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靑波 作品/寺刹.관광.맛집

해송사 신묘년 방생법회

靑 波 2011. 2. 13. 13:15


울산 해송사 법당

 

 

 

대구에서 울산까지 방생법회에 참석고자 찾은 신도님의 간절한 기도

 

 

 

 

 

 

울산 방어진에 아침 5시반부터 몇십년만의 폭설이 내렸는데,

강풍이 불어 길바닥에 비자루를 쓸던 날아가고있다.

 

 

눈보라에 고생하면서 조용한 한산도 추봉도 한산사로 향하는 몽돌 봉암해수욕장

바닷가에 평생을 다정스레 살아온 부부의 모습이 한없이 정겨워 보인다.

 

 

참으로 오랜만에 해송사 방생법회에서 만난 고향의 형님

세월의 무정함에 주름진 얼굴이 한없이 안타깝다.

부디 오래오래 건강하고 무탈하게 지내시길 기원합니다.

 

 

 

한산사에서 내려다다본 추봉도 앞바다.

 

 

많은 불자들이 방생을 하러 이 곳을 찾아서, 70여신도의 蔚山 인심으로 자리를

다른 단체에 양보하고 대웅전 앞 양지바른 곳에서 준비해간 점심공양을 하였다.

 

 

 

한산사에서 운행하는 해상법당 보광호에서 방생법회가

해송사 주지이신 해송스님의 집전으로 시작하는모습

 

 

서예에 조예가 깊은 해송(海松)스님은 반야심경,병풍.스님특유의 해송달마도의 大家로정평이 있고,

운명철학에 오랜 공부를하여, 신도님들의 답답하고 안타까움을 속 시원하게 풀어주기도 하시는데,

울산 뿐만 아니라 서울 대구 경기도 경남 부산 곳곳에서 찾는 신도님들이 많다.(052-232-9185)  

 

 

이날 법회에는 남자신도 다섯분이 자리를 함께해주어

대부분 여신도 일색인 방생법회를 더욱 아우러주셨다.

 

 

 
2011년 2월12일 울산 동구 화정동에서 해송사에서 방생을 위해 7시에 출발하려던 일정이
심한 눈보라에 신도들이 불편이 심해 방생을 포기하거나 늦게 도착하여,2호차는 시내
중간중간에서 기다리는 불자들을 태우기위해 앞서 출발을 하고 반시간 가량 늦게 출발을했다.
도로 곳곳에 눈길에 차들이 추돌사고를 내거나 정차해 발이 묶힌 광경이 수없이 많이 보였다.
 
시내를 벗어나는데만 두어시간이 지체한 후에야 언양 고속도로에 들어섰다.울산을 벗어나니
 날씨가 너무 좋고 눈의 흔적도 별로 보이질 않았다,동해안에 100년만의 폭설이라는데. 올겨울
내내 유난히 이상기온이, 가뜩이나 불편스런 국민들 심기를 더욱 불편하고 짜증나게 한다.
원래 계획한 남해보리암을 포기하고 거가대교를 해서 한산도로 일정을 바꾸었다.
 
2011년 2월 12일 靑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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