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 물결

靑波 作品/寺刹.관광.맛집

안동 잉어찜 전문 담소채

靑 波 2014. 3. 24. 08:08






  



  


 
  
   
    돌아오는 길에 점심으로 잉어찜 명인이 운영한다는 민물요리 전문집인 담소채(舊 비행장 민물가든) 찾아가는데 이곳 역시 예약을 하지 않고는 반 시간을 기다려야했다. 안동의 인구 17만정도 소도시여서 일까, 소문난 음식집의 규모로는 크지를 않았다, 명인인 어머니와 아들이 운영하는 곳 이였는데, 안내에서부터 식사하는 동안에도 부족한 게 없는지 일일이 둘러보며 손님을 대하는 친절함이 몸에 배여 있는 분위기라 참으로 좋았다. 잉어찜과 민물매운탕을 시켰는데 매운 듯 맵지 않는 양념 맛에다 민물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전혀 나 지 않았고,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에 배추 전 피리튀김 인삼을 넣은 잉어탕 등 정갈하면서 맛이 아주 좋았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양념을 하지 않은 콩나물을 잉어찜 진한 양념과 섞어먹으면 그 맛이 정말 일품이 였다. 담소채는 젊은 이진봉대표의 할머니에서 어머니로 45년간 대를 이어 물고기 전문집으로 그 동 안 쌓은 비법과 연구 개발로 잉어찜 명인으로, 또는 한식대첩이란 음식 경연대회서 여러 차례 우승을 하는 等. 안동 전통 음식을 알리는데 힘써온 곳으로, 안동을 찾는 민물음식 좋아하는 이들에게 맛으로 실망하는일 별로 없을것 같아 한번쯤 가 볼만한 곳으로 여겨져, 맛집으로 추천을 하고싶은 곳이다. 안동시 용상동 054-823-2588