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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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없이 가는 세월

靑 波 2020. 1. 2. 09:00
     


    고장없이 가는 세월 해는 뜨고 지기를 반복하고, 몇 푼의 돈도 주머니속을 들락거리더니 일주일이 휙~ 지나가 버린다. 이처럼 시간이란 세월은 내 인생을 데리고 뒤도 안돌아 보고 그저 앞만보고 가버린다. 고장난 벽시계 노래 가사 처럼~ 아무리 떠들어 봐야 세월이 고장나나 천지개벽 해봐라 세월이 끔쩍하나 고물상에 고장난 벽시계는 많아도 고장난 세월은 없더라. 세월은 고장없이 잘도 가는데, 세월따라 가는 내 몸뚱아리는 왜 하나 둘씩 고장이 나는 걸까? 흐르는 세월을 잡을 수 없듯이, 스쳐 지나가는 바람과 구름이 내 인생을 데리고 흘러서 가는 것을 낸들 어찌 하리요...! 이제부터 슬슬 고장이 나기 시작하는 중고품인 이내 몸뚱아리 속에 있는 고집과 욕심들을 하나 둘 끄집어 내어 세월속에 띄어 보내고.... 오늘도 세월따라 흘러가는 즐겁고 행복한 오늘되세요....? 읽기만 해도 근심이 풀리는 글

출처 : Katal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