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찡한 사연

 

지하철역에서 있었던 일이다 어느날 지하철타고가다 환승역에서의 일이다 전철기다리면서 이리저리 둘러보던중 내눈에 곱상한 60 대 아주머니 한분이 보잘것없는 좌판위에다 여자머리묶는 고무줄을 늘어놓고 팔고 계셨다... 고무줄 10 개에 천원이란다 조금뒤 3~40 대의 여자가 고무줄을 뒤적 뒤적 거리다가.....하는말....저기요 !!! 저두 이런장사 한번해보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지 돈은 얼마나 드는지 물건은 어디에서 받아오는지 등등을 물어본다... 그런데 60 대 아주머니의 대답은 너무나 나에게 가슴뭉클이 들려온다...살기가 어렵구만요 그래 젊은사람이 용기가 가상하네... 돈은 한십만원정도고 물건은 남대문에서 떼어온다우 그냥 저냥 괜찮아 열심히만 하면 벌이가 된다우....가만 잘모르겠지~~ 전화번호알려줄테니 전화해요 내가 물건떼러갈적에 같이 갑시다..한다. 여자는 너무나 감사하다면서 인사를 하고 뒤를 돌아서 간다.... 멀어져가는 여자의 뒷모습이 눈에 선하다 얼마나 힘들어 어깨가 저리도 쳐져있을까 다가가서 어깨를 다독거려주고 싶다 추운겨울이 오기전에 두 분 복많이 받으실거예요 ♡♡여러분 사랑합니데이 알랴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