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과 지귀 (동지팥죽) ; 선덕여왕과 지귀 선덕여왕은 신라 제 27대 임금으로 부처님에 대한 신심이 아주 돈독하여 국사를 돌보는 바쁜 중에서도 매일 조석으로 황룡사에 가서 예불 올리는 일을 하루도 거르지 않았다 합니다. 어느날 저녁 여왕이 예불을 드리러 가는 도중에 난데없이 어떤 남자가 여왕의 행차에 뛰어들어 소.. 마음의 양식/般若로가는 길 2009.11.20
절보다 더 절 같고, 스님보다 더 스님 같은.. [하늘이 감춘 땅] 재가불자 선원 악양기원정사 17년만에 찾은 명당…지리산 등받이로 남녘 ‘툭’ 주인도 객도 없이 ‘나를 내려 놓기’ 위해 수행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 경남 하동 평사리 들판을 지나 지리산 쪽으로 길을 오르다보면 골짜기 여기저기에서 호롱불 같은 희미한 불빛이 .. 마음의 양식/般若로가는 길 2009.10.27
보왕삼매론(寶王三昧論) 寶王三昧論(보왕삼매론) 1. 몸에 病 없기를 바라지 마라. 몸에 병이 없으면 탐욕(貪慾)이 생기기 쉽 나니, 그래서 성인(聖人)이 말씀하시되 “病苦(병고)로써 양약(良藥)을 삼아라” 하셨느니라. 2. 세상살이에 곤란(困難) 없기를 바라지 마라. 세상살이에 곤란이 없으면 업신여기는 마음과 .. 마음의 양식/般若로가는 길 2009.09.17
화엄 신앙 화엄 신앙 우리나라에 불교가 들어온 것은 고구려 소수림왕 AD 372년이며 중국의 전진 왕 부견이 고구려 사신과 순도스님에게 불상과 경문을 보내주었다. 백제불교는 인도고승 마라난타가 A.D 384년에 불법을 전하였고 신라는 법흥왕(528년) 때 이차돈의 순교가 있고 불교를 공인하게 된다. 가야불교는 이.. 마음의 양식/般若로가는 길 2009.09.09
자경문[自警文] 2. 자경문[自警文] 2 其三은 口無多言하고 身不輕動이어다 身不輕動則息亂成定이요 기삼은 구무다언하고 신불경동이어다 신불경동즉식난성정이요 口無多言則轉愚成慧니 實相은 離言이요 眞理는 非動이라 구무다언즉전우성혜니 실상은 이언이요 진리는 비동이라 口是禍門이니 必可嚴守하고 身乃災本.. 마음의 양식/般若로가는 길 2009.09.08
수행자의 기도 수행자의 기도 사람들은 기도를 현실적인 소원 성취 또는 현재 처한 고난을 벗어나는 방편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많다. 그러나 기도의 결실은 그 정도로 한정되어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기도는 오도(吾道)의 한 방법으로서, 수행의 걸음마 단계에 있는 사람에게 올바른 길로 나아가게 하는 훌륭한 .. 마음의 양식/般若로가는 길 2009.09.01
아침에는 108배, 자기 전엔 염불 아침에는 108배, 자기 전엔 염불 이제 108번뇌와 108배의 참 의미를 분명히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108염주를 지니는 까닭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불자들 중에는 108염주를 매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이 108염주는 액세서리가 아니다. 108번의 염불과 108배를 통하여 108번뇌로써 지은 죄업들을 참회하.. 마음의 양식/般若로가는 길 2009.08.28
소원성취와 지장기도 소원성취와 지장기도 사람은 누구나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때로는 어려운 일이 생기기 마련이고 혹은 좌절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좌절만 하기에는 인생이 너무도 짧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쯤은 자신에게 모든것의 원인이 있다고 생각은 안해보셨는지요! 바로 전생의 업장때문에 현생에서의 삶.. 마음의 양식/般若로가는 길 2009.08.08
삶의 최종 목적은 어디에 두어야 하는가 발원(서원) 인간이란 의지적 동물이기 때문에 의지의 소산인 업의 굴레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 좋은 의지이든 나쁜 의지이든 불교 용어로 말해 선업이든 악업이든 그것이 업인 한 거기에 따른 과보는 피할 수 없다.때문에 끝없는 윤회의 바퀴를 돌고 도는 것이다. 물론 선한 행위를 하는 그.. 마음의 양식/般若로가는 길 2009.08.07
무상 참회(無相懺悔) 무상 참회(無相懺悔) 너희에게 무상 참회(無相懺悔)를 주어 삼세의 죄과를 없애고 몸과 말과 생각의 세 가지 업을 청정하게 할 것이니 나를 따라 이와 같이 부르라. "제가 순간 순간마다 미련하고 어리석은 데에 빠지지 않게 하소서. 이전부터 지어 온 나쁜 짓과 미련한 죄를 모두 참회하오니 단번에 소.. 마음의 양식/般若로가는 길 2009.0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