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힐 신고 840m 높이서 외줄 타는 여성 세계일보 이동준
미국 출신 여성 모험가가 하이힐을 신고 외줄을 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중남부 오스틴에 사는 외줄 타기 세계기록 보유자 페이스 디키(26)가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서 외줄 타기에 도전했다고 전했다, 발뒤꿈치 부상 등으로 한동안 활동을 멈췄던 페이스는 브라질 국립공원 '가베아 산’에서 하이힐을 신고 무려 840m 상공에서 외줄 타기에 성공해 화려한 복귀를 선언했다. 그녀는 리오를 걷는 것은 처음으로 상공에서 바라본 풍경은 아름다웠고 도시와 해변이 한눈에 들어와 장관을 이뤘다고 말했다. 840m 상공에서 여유롭게 웃고 있다 외줄 타는 모습. 하이힐을 신고 있다 이어 너무 작은 하이힐을 골라 더 열심히 연습했고 아슬아슬했다고 말해 그녀의 도전을 지켜본 사람들을 또 한 번 놀라게 했다. 페이스의 도전을 취재한 사진기자는 "눈으로 직접 보고도 믿기 힘든 일" "그녀는 집중력과 균형감각이 대단했다"고 말했다.
이동준 기자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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