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靑波 作品/寺刹.관광.맛집

안동 군자마을 후조당(後彫堂)

靑 波 2014. 3. 23. 18:41
   
    안동 군자마을 후조당(後彫堂) 가족들이 안동(安東)의 古宅을 찾은 것은 큰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하기 석 달 전이였는데, 어느새 둘째가 중학생이 되었으니 8년이 훨씬 지난 세월이 흘러갔다. 이번에는 지난번처럼 여러 곳을 들리지 않고 가는 길에 제비원(이천동 마애석불)을 구경하고 군자 (君子)마을 후조당(後彫堂) 고택에서 하룻밤을 묵기로 계획을 세웠다.

후조당(後彫堂) 오르는 돌계단 영화와 드라마장소로 많이 사용되는 후조당 돌계단 퇴계 이황의 친필 현판 별당의 큰방 사랑방 중요민속 문화재인 탁청정 (김수金綬 1541년 중종 36)가 지은 가옥에 딸린 亭子 6간(3×2) 대청

  
안동 군자(君子)마을은 광산김씨(光山金氏) 예안파 김효로가 처음으로 터를 잡은 뒤 그 후손들이
 600년 가까이 낙동강 강가에 살았으나, 1974년 안동댐 건설로 수몰될 위기에 처해. 문화재 건물을 
산중턱인 현재의 장소로 옮겼다. 
종택(宗宅)으로 중요민속 문화재인 탁청정 (김수金綬 1541년 중종 36)가 지은 가옥에 딸린 亭子와,
종택(宗宅)에 딸린 별당(別堂) 건물로 조선 선조 때 김부필(金富弼 1516~1577) 처음 창건한 후조당
(後彫堂)과 그 외지방 문화재가 여러 채있다.
후조당(後彫堂) 현판은 그의 스승인 퇴계 이황(退溪 李滉 1501~1570)의 친필이다. 
후조당(後彫堂)김부필(金富弼)은 아우 김부의(金富儀), 4촌형 김부인(金富仁), 4촌아우 김부신(金富信)· 
김부륜(金富倫), 고종 금응훈(琴應壎)· 금읍협(琴應夾)과 한 동네에 살면서 학문을 토론하고 덕업을 .
권장하여 향리에서는 ‘오천 칠군자(烏川 七君子)’라 칭송되었다.
후조당은 4~5백년 고택이고 아름다운 건물이라, 영화 관상. 드라마 광해...등 여러 편 촬영한 곳이라했다.
아침식사는 동네 안쪽에 있는 곳에서 안동 간고등어 찜과 소박하게 차려진 밥상이 다소 비싸긴 해도 
음식은 정갈하고 古宅에서 먹는 음식이라 먹을 만하다. 가족으로 보이는 외국사람들도 있었다.
                      경상북도 안동시 와룡면 오천리 산25-1    연락처:054-852-5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