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多笑 즐거움 /웃음과 유머

갱상도 사돈..

靑 波 2010. 11. 10. 14:45

 

 


 




- 경상도 -
서울 할머니가 경상도 시골로 이사를 했는데 근 처에 사돈의 집이 있었다.
그래서 인사차 놀러갔는데 시골집이라 아주 좁았다

서울 사돈: "집이 아담하네요"
경상도 사돈: "소잡아도 개잡아서 좋지예"

서울 사돈: "아유~ 뭐하러 소를 잡고 거기다 개까지 잡고 그러세요." 
  경상도 사돈: "예? 누가 소 잡고, 개를 잡았다꼬예?"

서울 사돈: "방금 사돈이 소 잡고 개 잡았다고 하시고선." 
  경상도 사돈: "아이고 어데예. 집이 소잡아도 길이 개잡다꼬 했는기라예"
서울 사돈: "뭐라고요? 집이 소를 잡고 길이 개를 잡아요?"
내가 갱상돈데도 어렵데이.
  "소잡다" : 좁다. "개잡다" "개작다" : 가깝다
※저도 갱상도 사람이지만...ㅎㅎㅎ "
소잡다" ,"개작다" (발음을 잘해야 합니다.)..
처음에는 어리둥절 했습니다. 제가 어릴때 할머니,할아버지 시대에
사용하시던 사투리인거 같아요....


'多笑 즐거움 > 웃음과 유머'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 실수 유머  (0) 2012.06.06
인생 :1무 ,2소, 3다, 4필 ,5우로 살자  (0) 2012.02.14
웃기는 부부싸움   (0) 2010.11.08
하면 된다!... 되면 한다!  (0) 2010.11.06
건망증도 가지 가지   (0) 2010.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