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2024/03 25

아버지! 옛날에 어떻게 사셨어요?

아버지! 옛날에 어떻게 사셨어요? 과학기술도 없고, 인터넷도 없고, 컴퓨터도 없고, 드론도 없고, 휴대폰도 없고, 카톡도 없고, 페이스북도 없었고? 아버지께서 대답 하셨습니다. 너희 세대가 오늘날, 인간미도 없고, 품위도 없고, 연민도 없고, 수치심도 없고, 명예도 없고, 존경심도 없고, 개성도 없고, 사랑도 없고,겸손도 없이 살고 있는 것처럼 그렇게는 안 살았지! 너희들은 우리를 늙었다고 하지만 우리는 참 축복 받은세대란다.우리 삶이 그 증거야. 헬멧을 쓰고 자전거 를 타지 않았고, 방과 후에는 우리 스스로 숙제 했어. 해질 때까지 들판에서 뛰놀고, 페이스북이나 카톡 친구가 아니라 진짜 친구랑 놀았다. 목이 마르면 생수가 아닌 샘물을 마셨고, 친구들이 사용한 잔을 함께 사용해도 아픈 적이 없었다. 빵,..

경상도 출신 초등학교 교사 서울로 발령

경상도 출신 초등학교 교사 서울로 발령 첫 수업이 시작 되어"연못 속의 작은 생물들"이란 단원을 가르치게 되었다. 생물들의 그림을 보여주며 선생님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연못 속에 작은 벌거지들이 억수로 많제~, 그쟈?" 아이들이 의아한 표정으로 선생님을 바라보며 "선생님!, 벌거지와 억수로가 무슨 말입니까?" 하고 물으니 선생님은 그것도 모르나? "벌레가 쌔-삐맀~따는 뜻 아이가~?" 아이들이 또 눈을 깜빡거리며 "선생님~!, 쌔-삐맀따는 말은 무슨 뜻인데요?" 선생님은 약간 화가 났습니다 "그것은 수두룩 빽빽! 하다는 뜻이야" 다시말해서 "항~거석 있다 는 말이다." 그래도 이해를 못한 아이들은 선생님께 다시 물었다. "선생님,수두룩 빽빽과 항거석은 또 무슨 말입니까?" 그렇게 설명을 자세하게 해 ..

누룽지 할머니의 감동주는 善行이야기

누룽지 할머니의 감동주는 善行이야기 집이 시골이었던 저는 고등학교 삼 년 내내자취를했습니다 월말 쯤, 집에서 보내 준 돈이 떨어지면, 라면으로 저녁을 해결하곤 했어요. 그러다 지겨우면,학교 앞에 있는'밥할매집'에서 밥을 사 먹었죠. 밥할매집에는 언제나 시커먼 가마솥에 누룽지가 부글부글 끓고 있었 습니다. 할머니는 이렇게 말씀 하시곤 했어요. “오늘도 밥을 태워 누룽지가 많네. 밥 먹고 배가 안 차면 실컷 퍼다 먹거래이. 이 놈의 밥은 왜 이리도 잘 타누“ 저는 돈을 아끼기 위해 늘 친구와 밥 한 공기를 달랑시켜놓고 누룽지 두 그릇을 거뜬히 비웠어요. 그때 어린 나이에 먹고잠시뒤돌아서면 또배고플나이잖아요 그런데, 하루는 깜짝 놀랐습니다. 할머니가 너무 늙으신 탓인지, 거스름돈을 원래 드린 돈보다 더 많이 ..

머물다 가면서

머물다 가면서 人生이란 잠시잠깐 '머물다' 가는 것이 우리네 삶이 아니겠는가. 환갑이 넘은 나이에 만감이 교차하며 지나간 세월 속에 무엇을 하였으며, 무엇을 이루어 왔는가? 자문자답도 하여본다. 역시 인생에는 정답은 없고, 명답은 있다. 이 나이쯤 되면 열심히 살아온 건전한 정신과 건강을 함께 함이 올바른 인생의 명답이 아니겠는가. 노후에 즐겁게 산다는 것. 누구보다도 우정을 함께 나눌 친구가 더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유안진의 지란지교(芝蘭之交)란 '시'가 있듯이 벗이 가까이 있고, 오래된 친구가 많을수록 즐거운 것은 사실이다. 옛말에 술과 신발과 마누라는 오래될수록 편안하다는 말이 있듯이 인생에 있어 삶의 전부는 돈도 아니요, 지위나 권력도 아닌 상대방의 높고 낮음을 가리지 말고 본연(本然)의 덕(..

벗과 친구란?

벗과 친구란? 부결자화(不結子花)는 휴요종(休要種)이요. 무의지붕(無義之朋)은 불가교(不可交)라. (열매를 맺지 않는 꽃은 심지 말고, 의리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얼마나 좋은 글인가. 다시 한 번 생각해본다. 진정 오늘도 행복하게 지내길 바랍니다. 불견자화는 휴요종이요. 꽃이 피지 않는 나무는 씨를 뿌릴 필요가 없고 不 見 子 花 休要種.열매를 맺지 않는 꽃은 심지말고 무의지붕(無義之朋)은 不可交라. 의리가 없는 친구는 사귀지말라. 의로움이 없는 친구는 사귀지 말라. 주식지우는 천개유하고 급난지붕은 일개무라. 술마시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의 친구는 천명이나 되지만 어렵고 힘들때 함께 할 친구는 한명도 없다. 아니 한 명의 진정한 친구만 있어도 그 사람은 행복하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디선가 ..

나 하나의 중요성

나 하나의 중요성 나 하나 꽃 피어 풀밭이 달라지겠냐고 말하지 말아라. 네가 꽃 피고 나도 꽃 피면 결국 풀밭이 온통 꽃밭이 되는 것 아니겠느냐 나 하나 물들어 산이 달라지겠냐 고 말하지 말아라 내가 물들고 너도 물들면 결국 온 산 활활 타오르는 것 아니겠느냐 좋은 관계는 대가를 치를 때 만들어지는 결과라고 합니다. 아름다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름다운 것들이 투자 되어야 하겠지요 좋은 점을 보는 것이 눈의 베품이요 환하게 미소 짓는 것이 얼굴의 베품이요 사랑스런 말 소리가 입의 베품이요 낮추어 인사함이 몸의 베품이라 합니다. 착한 마음 씀이 마음의 베품이라 합니다. 어쩌면 아쉬운 것은 흘러 가버린 시간이 아니라 사라져 가는 매 순간을 기뻐하고 감사할 줄 모르면서 행복으로 살지 못하는 것입니다. 받..

행복해야 합니다

행복해야 합니다 우리는 한번 밖에 살 수 없으니 살아있는 동안 참으로 행복하게 살아야 합니다 오늘이 내 생애 최고의 날인 듯 최선을 다해 살고 지금이 생애의 최고의 순간인 듯 행복해야 합니다 행복은 누리고 불행은 버리는 것입니다 소망은 쫓는 것이고 원망은 잊는 것입니다 기쁨은 찾는 것이고 슬픔은 견디는 것입니다 건강은 지키는 것이고 병마는 벗하는 것입니다 사랑은 끓이는 것이고 미움은 삭이는 것입니다 가족은 살피는 것이고 이웃은 어울리는 것입니다 자유는 즐기는 것이고 속박은 날려버리는 것... 웃음은 나를 위한 것이고 울음은 남을 위한 것입니다 기쁨은 바로 행복입니다 행복은 누가 만들어 줄까요?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生日날 옮김

위대함

위대함 ‘희망의 씨앗을 파는 가게’책 중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 영국의 한 시골 병원에 초라한 행색의 부인이 찾아와 애원했습니다. “의사 선생님, 지금 제 남편이 죽어 갑니다. 제발 살려 주세요.” 의사가 하던 일을 멈추고 서둘러 왕진 가방을 챙겨 들었습니다. 그런데 부인은 의사의 눈치를 살피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죄송합니다만…,선생님께 미리 말씀드리는데 저는 지금 가진 돈이 한 푼도 없습니다,” 의사가 대꾸했습니다. “그게 무슨 대수라고, 사람부터 살려야지요.” 의사는 그 즉시 부인을 따라 어느 낡고 초라한 집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서둘러 쓰러져 누운 부인의 남편을 진찰해 보고 나서 말했습니다. “큰 병은 아니니 안심하십시오.” “정말 감사합니다. 선생님.” 병원으로 돌아온 의사는 부인에게 작은..

무상(無常)

무상(無常) 푸른잎도 언젠가는 낙엽이 되고 예쁜꽃도 언젠가는 떨어지지요. 이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오늘 이시간도 다시 오지 않습니다. 영웅호걸 절세 가인도 세월따라 덧없이 가는데, 우리에게 그 무엇이 안타깝고 미련이 남을까요. 누구나 그러하듯이 세월이 갈수록 곁에있던 사람들이 하나 둘씩 떠나가고, 남은 사람들 마져 세상과 점점 격리되어 외로워 집니다. 이별이 점점 많아져가는 고적한 인생 길에 서로서로 안부라도 전하며, 마음 함께하는 동행자로 인하여 쓸쓸하지 않은 나날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나이들어 외롭지 않은 행복한 삶을 사는데, 활력적이고 적극적인 활동이 대안 입니다. 세월앞에 그 누구도 예외일수는 없습니다. 풍성하고 넉넉한 마음으로 좋은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불로초는 소금 이었다. htt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