.

티켓을 사려고 줄을 서있는, 다소 멍청스럽게 여기지는 저 사람들 음료수 시음하고 나올 때 작은 코

콜라 한병 들고 나오려고 비싼 요금물려고  더운데 줄을 열심히 서있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 된다. 

미국에서 느낄 수있는 또 다른 현상은 넓은 땅을 두고도 길을 확장하면 외부차량 통행이 많아, 주택

단지의 차량소음이 심하다며, 좁은 길을 이용하거나, 흔하지 않는 전철을 수요가 많아도 대중교통을

편리하게 하면 서민들이 몰려온다는 이유로 주민들의 반대로 연장을 못해, 전철 전용 버스, 주차장을

운영하는 걸 보면, 배려심 없는 지나친 이기주의는 미국의 좋지않는 단면을 보게되어 습쓸한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