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2024/10 23

환 전(換錢)

환 전(換錢)은행가면 늦둥이 낳아 준다.            죽어라고 돈만 모으던 할아버지가 더 늙기 전에  외국 여행도 가고 돈도 좀 써야겠다 생각하고  환전을 하러 은행에 갔다. 창구에서 예쁜 아가씨에게 말했다. "나~ 외국여행을 갈건데 돈을 좀 바꿔 줘요." 아가씨가 물었다. "애나 드릴까요?" 엔화란 말을 잘못 들은 할아버지가 당황해서 머뭇거리자, 아가씨가 다시 물었다. "아님~ 딸라드릴까요?" 듣고 있던 할아버지가 속으로 생각했다. '내가 돈이 많다는 걸 어떻해 알고~ 나이도 젊은 아가씨가 참 당돌하네.' 하고 생각중인디, 아가씨가 또 물었다. 할아버지~~"애나 드릴까요? "딸나 드릴까요?" 내심 기쁘고 흐믓한 할아버지가 아가씨에게 말했다. "응,~ 기왕이면  쌍딩이를 나아줘" ㅋㅋㅋ ㅎㅎㅎ오래..

카테고리 없음 2024.10.31

만 남

만 남인생은 만남 이라고 했습니다. 언제 어디서 누구를 어떻게 만나느냐는 인생 에서 아주 중요한 순간 이라고 하겠습니다. 우리 인생에 있어서 만남은 참 중요합니다. 시인 정채봉씨는 ‘처음의 마음으로 돌아가라’ 는 글에서 5종류의 만남에 대해 말했습니다. 1. 생선과 같은 만남 2. 꽃송이와 같은 만남 3. 건전지와 같은 만남 4. 지우개와 같은 만남   5. 손수건과 같은 만남.  그 중에 가장 잘못된 만남은 생선과 같은 만남입니다.  만날수록 비린내가 묻어나고 악취가 나기 때문이고,  가장 조심해야 할 만남은 꽃송이와 같은 만남으로  피어 있을 때는 환호하다가 시들면 버리기 때문입니다. 가장 비천한 만남은 건전지와 같은 만남인데  힘이 있을 때는 간수하고 힘이 다 닳았을 때는  던져 버리기 때문이고, ..

어 슬픈 유머지만, 웃어 보세요

어 슬픈 유머지만, 웃어 보세요성당 미사모임에서 신부님은 미사 때마다 핸드폰 소리 때문에 항상 주의를 주셨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강론을 열심히 하고 있는데 "삐리리~~" 하고 핸드폰 소리가 울려 퍼지는 것이 었습니다. 그런데 한참을 울리는데도 아무도 받지 않았지요. 그러자 신자들이 여기저기서 웅성 거리기 시작했고 신부님도 열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 핸드폰은 바로 신부님 주머니 속에서 울리고 있다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그런데  신부님의 그 다음 멘트에 신자들은 모두가 뒤집어졌습니다. 핸드폰 폴더를 열고 신부님 왈~ "아~ 하느님이세요? 제가 지금 미사 중이거든요. 미사 끝나는 대로 바로 전화 드리겠습니다" 😛         한 남자가 하느님에게 물었다.  "처녀들은 귀엽고 매력적인데,..

부정할 수 없는 사실 5가지.

부정할 수 없는 사실 5가지.1. 아이들에게 부자가 되라고 가르치지 말고 행복하라고 가르쳐라.  그러면 그들이 자라서 사물을 보는 눈이 가격 으로 보지 않고  가치로 보게 될 것이다. 2. 음식을 약처럼 먹어라 그렇지 않으면 약을 음식 처럼 먹게 된다. 3. 너를 진정 사랑하는 사람은  절대로 떠나지 않을지니,  그 이유는 100가지의 포기하게 될 이유가 있더라도 한가지라도  함께 할 이유를 찾아 낼 것이다. 4. 당신은 태어날 때 사랑을 받고 태어난다. 당신은 생을 마칠 때 역시 사랑을 받을것이다.  그 사이를 잘 관리 해야 하는 것은 당신몫 이다. 5. 만약 빨리 걷고 싶을 땐 혼자 걸어라.  그러나 멀리 걷고 싶을 땐 함께 걸어라. 세상에서 가장 좋은 6명의 명의. 1. 햇볕 2. 휴식 3, 운동 ..

늙은 농부의 마지막 일기

늙은 농부의 마지막 일기일평생 땅만 파 먹고 사신 농부가 있었다. 삽자루를 들고 논으로 가면 바람을 가르는 재비들  사이에서 하루를 보냈고,호미를 들고 밭에 나가면 간밤에 파 놓은 두더지굴 바뚜버리에 들쥐 가족 뽕나무에 걸쳐진 새박이 그런 땅에 이랑을 치고 씨앗뿌리고,해마다 숨이 칵칵 막히는 7-8월 땡볕 에는 목줄을 타고 내리는 소금덩어리가 서너 말은 넘었다. 그렇게 땅만 파먹고 뼈가 녹도록 일하여 9남매를 키워 객지로 내 보내고 살만하니,덜컥 할머니가 먼저 세상을 뜨시고 홀로 고향에서 살다 나이가 80을 넘기니 다리가 후들거려서 더 이상 농사도  못 지을 정도로 노쇠해져가도 9남매 중 아무도 "아부지요, 이제 농사 일 그만 하세요."라고 위로 하는 자식이 없다가,그늠의 정치 꾼들이 경북 도청을 이전한..

禁備嶺(금비령) 준비 없이 산을 넘지 말라.

禁備嶺(금비령)  준비 없이 산을 넘지 말라.나의 고향 경북 안동시 풍산읍에는 산이 너무 험하고 고개가 높아서 한번 넘어본 사람은 다시는  넘지 않는재(嶺)로 유명했습니다.암행어사 박문수는 英祖때 암행어사로 이름을 날린 인물입니다. 암행어사 박문수가 어명으로 민정을 살피러 지리를 전혀 모른채 초행길로 경상도 풍산땅에 갔습 니다. 험한 고개를 넘다가 다 넘지 못하고 해가 저물어 산중턱에서 지치고 허기져서 그만 쓰러 지고 말았습니다. 짐승들 울음 소리만 계곡에 울려 퍼젔습니다. 주저앉은 암행어사는 혼신의 힘을 다해 일어 나려 고 발버둥 쳤습니다. 배는 고프고 지치고 목은 타들어 갔습니다, "일어나야 한다" "일어나야 한다" 기를쓰고 일어나려 했지만 몸이 도저히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목은 마르는데 칠흑같이 ..

가을 단상(斷想)

가을 단상(斷想)일흔의 고희연(古稀宴)때 10년의 덤. 여든까지만 건강(健康)하게 살았으면 하는 소망(所望) 부질 없는 욕심(慾心)이 아닌가 하는 생각에 남몰래 조심스레 가슴에 품었었는데~ 이제~~~바람 따라 구름 따라 새 날이 밝아 여든 고개에 오른 하얀 늙은이가 되었다. 내가 흘려 보낸 것도 아니고 내가 도망(逃亡)쳐온 것도 아닌데 세월(歲月)이 제 자랑하며 흘러 버렸으니 청춘(靑春)이란 꽃밭은 아득히 멀어져 잊혀지고 흰머리 잔주름에 검버섯 같은 허무(虛無)만 남았다. 이제 갈 길은 외줄기,피할 수 없을 바에는 홀가분하게 그 길을 걷자. 탐욕(貪慾)과 아집(我執)버겁고 무거운 짐 다 내려놓고 가벼운 몸 즐거운 마음이면 좋지 않겠나. 그저 하루 하루 즐겁고 당당(堂堂)하게 걸으면 되지 않겠나. 고운 마..

친구는 보물입니다

친구는 보물입니다웃음은 슬플때를 위해 있는 것이고, 눈물은 기쁠때를 위해 있는 것입니다.  사랑은 서로 마주 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같은 방향을 보는 것입니다.  우정이란 친구를 딛고 내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라 친구가 나 자신을  딛게하여 친구를 높이는 것입니다 그것은 둘이 함께 높아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현명한 친구를 보물처럼 아끼세요 많은 사람들의 호의보다 한 사람의 이해심이 더욱 값지거든요.  땅에 떨어진 동전을 줍지 않는 사람은 절대로 많은 것을 쌓지 못합니다.  다른 사람을 설득하고 싶다면  스스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세요  비난의 말이 아프다면 그 말이 옳기 때문입니다.  누구나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남에게 필요한 존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하늘이 아름다운..

마음의 힘

마음의 힘몸(身)에 힘(力)이 있어야 하듯이, 마음(心)에도 힘이 있어야, 건강(健康)할수 있습니다. 몸은 음식(飮食)으로 힘을 얻지만, 마음은 생각(思)으로 힘을 얻습니다. 좋은(好)생각,바른(正) 생각은,마음의 힘이 되는  영양분(營養分) 입니다. 사랑과 감사, 열정과 용기, 정직과 성실,  용서와 화해 등은 우리 마음을 풍성하게 하고, 건강을 지켜 줍니다. 반면 미움과 거짓, 불평과 의심 , 괜한 걱정과 갈등,  부질없는 후회 등은 우리 마음을 약하게 하고, 황폐하게 만듭니다.  오늘도 사랑과 감사가 가득한 희망찬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법정스님 명언(12선) 참 좋은 내용이 많습니다. http://m.blog.naver.com/kgb815/80177757431..

내이전정(內耳前庭)

내이전정(內耳前庭)노인들이 잘 넘어지는 이유는 내이전정(內耳前庭) 기능장애 때문 최근 어떤 모임에서 식사를 하고 일어서다가 아내가 엉덩방아를 찧었다, ​바닥에 카펫이 깔려 다친데가 없어 다행이었지만 넘어져 골반이 부서지는 노인들이 허다하다. ​그런 노인들 4분의 1은 6개월 이내에 죽게 되는 것이 상례라고 한다. ​그러니 노인들에겐 넘어지는 게 무척 위험한 일이다. ​ 왜! 노인들은 잘 넘어지나? 여태까지는 노인들이 잘 넘어지는 이유는 다리가 약해지거나 정신이 흐려지거나 시력이 감퇴되거나 걸음걸이가 둔해지기 때문이라고 의사들이 믿었다. ​하지만 지난 5월호 내과의학 학지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보면 ​ 노인들이 잘 넘어지는 이유는 내이전정(內耳前庭)기능장애 때문이라고 한다. ​내이전정은 귀 안쪽에 있는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