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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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상도 사람만이 아는 사투리(漢字成語)

靑 波 2023. 3. 3. 01:05

                       갱상도 사람만이 아는 사투리 (漢字 成語)

 


1. 臥以來算老(와이래산노)
– 엎드려서 오는 세월을 헤아리며 기다린다 (인생 무상, 늙어감을 헤아린다는 뜻)

2. 雨夜屯冬(우야둔동) 
– 비 오는 밤에 겨울을 기다리듯이

3. 母夏時努 (모하시노) 
– 어머님은 여름 시절에 힘만 드시는구나

4. 苦魔害拏 (고마해라) 
– 괴로운 마귀가 나를 해치려 붙잡는다

5. 氷時色氣(빙시색기) 
– 얼음이 얼 때 색과 기가 되살아나니

6. 知剌汗多(지랄한다)
– 아는 것이 어그러 지면 할일 없이 땀만 많이 흘린다

7. 文登自晳(문등자석)
– 문장의 길에 오르면 스스로 밝아 지는 도다

8. 謀樂何老(모락하노)
– 즐거움을 도모하니 어찌 늙으리오

9. 牛野樂高(우야락고)
– 소치는 들판에 즐거움이 높도다

10. 擇度儼多(택도엄다) 
– 법도를 가려 의젓함을 많이 하라

11.熙夜多拏(희야다나)
–달 밝은 밤에 생각에 붙잡힘이 많구나

12. 無樂奚算 (무락해산노)
– 낙이 없으니 어찌 늙음을 따지리오

13. 尼雨夜樂苦移裸老 (니우얄락고이라노) 
– 대저 비오는 밤 기쁨과 슬픔에 헐벗은 노인 근심케 하네

14. 文登歌詩那也(문등가시나야) 
– 문장의 길에 오르니 노래와 시는 어찌 하오리

15. 天地百歌異 (천지백가리) 
– 천지에 백 가지 노래가 다르니라

16. 苦魔濁世里不拏(고마탁세리불라) 
– 고통과 마귀가 흐린 세상에 붙잡히는구나.

※ 갱상도 말에 이렇게 심오한 뜻이 담겨있을 줄이야..!!!

                옮긴 글

여로 역여진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