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多笑 즐거움 /神奇. 감동

동화 같은 이야기

靑 波 2010. 10. 30. 06:39
 

여기는 미국의 어느 사막... 
무슨 사연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갈증에 메말라 버린 한 인디언이 
물을 애타게 찾다가 쓰러진다.
인디언 : 물... 무~~~우울...  
그의 입은 바짝 말라있어 입을 열기조차 힘든 상태였다.

때마침 지나가던 매튜 할아버지가 쓰러진 인디언을 발견한다.

매튜 할아버지 : 여보시오 총각... 
정신 차리시게... 이거 안되겠군...

할아버지는 주변에 짐을 풀고 야영을 준비하고
쓰러진 인디언을 돌봐 주었다.
매튜 할아버지 : 자 마셔보게... 
어쩌다 이리 됐누 그래... 쯧쯧

할아버지의 따스한 보살핌을 받은 인디언...
이제 정신이 드나보군요.
인디언 : 어~ 여기가 어디지...? 
헉...

할아버지 : 정신이 드는겐가...

그러나... 그 순간 인디언은 
할아버지 허리춤에 있는 권총을 발견하고는...  
경계하듯 뒷걸음 친다. 

매튜 할아버지 : 두려워말게...  
난 나쁜사람이 아니니... 
사막에 쓰러진 자네에게 단지 도움주려 했을뿐일쎄...
인디언 : 아 ! 그러셨군요... 
제 생명의 은인이시군요. 
이 고마움을 어찌 보답해야할지...
매튜 할아버지 : 유어 웰컴일쎄... 허허허
할아버지는 긴 여정에 필요한 귀한양식...
육포와 콩요리를 인디언에게 아낌없이 
베풀어 주었습니다.

인디언 : 음 냠냠냠... 이제 살것 같아요...
이 맛을 그 무엇에 비유할 수 있을까요?
여지껏 제가 맛본 최고의 요리였어요. 

다음날...  
할아버지는 노예 사냥꾼이 있을지 모른다며... 
인디언에게 권총과 여정에 필요한 금화를 그에게 
건내 주시고... 길을 떠났다.

할아버지 : 조심하시게... 
인디언 : 이 은혜를 어찌 보답해야할지...ㅜㅜ

할아버지의 도움으로 인디언은 
자신의 고향 인디아나주로 무사히 돌아올 수 있었고
그때 맛본 할아버지의 콩요리를 잊을 수 없었던 인디언은 
그 맛을 찾고자 노력하고 연구했다.

훗날... 
이 은혜로운 맛은 농부 Gilbert Van에 의해 전수되어... 

오늘날... 
Van Camp's 포크 앤 빈스 통조림으로 탄생되었다눈...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였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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